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왜 일하는가?
1.1. 서론
이 책의 서론은 독자들에게 "왜 일하는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우리 모두가 일상생활에서 일을 수행하지만, 정작 "왜 일하는가?"에 대한 깊이 있는 고찰을 하지 않는다고 지적한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일의 의미와 가치, 그리고 인생에서의 역할에 대한 철학적인 탐구를 시도하고자 한다.
서론에서 저자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일에 대한 관점이 점차 변화해왔음을 언급한다. 처음에는 일을 단순히 생활을 유지하기 위한 수단으로 여겼지만, 점차 일의 가치와 의미에 대해 깊이 고민하게 되었다고 밝힌다. 저자는 자신의 경험을 통해 일에 대한 태도와 철학이 명확해져야 함을 깨닫게 되었다고 설명한다.
나아가 서론에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왜 일하는가?"에 대한 확고한 철학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지적한다. 이는 일이 매우 주관적이고 상대적인 개념이기 때문이며, 개인의 환경, 생각, 능력에 따라 일에 대한 관점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저자는 이러한 간극을 인지하고 책을 읽다 보면 많은 것을 얻을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단순한 성공한 사람의 자기 찬양에 그칠 수 있다고 우려한다.
결국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왜 일하는가?"에 대한 궁극적인 답변을 얻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하면서, 다만 자신이 원하는 바를 취하고 버리는 것을 반복하며 읽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제언한다. 이러한 서론을 통해 저자는 독자들에게 일에 대한 철학적인 탐구의 여정을 제시하며, 이 책의 핵심 주제와 접근방식을 미리 소개하고 있다.
1.2. 일의 의미와 가치
1.2.1. 자신의 내면 성장을 위한 일
일은 자신의 내면을 성장시키기 위한 수단이다. 일을 통해 우리는 자신의 마음을 단련하고, 인격을 수양할 수 있다. 일에 열정적으로 몰두하면 자아를 확립하고 더욱 완성된 인격체로 성장할 수 있다. 반면 목표 없이 태만하게 일을 하다 보면 인격적으로 성장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자신의 능력마저 퇴화시킬 수 있다. 일하는 수고로움을 아는 사람만이 안락함의 소중함을 깨닫게 된다. 매일 열심히 일하고 그에 대한 보상을 받으면 인생의 시간이 더욱 즐겁고 귀중하게 느껴지는 것이다. 즉, 일은 자신의 내면을 단단히 하고, 마음을 갈고 닦으며, 삶에서 가장 가치 있는 것을 얻기 위한 행위이자 인격을 수양하는 훈련이다.
1.2.2. 일을 통한 인격 수양
일을 통한 인격 수양이란 열심히 일하는 것이 개인의 내면을 단단하게 하고, 마음을 갈고닦으며, 삶에서 가장 가치 있는 것을 얻을 수 있는 과정이라는 의미이다. 즉, 일은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높은 인격을 수양하는 훈련의 장이 된다는 것이다.
저자는 하루하루 충실히 일에 매진한다면 자아를 확립하고 인격적으로 완성에 다가갈 수 있다고 설명한다. 반면 아무런 목표 없이 일을 하지 않고 나태하게 생활하다 보면 인격적으로 성장하지 못할뿐더러 자신이 가지고 있던 능력마저 잃어버리게 된다.
또한 일하는 수고로움을 아는 사람만이 안락함의 소중함도 깨닫게 된다. 매일 열심히 일하고 그 노력에 대한 보상을 받는다면 인생의 시간이 더욱 즐겁고 귀중하게 느껴질 것이다.
저자는 이처럼 일을 통해 삼독(욕망, 분노, 어리석음)을 다스리고 억제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일에 파묻혀 몰입하면 분노를 가라앉히고 푸념을 줄일 수 있으므로 그런 의미에서 일하는 것은 곧 수행이 된다는 것이다.
결국 저자가 제시하는 일을 해야 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일을 통한 내면과 인격의 수양"이다. 일은 단순한 수단이 아니라 개인의 성장과 완성을 위한 과정이자 수행이라는 것이다. 이는 매우 철학적이고 의미 있는 관점이라고 할 수 있다.
1.2.3. 일을 통한 삼독(욕망, 분노, 어리석음) 극복
저자 이나모리 가즈오는 일을 통해 삼독(욕망, 분노, 어리석음)을 다스리고 극복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삼독은 우리의 마음을 괴롭히는 세 가지 주요 요인으로, 이를 제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