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영재교육원부모소개서"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대학입시제도에 관한 국내외 동향
1.1. 학생부종합전형의 공정성 및 신뢰도 문제
1.1.1. 학교생활기록부의 교육 불평등 문제
1.1.2. 학교생활기록부의 평가과정 불투명성 문제
1.1.3. 학교생활기록부의 공정성 및 신뢰도 문제
1.2. 국제중학교의 법적 근거와 취지 및 운영 실태
1.2.1. 국제중학교의 법적 근거와 설립 취지
1.2.2. 특성화중학교 실태 분석
1.2.3. 국제중학교의 파행적 운영으로 인한 부작용
1.3. 외국의 대학입학전형제도
1.3.1. 프랑스
1.3.2. 영국
1.3.3. 미국
1.3.4. 일본
2.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대학입시제도에 관한 국내외 동향
1.1. 학생부종합전형의 공정성 및 신뢰도 문제
1.1.1. 학교생활기록부의 교육 불평등 문제
우리나라 교육기본법 제4조에는 '성별, 종교, 신념, 사회적 신분, 경제적 신분, 경제적 지위 또는 신체적 조건 등의 이유로 교육에 있어서 차별을 받지 않는다.'라고 하였다. 이에 따라, 누구든지 개인의 재능과 노력에 따라 평등한 기회를 부여받을 권리가 있다. 하지만,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은 특정 계층의 사람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부여하는 입시제도이다. '2013∼2017학년도 서울대 학종 입학생 중 국가장학금 신청자 소득분위 현황 보고'에 따르면, 국가장학금을 신청한 서울대생 중 10명 중 4명은 소득 9~10분위에 해당하는 고소득층 자녀인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저소득층으로 분류되는 소득 2분위 이하 학생 중 학종으로 입학생은 4명 중 1명에 불과했다. 즉, 고소득층 자녀는 학종으로 상위권 대학에 입학할 가능성이 크다는 말이다. 학종이 도입된 후 '학부모 종합전형', '금수저 전형'이라 불리었던 이유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이처럼 학종은 부모의 사회, 경제적인 배경이 개인의 교육 결과에 격차를 만들어 내고 있고 이는 곧 교육의 기본법 '교육 평등성'과는 위배되는 입시 제도인 것이다.
1.1.2. 학교생활기록부의 평가과정 불투명성 문제
생기부에 여러 가지 활동을 기록한 후 원서를 낼 때 학생들은 자기소개서 등 양식에 맞는 서류를 작성하게 된다. 학교마다 원하는 인재상이 달라서, 각 대학에 맞춰 다른 내용의 서류를 제출한다. 일부 대학은 '깜깜이 전형'이라는 평가를 개선하기 위해 평가 기준을 표준화하고 평가 기준을 공개했다. 또한, 불평등한 교육 조건들을 평준화하기 위해서 서류에 적을 수 있는 항목을 줄였다.
하지만 이런 방식으로는 아직도 학생들이 자신이 지원한 대학에 떨어진 이유나 합격한 이유를 알 수 없고 이의제기도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입학사정관들의 통계자료를 보면 5개의 대학에서 평가자 1명이 지원자 1명의 서류를 평가하는 시간이 10분 이하인 비율이 50%를 넘는 대학이 4곳, 70%를 넘는 대학이 3곳 있었다. 자료에 의하면 입학사정관들은 10분도 안 돼서 학생 중 절반이 넘는 인원을 대학에 적합한지 부적합한지 평가한다. 학생들에게는 자신이 노력한 시간에 비해 정당한 평가를 받았는지 알 수 없는 방식이다.
학종에는 고등학교마다 서열을 나누어 평가하는 방식은 금지되어있다. 하지만 2019년 11월 교육부의 실태 조사 결과, 과학고·영재고 학종 합격률은 26.1%로 일반고의 합격률인 9.1%의 2.9배나 됐다. 이러한 경향은 고등학교 종류에 따라 차별된 평가를 받았는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학생과 학부모에게 의심을 사기에 충분하다.
수능과 내신 석차등급은 정량화하는 평가이다. 학종은 이와 다르게 서류에 나타난 내용을 종합적으로 보고 판단한다. 정해진 수치로만 볼 수 없는 것을 보고 판단하기에 평가를 점수화하기 어렵다는 것은 이해하지만 당락이 존재하는 평가인 만큼 평가한 내용을 평가받는 사람들이 확인하고 싶은 것은 당연하다. 원서를 넣은 뒤에 학생들에게 평가 과정에 대한 별도의 안내 없이 합격과 불합격을 통보한다. 불합격한 학생은커녕 합격한 학생도 왜 자신이 합격했는지 그 이유를 알 수 없다.
