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나무불꽃"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지구온난화와 숲의 변화
1.1. 지구온난화의 개념
1.2. 지구온난화가 숲에 미치는 영향
1.2.1. 이른 개화와 꿀벌의 멸종
1.2.2. 생장반응의 변화
1.2.3. 재래종 멸종과 재배지역 북상
1.2.4. 산불 위험성의 증가
1.2.5. 병충해 증가로 인한 고사
1.3. 숲에 미치는 지구온난화 영향에 대한 대처방안
1.3.1. 기후협약의 적극적 이행
1.3.2. 산불예방
2. 참나무과와 자작나무과의 특징
2.1. 참나무과
2.1.1. 낙엽성 참나무류
2.1.2. 상록성 참나무류
2.2. 자작나무과
2.2.1. 오리나무속
2.2.2. 자작나무속
2.2.3. 서어나무속
3. 매란국죽 사군자와 소나무
3.1. 매란국죽의 의미
3.2. 매란국죽 칠언절구 한시
3.3. 세한삼우
3.4. 매란국죽 사군자와 소나무
4.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지구온난화와 숲의 변화
1.1. 지구온난화의 개념
지구온난화는 기후의 변화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 기후변화란 "수십 년 혹은 그 이상 지속된 기후의 평균 상태에 미치는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변동으로, 인간 활동에 의한 결과와 일정 기간 동안의 기후의 변동을 모두 통칭하는 것"이다. 과거 지구에서도 자연적 원인으로 기후변화가 발생하였으나, 산업혁명 이후 화석연료의 사용으로 인한 온실가스배출 증가 및 인간의 여러 가지 활동은 지구의 급격한 온도 상승을 불러 일으켰다. 앞으로의 지구온난화는 보다 더 가속화될 것이라고 많은 전문가들은 예견하고 있다.
지구온난화의 원리는 다음과 같다. 태양에너지는 파장의 형태로 대기로 들어와 지구의 온도를 높이는데, 이때 일부 에너지는 지구를 데운 뒤 적외선의 형태로 복사되어 다시 우주공간으로 방출되며 일부는 대기에 갇히게 되면서, 다른 행성과 다르게 일정한 온도를 유지할 수 있게 되어 생명체의 번식이 가능하게 되었다. 하지만 산업화 이후 온실가스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우주로 방출되어야 할 적외선 복사에너지가 방출되지 못하여 온실과 같은 효과를 발생하여 지구의 온도를 상승시키고 있다. 온도 상승으로 인해 극지방의 빙하와 영구 동토가 녹으면서, 극지방에서 갖고 있던 냉기가 분산되며 계절의 기후이변이 급격해지고 바닷물의 순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1.2. 지구온난화가 숲에 미치는 영향
1.2.1. 이른 개화와 꿀벌의 멸종
이른 개화와 꿀벌의 멸종이다. 올해 봄 평년보다 14일이나 앞당겨 개화한 벚꽃, 진달래, 개나리, 매화 등의 꽃들은 심각한 문제를 야기한다. 일반적으로 겨울 동면에서 깨어난 야생벌들은 꽃이 피는 시기에 맞추어 활동하게 되는데, 이른 개화로 인해 꽃이 먼저 피어나 벌들이 이를 이용할 시기를 놓치게 되었다. 꿀벌이 깨어나기도 전에 꽃이 다 져버리는 상황이 발생하여 꿀벌의 생존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 최근 꿀벌의 집단 폐사가 계속되고 있는데, 이는 농업과 산림의 자연 수분에 심각한 타격을 주고 있다."
1.2.2. 생장반응의 변화
온난화로 인하여 온도가 상승하면 광합성이 촉진되어 일시적으로 생산이 증가한다는 연구도 있다. 그러나 대기의 온도 상승과 식물계절은 비선형적인 관계가 있고 종에 따라 차이가 있기 때문에 온도조건과 광조건의 상승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보기 어렵다. 또한 여름철 고온 스트레스와 겨울철에 고온 현상으로 인하여 휴면기와 생장기가 교란되는 등의 문제로 작물의 생육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위적으로 졸참나무와 신갈나무를 온난화 환경에 두고 생육시킨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신갈나무의 경우 실험 1년차에는 길이 및 직경 생장량이 온도가 높을수록 증가하였으나 이러한 경향은 실험 2년차까지 지속되지 못했다. 반면, 졸참나무는 전체 실험기간동안 생육온도가 높을수록 길이 생장은 증가하였으나 뿌리발달과 지상부생장이 불량하여 온전한 발달이 이루어지지 못한 것으로 보고되었다.
