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1.1. 뇌졸중의 정의와 중요성
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폐색 또는 파열됨으로써 뇌손상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뇌졸중은 국내에서 연간 인구 10만명당 53.2명의 발생률을 보이며, 단일 장기 질환으로는 사망원인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률은 감소하는 추세이나 주요 원인인 고혈압, 당뇨, 비만, 고지혈증 등의 증가로 인해 뇌졸중의 발병률은 여전히 높은 상태이며, 특히 뇌경색의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뇌경색 환자에 대한 적절한 간호과정을 통하여 대상자의 안위와 상태 호전을 도모하기 위한 연구가 필요한 실정이다.
1.2. 뇌경색의 주요 원인 및 증상
뇌경색은 뇌혈관이 막혀 뇌의 일부가 손상되는 질환이다. 뇌경색의 주요 원인은 동맥경화증으로 인해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에 폐색이 발생하는 것이다. 혈전이나 색전이 뇌혈관을 막아 뇌조직으로의 혈류가 차단되면 해당 부분의 신경세포가 산소와 영양분 공급 부족으로 기능을 상실하게 된다. 또한 동맥경화증으로 말단부 혈관이 좁아진 경우에도 허혈성 뇌졸중이 발생할 수 있다.
뇌경색의 주요 증상으로는 갑작스러운 편마비, 실어증, 감각마비, 시야 장애, 연하곤란, 배뇨·배변 장애, 정서적 불안정, 인지기능 저하 등이 있다. 폐색 부위와 범위에 따라 증상이 다르게 나타나는데, 주로 좌반구(좌뇌졸중) 손상 시 우측 마비, 실어증, 시야장애 등이 발생하고, 우반구(우뇌졸중) 손상 시 좌측 마비, 공간 및 지각 장애, 혼란, 충동적 행동 등이 나타난다. 또한 전구증상으로 일시적인 반신부전, 언어장애, 감각 마비 등이 발생하는 일과성 허혈발작이 나타날 수 있다.
이처럼 뇌경색은 다양한 신경학적 증상을 유발하며, 빠른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예후 향상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뇌경색의 주요 원인과 증상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신속한 대처와 관리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1.3. 연구 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뇌경색 대상자에게 적절한 간호과정을 적용하여 대상자의 안위와 상태 호전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뇌경색은 뇌혈관이 막혀 뇌의 일부가 손상되는 질환으로, 국내에서 사망원인 2위이며 단일 장기 질환으로서는 제1위의 사망원인으로 보고되고 있다. 최근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률은 감소하고 있으나 주요 원인인 고혈압, 당뇨, 비만, 고지혈증 등의 증가로 발병률이 여전히 높은 상태이다. 특히 뇌경색의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뇌경색 대상자에 대한 체계적인 간호가 요구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뇌경색 대상자의 간호과정을 통해 대상자의 신체적, 심리적 건강 증진 및 재활 방향을 모색하고자 한다.
2. 진단적 검사
2.1. 뇌 영상검사
2.1.1. 컴퓨터단층촬영(CT)
컴퓨터단층촬영(CT)은 뇌혈관질환이 의심되는 환자의 경색과 출혈을 감별하고 뇌종양, 뇌동맥류 등의 뇌질환의 진단, 뇌 수술 후 경과 관찰 등을 위해 시행하는 검사이다. CT 검사는 조영제 사용 여부에 따라 검사 준비가 달라지는데, 조영제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에는 특별한 준비가 필요하지 않지만, 조영제 사용 시에는 검사 4시간 전부터 금식하고 굵은 주삿바늘을 준비해야 한다. 또한 의사로부터 검사에 대한 설명을 듣고 동의서를 작성해야 한다. 조영제를 사용하지 않는 검사의 경우 특별한 주의사항이 없지만, 조영제를 사용한 경우 충분한 수분섭취를 통해 조영제를 몸 밖으로 배출시켜야 하며, 검사 후 조영제 사용으로 인한 부작용 증상이 발생하면 담당 간호사에게 알려야 한다. 이처럼 CT 검사는 뇌혈관질환 진단에 매우 유용한 검사방법이지만, 검사 시 환자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주의사항을 잘 지켜야 한다.
