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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국어 교과서와 한국어 교재의 차이
1.1. 학습 대상
국어 교과서는 모국어인 국어가 공교육을 받는 대부분의 학습자를 대상으로 하지만, 한국어 교재는 한국어를 모국어로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 즉 해외 이주자, 유학생, 한국 취업 준비생, 한국 문화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다"이다.
1.2. 목적과 기능
국어 교과서는 우리말의 언어사용능력, 사회소통능력, 국어문화의 계승·발전 등을 목적으로 한다. 반면 한국어 교재는 한국어 학습을 통해 사용능력과 숙련도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분야, 대상, 수준, 제시 형태 등 목적과 대상에 따라 세분화 및 전문화가 가능하다. 즉 국어교과서는 국어가 모국어인 대부분의 공교육을 받는 학습자를 대상으로 하는 반면, 한국어 교재는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는 것이 아니라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1.3. 제작 의도와 목표
국어 교과서의 제작 의도와 목표는 정부 주도의 공교육 과정에서 국민적 합의를 표방하는 정책 결정에 따라 표준적이고 보편적인 내용을 최대한 담는 것이다. 또한 교과서는 수준별 제작이 아닌 학년별로 난이도를 조절한다. 이에 따라 학습자의 수준별 수업 방안이 상대적으로 중요한 한국어 교재에 비해 국어 교과 내용은 다소 보편적이고 경직된 부분이 발생할 수 있다. 즉, 국어교과서는 우리말의 언어사용능력, 사회소통능력, 국어문화의 계승·발전 등을 목적으로 하며, 교과서를 통해 한국어 자체를 배우는 것이 아니라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고자 한다는 점에서 한국어 교재와 구분된다.""
1.4. 구현 매체
국어 교과서와 한국어 교재는 구현 매체에서 다음과 같은 차이를 보인다.
종이 매체와 디지털 형태로 교과서와 교재가 모두 제공되고 있다. 수업 지도안, 활동지, 참고 자료(교구, 미디어 자료) 등 다양한 자료를 다양한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외국어의 한국어 교재로서 문화적인 부분의 내용을 듣고 말하고 읽고 쓸 수 있도록 다양하고 균형 잡힌 구현 매체가 제공되어야 한다. 학습자의 성향에 따라 학습 방식이 달라지고, 많은 학습 방식이 소개되면서 그 목적에 맞는 구현 매체가 다양해지고 있다. 물론 종이라는 미디어를 연상할 수 있지만 많은 부분이 디지털화를 통해 새롭게 구현되고 있으며, 그 외에도 학습자들에게 직·간접적인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킨다.이다.
1.5. 기타 사항
국정교과서, 특히 국사/사회 교과서는 논란이 많아 헌법재판소 수준까지 왔다. 특정 과목의 전문학자와 교육학자는 교재나 교과서 내용에 대한 의견 차이로 동의를 얻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며, 교육의 효율성과 교육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최소 필요 분량을 정확히 배분해야 한다. 국정교과서 논란이 이에 해당할 수 있으니 교과서를 가지고 따지기보다는 우리나라의 현 공교육제도와 입시제도를 점검하거나 교과서를 자유발행제로 수정해 누구나 교과서를 만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본다. 어느 나라든 자국의 공교육제도와 입시제도에 반대하며, 특히 교과서에 대한 부정적 인식은 항상 존재한다. 교사에게 교과서와 교재는 교과목표와 수업을 안내하는 매우 유용한 교과 자료이다. 이상적으로는 수업을 하는 교사가 학습자 수준에 맞는 가장 적절한 자신만의 교육 방안을 만들어 사용해야 하지만, 시간적으로나 비용적으로나 부담이고 결과에 대한 책임도 부담이 될 수 있다. 교육과정에 참여하는 이들은 교과서가 궁극적으로 교육과정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교육할 수 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