1.2.3. 재래종 멸종과 재배지역 북상
한라산은 해안가는 따뜻한 제주의 날씨로 온화하지만 산 정상은 고산지대로 한랭기온지역에서 자라는 나무와 생물들이 존재하여 그 연구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그런데 최근 몇 년 간 한라산을 연구한 학자들은 공통적으로 재래종의 멸종을 지적하고 있다. 한라산 자생군락지역이 형성되어 있는 구상나무들이 점차 고사하여 멸종하고 있으며, 전 세계에서 한라산에만 유일하게 자생하고 있는 희귀종 '제주산버들'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아 멸종위기종이 되었다"라고 한다.
또한 한라산 자생 난초는 풍란, 나도풍란, 석곡 등 인데 최근에는 남방계 난초들이 식생하기 시작하였다. 비자란은 아열대성 상록 난초로서 한라산 남쪽에만 발견되었던 것들인데 이제 한라산 중턱까지 올라와 자라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우리의 자생종들은 멸종 위기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지구온난화로 인해 한라산의 재래종들이 점차 사라지고 있으며, 대신 남방계 식물들이 이주해 오고 있는 것이다.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로 인해 한라산의 생태계가 급격히 변화하고 있으며, 고유한 생물다양성이 위협받고 있다고 볼 수 있다.
1.2.4. 산불 위험성의 증가
지구온난화로 가장 크게 문제가 되는 것은 지구의 물순환이 저해되는 것이다. 갑작스러운 가뭄이 발생하는 지역이 있는가 하면 지구 반대쪽에는 물폭탄이 쏟아져 홍수와 태풍 등으로 큰 피해를 입는 상황이다. 가뭄으로 인해 크고 작은 산불이 이어지고 있다. 대표적 산불 피해로 알려진 2019년 호주 산불은 동남쪽에 위치한 뉴사우스웨일주에서 산발적으로 일어난 산불이 호주 전역으로 번지면서 6개월간 이어졌고 이로 인하여 총 445명을 목숨을 앗아갔으며 10억 마리의 야생동물이 숨졌다.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크고 작은 산불이 끊이지 않고 이어지고 있다. 2023년 4월2일 하루에만 전국에서 33건의 크고 작은 산불이 발생한 바 있고, 2022년 2022년 3월5~14일 경북 울진과 강원도 삼척, 강릉, 동해, 영월에서 일어난 산불이 서울 면적의 3...
참고 자료
강재병, 「한라산에만 자생 세계 희귀종 '제주산버들' 365그루만 남았다」, 제주일보, 2021.07.07.
김정은, 「피해 키우는 '대형산불'...지구온난화가 불쏘시개」, 더데일리포스트, 2022.03.14
박성애, 「기온상승이 신갈나무와 졸참나무의 생리 및 생장에 미치는 영향」, 서울여자대학교 대학원 박사학위논문, 2019
박기용, 「산불, 점점 잦고 강렬해진다 [뉴스 큐레이터]」, 한겨례, 2023.04.08.
박미호 외, 『숲과 삶』, 한국방송통신대학교출판문화원, 2018.
산림청, 중앙안전대책본부, 『2022년도 K-산불방지 종합대책』, 2022.
서형석, 『기후위기 마지막 경고』, 문예춘추사, 2021.
유용하, 「꿀벌 폐사의 비밀 알고 보니…[달콤한 사이언스]」, 서울신문, 2023.01.21.
현진오, 「한라산에 사는 아열대성 비자란」, 사이언스타임즈, 2016.01.05.
World Meteorological Organization (WMO), 『2022년도 기후과학합동보고서』, 2022
이병윤 외, 「식물분류학」, 한국방송통신대학교출판문화원, 2018,
약초도감, “상수리나무”, “굴참나무”, “신갈나무” 넥서스, 2010,
두산백과, “떡갈나무”, “갈참나무”, “졸참나무”, “붉가시나무”. “종가시나무”. “개가시나무”. “가시나무”, “물박달나무”, “개박닮나무”. “박달나무”, “거제수나무”, “까치박달”, “소사나무”, “서어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