2.1.2. 자기공명영상(MRI)
자기공명영상(MRI)은 자기장을 걸고 고주파를 송신하였을 때 인체 내 수소 원자핵으로부터 발생되는 영상신호를 2차원 혹은 3차원 단면상으로 보여주는 전신용 검사 장비이다. 방사선 피폭이 없어 인체에 무해하고 조직 간의 대조도가 우수하여 장기의 형태와 이상 유무를 판별하는 최적의 검사라 할 수 있다. 또한 환자의 체위를 변화시키지 않고 횡단면, 시상면, 관상면의 영상을 얻을 수 있다. 뇌경색 환자의 경우 MRI를 통해 뇌 손상 부위와 정도를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으며, 증상 악화 여부와 치료 경과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MRI 기법인 자기공명혈관영상(MRA)을 통해 움직이는 혈액에 대한 특별한 기법을 적용함으로써 특정 부위의 혈관만을 선별적으로 영상화할 수 있어, 뇌혈관 폐색 또는 협착 여부를 정확히 진단할 수 있다. 따라서 MRI와 MRA는 뇌경색 환자의 진단과 치료 경과 관찰에 매우 유용한 검사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2.1.3. 뇌혈관조영술
뇌혈관조영술은 혈관 내 카테터를 이용하여 조영제를 직접 주입한 후 X선 촬영을 통해 뇌혈관의 상태를 관찰하는 검사이다. 이를 통해 뇌동맥류, 뇌혈관기형, 모야모야병, 동정맥루 등 뇌혈관 질환의 진단 및 평가가 가능하며, 뇌경색 시 폐색된 혈관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뇌혈관 수술 후 혈관연축 유무도 파악할 수 있다.
뇌혈관조영술은 동맥에 도관을 삽입하여 직접 조영제를 주입하므로 CT나 MRI에 비해 침습적이지만, 뇌혈관 이상 유무를 가장 정확히 확인할 수 있는 검사이다. 그러나 도관 삽입 부위의 출혈이나 감염, 조영제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뇌경색 환자의 경우, 뇌혈관조영술을 통해 폐색된 혈관의 위치와 정도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어 적절한 치료 방침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혈전용해술이나 기계적 혈전제거술과 같은 혈관 재개통 치료가 필요한 경우, 뇌혈관조영술은 필수적인 검사라고 할 수 있다.
요약하면, 뇌혈관조영술은 뇌혈관 질환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 중요한 검사로, 뇌경색 환자의 경우 폐색된 혈관 부위와 정도를 파악하는 데 활용될 수 있다. 다만 침습적인 검사이므로 시술 관련 합병증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2.2. 혈액검사
2.2.1. 일반혈액검사
일반혈액검사는 백혈구(WBC), 적혈구(RBC), 헤모글로빈(Hb), 헤마토크릿(Hct), 평균적혈구용적(MCV), 평균적혈구 혈색소량(MCH), 평균적혈구 혈색소농도(MCHC), 혈소판(PLT)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혈액 검사이다""
백혈구 수치는 4.0-11.0 x 10³/μL의 정상 범위를 가지며, 감염이나 염증 질환, 출혈 등의 경우 증가할 수 있고 바이러스 감염, 중증 감염, 빈혈 등의 경우 감소할 수 있다""
적혈구 수치는 4.4-6.0 x 10⁶/μL의 정상 범위를 가지며, 탈수나 쇼크, 부신부전증 등의 경우 증가할 수 있고 각종 빈혈이나 골수기능 부전 등의 경우 감소할 수 있다""
헤모글로빈은 12.5-17.0 g/dL의 정상 범위를 가지며, 만성 폐쇄성 폐질환이나 다혈구증, 울혈성 심부전 등의 경우 증가할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