본문내용
1. 보고서 작성 원칙 및 분류
1.1. 보고서 내용 작성의 일반 원칙
보고서 내용 작성의 일반 원칙은 다음과 같다.
첫째, 보고서는 수요자가 정확히 판단할 수 있도록 쉽게 작성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보고서 작성 시 수요자(도지사, 시장 등 보고 받는 사람)가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문용어, 어려운 한자, 불필요한 외래어 등의 사용을 지양하되, 필요 시 별도 설명을 추가하거나 참고자료 등을 첨부한다. 또한 작성자의 이해관계 및 선입견을 배제하고 모든 관련사항을 확인·재확인하여 수요자의 판단에 도움이 되도록 작성해야 한다.
둘째, 보고서가 그 자체로 완결성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보고서는 추가적인 자료가 필요 없이 이해될 수 있도록 작성되어야 하며, 보고서를 보고 추가 질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명확히 서술해야 한다. 또한 하나의 보고서에 몇 개의 주제를 혼합하여 혼동을 일으키지 않도록 한다.
셋째, 표준화된 양식에 따라 간결·명료·효율적으로 작성해야 한다. 가급적 표준화된 보고서 서식·규격을 사용하고, 내용과 구성이 산만하지 않도록 최대한 간결하게 작성한다. 보고서의 작성 배경 및 목적, 추진 경위, 쟁점사항, 대안, 향후 추진계획을 명확히 기술한다.
넷째, 문장 표현 시 서술 방식과 표현 방식에 유의해야 한다. 문장은 가급적 2줄 이내로 간결하게 작성하되, 필요 시 연결조사나 접속어를 사용하여 전체 문맥을 연결한다. 결론이나 대책, 주장 등은 과장되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객관성과 신뢰성을 유지한다.
이처럼 보고서 내용 작성 시에는 수요자의 입장을 고려하고, 보고서 자체로 완결성을 가지며, 표준화된 양식과 명확한 문장 표현이 중요하다.
1.2. 보고서 형식의 일반 원칙
보고서 형식의 일반 원칙은 다음과 같다.
용지 형식에서는 일반적으로 A4용지(가로 210mm, 세로 297mm)를 표준으로 하며, 용지의 여백은 문서의 편철 위치나 용도에 따라 다를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위아래 각각 12.7mm(또는 15mm), 왼쪽 오른쪽 각각 25.4mm(또는 24mm)의 여백을 활용한다.
문서 스타일에서는 먼저 표기법으로 글자는 한글로 작성하되 필요한 경우 괄호 안에 한자, 외국어 등을 기입할 수 있고, 숫자는 아라비아 숫자로 표기하며, 날짜는 숫자로 표기하되 년, 월, 일의 글자는 생략하고 온점으로 구분한다. 시분 역시 숫자로 표기하되 시, 분의 글자는 생략하고 쌍점으로 구분한다.
문서 서식에서는 '제목'을 문서 맨 위에 밑줄 또는 제목상자를 그려 기술하고, '개요 상자'를 제목 아래에 그려 보고서의 작성 경위 및 취지 등을 간략히 서술할 수 있다. 글자체는 일반적으로 제목이나 대목차는 헤드라인M체, 본문은 신명조(또는 휴먼명조)를 사용하고, 본문 중 중요 내용은 중고딕체로 구분한다. 글자크기는 제목 22포인트, 본문 16포인트 또는 15포인트, 중간 참고내용 14포인트 또는 13포인트를 기준으로 하며, 줄간격은 본문 160% 또는 150%, 중간 참고내용 150% 또는 140%를 활용한다.
목차(항목) 표시에서는 대목차를 Ⅰ., Ⅱ., Ⅲ., 중간목차를 1., 2., 3., 세목차를 1), 2), 3), 세세목차를 ①, ②, ③ 등의 체계로 구분하며, 목차부호의 위치는 대목차는 문단의 맨 앞, 중간목차는 1칸 오른쪽에 위치한다.
표 그리기에서는 셀의 글자체를 중고딕(또는 신명조)으로, 글자크기를 13~14포인트 정도로 하고, 셀의 여백은 왼쪽·오른쪽 3mm, 위아래 2mm 정도로 한다.
이와 같이 보고서 형식의 일반 원칙은 용지 형식, 문서 스타일, 문서 서식, 목차(항목) 표시, 표 그리기 등으로 구성된다.
1.3. 보고서 유형
보고서 유형은 크게 4가지로 분류될 수 있다.
정책 보고서는 정책 결정권자가 정책 관련 현황과 문제를 정확히 인식하고 정책 결정을 할 수 있도록 전략 또는 대책 등을 제시하는 문서이다. 정책기획보고서, 조정과제보고서, 정책참고보고서로 세분화될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