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폐암의 개요
1.1. 정의
폐암(Lung cancer)이란 폐를 구성하는 조직에서 종양이 일차적으로 발생하는 "원발성 폐암"과 폐가 아닌 다른 장기에서 종양이 발생하여 혈관이나 림프관을 타고 폐로 이동해 증식하는 "전이성 폐암"을 말한다. 폐는 가슴우리 안에 들어 있는 가장 큰 기관으로 성인의 경우 약 500~600g 정도로 가벼운 구조를 가지고 있다. 폐암은 기관지 상피 세포에서 발생한다고 여겨지며, 이 세포는 천천히 성장해서 종양이 1cm가 되기까지 8-10년이 걸리는 데, 이 크기는 X-선에서 알아볼 수 있는 가장 작은 크기이다. 폐암은 구역기관지나 이를 넘어 발생하며, 폐상엽에 더 잘 생성된다.
1.2. 역학
폐암의 역학은 다음과 같다.
폐암은 전 세계적으로 암 사망의 첫 번째 원인이며, 우리나라에서도 2012년 폐암으로 인한 사망률은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발병 연령은 40세 이전은 드물고 50세 이상이 되면 급증하여 55~65세에 가장 많은 빈도를 보인다. 성별 발병률은 남성에서 3~4배 더 높게 나타나고 있으나, 여성 흡연인구의 증가로 여성의 폐암 빈도가 증가하고 있다. 폐암은 조기발견이 드물고 쉽게 전이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생존율이 저조한 편이다. 폐암의 가장 중요한 위험요인은 흡연으로, 폐암 발병의 약 80-90%를 차지한다. 정상세포 성장을 방해하는 일산화탄소, 니코틴 등의 물질과 60여 가지의 발암물질이 담배에 포함되어 있다.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폐암 위험이 매우 크고, 흡연을 중단해도 폐암 발병 위험도는 점차 낮아진다. 간접흡연 또한 비흡연자의 폐암 위험을 35% 증가시킨다. 그 외에도 석면, 라돈, 니켈, 비소 등의 발암물질에 노출되는 작업환경이나 공기오염에 의한 위험도 존재한다. 폐암의 병인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최근에는 유전적 요인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폐암은 전 세계적으로 암 사망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우리나라에서도 2012년 기준 폐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발병 연령은 40세 이전에는 드물고 50세 이상부터 급격히 증가하여 55~65세에 가장 많은 빈도를 보인다. 성별로는 남성에서 3~4배 더 높은 발병률을 보이지만, 여성 흡연인구가 늘어나면서 여성의 폐암 빈도도 증가하고 있다. 또한 폐암은 조기 발견이 어렵고 전이가 쉬워 생존율이 낮은 편이다.
폐암의 가장 중요한 위험요인은 흡연이며, 폐암 발병의 약 80-90%를 차지한다. 흡연은 정상 세포 성장을 방해하는 발암물질을 다량 포함하고 있어 폐암 발생의 주요 원인이 된다. 흡연자의 경우 폐암 위험이 매우 높으며, 금연을 하더라도 폐암 발병 위험은 점차 낮아진다. 간접 흡연 또한 비흡연자의 폐암 위험을 35%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 밖에도 직업적 노출이나 공기 오염 등 다양한 환경적 요인들이 폐암 발생의 위험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최근에는 유전적 요인의 중요성도 부각되고 있다.
전반적으로 볼 때 폐암은 전 세계적으로 암 관련 사망률이 가장 높은 질환 중 하나이며, 우리나라에서도 마찬가지의 현황을 보이고 있다. 발병 연령과 성별 분포, 그리고 주된 위험요인인 흡연 등 폐암의 역학적 특성은 계속해서 변화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러한 역학 동향을 파악하고 적절한 예방 및 관리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1.3. 위험 요인
폐암의 가장 중요한 위험 요인은 흡연이다. 흡연은 폐암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모든 폐암 발생의 약 80-90%를 차지한다. 담배에는 정상세포 성장을 방해하는 일산화탄소, 니코틴 등의 물질을 포함하여 60여 가지의 발암물질이 들어있다. 흡연은 하부기도를 자극하여 기관지 상피세포의 변화를 일으키는데, 일반적으로 흡연을 중단하면 정상으로 돌아온다. 폐암의 위험도는 흡연량, 기간, 시작 연령, 타르와 니코틴 함유량, 필터 없는 담배 등 흡연 관련 요인들과 관련이 있다. 또한 간접흡연도 비흡연자의 폐암 발생 위험을 35%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외에도 다양한 환경적 요인들이 폐암의 위험 요인으로 작용한다. 석면, 라돈, 비소, 니켈, 철, 우라늄 등의 중금속 및 화학물질에 노출되는 경우 폐암의 위험이 증가한다. 특히 이러한 발암물질에 노출되는 산업장 근로자들의 경우 폐암의 위험이 높다. 또한 대기오염 또한 폐암의 중요한 환경적 요인으로 간주된다.
유전적 요인 또한 폐암 발생의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 폐암과 관련된 유전자 변이가 발견되고 있으며, 가족력이 있는 경우 폐암 발생의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보고된다. 그 외에도 만성 호흡기 질환, 폐 흉터 등도 폐암의 위험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종합적으로 폐암의 주요 위험 요인은 흡연이며, 이 외에도 다양한 환경적, 유전적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폐암의 발생 위험을 증가시킨다고 할 수 있다.
2. 폐암의 병태생리
2.1. 비소세포 폐암
비소세포 폐암은 폐암 중에서 80~85%를 차지하는 가장 흔한 유형이다. 비소세포 폐암은 크기와 형태에 따라 다시 편평상피세포암(squamous cell carcinoma), 선암(adenocarcinoma), 대세포암(large cell carcinoma) 등으로 나뉜다.
편평상피세포암은 폐 중심부에 주로 발생하며, 주로 남성에게서 나타나고 흡연과 관련이 깊다. 예후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선암은 폐 말초 부위에서 발생하며, 여성이나 비흡연자에게서도 자주 나타난다. 크기가 작아도 전이가 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최근 들어 발생 빈도가 점점 늘어나는 추세이다.
대세포암은 폐 표면 근처에 주로 발생하며, 절반 정도는 큰 기관지에서 생긴다. 암세포가 매우 크며, 빠르게 증식하고 전이하는 경향이 있어 예후가 나쁜 편이다.
비소세포 폐암은 병기에 따라 제한기(limited stage)와 확장기(extensive stage)로 나뉜다. 제한기는 병소가 한쪽 흉부에 국한되어 있어 수술이나 항암화학요법, 방사선 치료 등이 가능한 상태이다. 반면 확장기는 원격전이가 발생한 상태여서 특정 부위 치료가 어렵고 주로 전신적인 항암화학요법만이 가능한 상태이다.
비소세포 폐암의 치료는 병기와 환자의 전신 상태에 따라 달라지는데, 제한기에서는 수술적 절제가 가장 중요한 치료법이며, 확장기에서는 항암화학요법과 방사선 치료 등의 비수술적 치료가 주가 된다. 최근에는 표적 치료제와 면역 치료제 등 새로운 치료법들이 개발되어 비소세포 폐암 치료에 시도되고 있다.
2.2. 소세포 폐암
소세포 폐암은 전체 폐암 환자의 약 15~20%를 차지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초기에...
1
2
3
4
5
6
7
8
9
10
1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