"학종은 단순한 경험의 기록이 아닌 자기 주체적 학습의 발자취이다. 학종의 의도를 살리려면 합격한 학생도 자신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 학종 평가에 투명성이 생기면 평가 기준에 대한 새로운 의문점이 나올 수도 있다. 하지만 학생들은 무엇보다도 특정인이 유리하게 평가받는 것이 아닌 모두가 공정하게 평가받을 수 있기를 원한다. "학교생활기록 기반 교육평가 장치를 둘러싼 논쟁의 핵심적인 논점은 공정성이다(김범석, 2020: 188)." 투명성이 보장되지 않는 이상 공정에 대해 논할 수는 없다."이다.
1.1.3. 학교생활기록부의 공정성 및 신뢰도 문제
학교생활기록부의 공정성 및 신뢰도 문제는 다음과 같다.
경희대학교 입학전형연구센터에서 학종을 운영하는 대학의 입학사정관 92명을 대상으로 2018년 12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진행한 설문에 따르면 '학종 평가 시 신뢰하는 내용'으로 응답자 92명 중 59명이 '생기부(전체)'를 선택하였고, '학종 평가 시 가장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는 응답자의 81.5%인 75명이 '생기부(전체)'라고 답하였다. 이를 바탕...
참고 자료
임진택 외, 『학생부종합전형 101가지 이야기』, 건국대, 2019.
김범석, 「학교생활기록 기반 교육평가 장치의 계보학」,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 박사학위논문, 2020.
김재훈, 「대학입시 학교생활기록부 생성에 대한 교사들의 문제의식 고찰」, 한국교원대학교 교육정책전문대학원 박사학위논문, 2018.
김한솔, 「학생부종합전형 공정성에 대한 교사의 인식과 개선방안: 비평준화지역 일반계고등학교에 관한 질적사례연구」, 『학습자중심교과교육연구』 19권 10호, 학습자중심교과교육학회, 2019.
조희권 외, 「학생부종합전형 공정성에 대한 입학사정관들의 인식 연구」, 『입학전형연구』 8권 0호, 경희대학교 입학전형연구센터, 2019.
김은빈, 「[교육부 학종 실태조사] 학종 평가과정 불공정하다더니…특목고·자사고 우대 증거는 어디에?」, 『에듀진』, 2019. 11. 06., , 2020. 07. 13. 읽음.
대입 전형 시행 계획 발표문, 한국대학교육협의회, 2018.
송민섭, 「[단독] 서울대 학생부종합전형 입학생 너도나도 ‘금수저’ 출신」, 『뉴스 줌』, 2017. 09. 25., , 2020. 07. 16. 읽음.
송찬영, 「학종 '깜깜이 전형' 사실로 확인 …'고교서열화' 소문도 진짜였다」, 『데일리 한국』, 2019. 11. 05., , 2020. 07. 18. 읽음.
양승준, 「SKY캐슬’ 작가 “금수저 전형 학종 불만 다뤄 반향 예상... 정보력 없는 엄마 괴로워」, 『한국일보』, 2019. 09. 05., , 2020. 07. 16. 읽음.
전민희, 「서울 15개 대학 2021학년도 학종 선발 비율 44%…공정성 논란에도 여전히 '대세'」, 『중앙일보』, 2019. 04. 30., , 2020. 07. 16. 읽음.
국제중 비경제적 사배자 전형으로 입학한 학생 중 둘에 하나는 부유층으로 나타나(민중의소리 2013. 06. 03.)
국제중 포함한 특성화중 체제 개편 시급한 때(최민선, 2013. 04. 16.)
국제중학교 관련 법령 검토(이형빈 2013. 04. 16.)
국제중학교로 인한 초등학교 학사 운영 왜곡(문태주, 2013. 04.)
국제중학교의 파행적 운영 및 비리 실태(김형태, 2013. 04.)
사립대학 등록금 뛰어넘는 ‘귀족학교’ 국제중(시사IN 제146호 2010. 07. 02.)
설립 취지에 비추어 본 국제중 5년 평가(이윤미, 2013. 04.)
영훈·대원국제중 '성적조작'등 입시비리 무더기 적발(연합뉴스 2013. 05.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