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1.1.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앞으로 임상에 나가서 실무를 하게 될 우리 학생간호사들은 아직 모든방면이 미숙합니다. 이론적인 지식도 완벽하지 않고 실제 임상에 나가보니 너무나도 어려운 일들에 한없이 무능한 저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이를 극복하여 실제 임상에 나갔을 때 학부시절 배운 지식을 근거로하는 간호를 제공할 수 있도록 어떠한 환자에게 어떠한 간호가 제공되어야 하며 우선적으로 행해져야 하는 간호는 무엇이며 가장 주된 간호문제가 무엇인지 알아내는 능력을 기르기 위하여 학생간호사들은 '간호과정' 이라는 절차를 깊이 이해하고 또, 그것에 익숙해져야 합니다. 실습중에 사례보고서를 작성하여 레포트로 제출하는 이유도 학생간호사들이 서로다른 환자들의 케이스를 접하여 심도있는 학습을 통해 간호문제를 파악하고 최적의 간호중재를 제공해줌과 함께, 신체적 안녕뿐만 아니라 정신적, 영적 안녕까지도 충족시켜줄 수 있는 수준에 오르기 위함입니다. 위와 같은 이유로 케이스 스터디 간호과정 연구는 학생간호사들에게 꼭 필요한 과정이다.
2. 이론적 배경
2.1. 상처의 정의 및 분류
상처의 정의 및 분류는 다음과 같다.
상처(Wound)는 피부와 점막이 손상되어 신체의 연속성이 깨지는 것을 말한다. 피부와 점막은 인간의 안전과 신체적 안녕을 위해 매우 중요한데, 이러한 피부와 점막의 손상은 감염의 위험을 동반할 수 있고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다. 따라서 피부 통합성 유지는 매우 중요한 간호 문제이다.
상처는 급성(acute)과 만성(chronic) 상처로 분류할 수 있다. 급성 상처는 칼, 총기, 화상, 외과적 절개 등에 의해 손상된 상처를 말하며, 만성 상처는 피부가 파괴되고 지속적인 조직 손상이 있는 상처를 말한다. 또한 상처는 개방성(open)과 폐쇄성(closed) 상처로 구분할 수 있다. 개방성 상처는 피부가 파괴되고 조직 손상이 존재하는 상처이며, 폐쇄성 상처는 피부 파괴는 없지만 연조직 손상이 뚜렷한 상처이다.
상처의 모양에 따른 분류로는 찰과상(abrasion), 천자(puncture), 열상(laceration), 타박상(contusion) 등이 있다. 찰과상은 마찰에 의해 피부 표면이 벗겨진 상태이며, 천자는 끝이 뾰족한 도구에 의해 피부가 관통된 상처이다. 열상은 피부가 찢어져서 생긴 상처로 가장자리가 불규칙하고 감염 위험이 높다. 타박상은 충돌에 의해 피하 조직에 출혈이 발생한 상처이다.
상처의 오염 정도에 따라서는 청결 상처, 청결-오염 상처, 오염 상처, 감염 상처로 구분할 수 있다. 청결 상처는 감염 위험이 낮은 상처이며, 청결-오염 상처는 소화기계, 호흡기계, 비뇨기계 내의 상처로 감염 위험이 있다. 오염 상처는 사고에 의해 발생한 개방 상처로 감염 위험이 높으며, 감염 상처는 병원체가 존재하는 상처이다.
이처럼 상처는 다양한 기준에 따라 분류되며, 각 상처의 특성에 따라 적절한 간호 중재가 필요하다.
2.2. 상처치유의 단계
상처치유의 단계는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1) 염증기 : 염증기는 부상을 입을 때부터 상처가 치유되도록 준비하는 단계이다. 이 단계에서는 지혈과 혈관 및 세포의 염증 과정이 주요한 생리적 활동이다. 부상 직후 혈소판이 활성화되고 모여서 혈관수축과 혈액응고가 시작된다. 이후 혈관이 다시 이완되면서 모세혈관의 투과성이 증가하여 혈장 및 혈액성분들이 손상된 부위로 빠져나와 삼출물을 만들어낸다. 삼출물은 종창과 통증을 유발하고 관류량도 증가시켜 열과 발적을 일으킨다"
(2) 증식기 : 증식기는 손상받은 지 2~3일 안에 시작되며, 1차 유합에 의한 상처치유는 2~3주까지 지속될 수 있다. 이 단계에서는 섬유아세포의 작용을 통해 새로운 조직이 만들어지고, 섬유아세포는 교원질을 합성하고 분비하며 상피세포의 수와 운동을 증가시키고 혈관형성에 필요한 특수화된 성장인자를 생산하는 결합조직이 생성된다. 대상자 간호 시 고려할 점은 봉합선이 팽팽해지지 않게 하고, 적절한 영양과 산소공급을 해주는 것이다"
(3) 성숙기 : 치유의 마지막 단계인 성숙기는 부상을 입은 지 약 3주 후에 시작되며 상처가 큰 경우에는 6개월 정도 지속될 수 있다. 이 단계에서는 교원질이 상처를 인접한 조직처럼 강하게 하고 주위 조직과 비슷한 조직으로 만드는 과정이 진행된다. 새로운 교원질이 계속 쌓여서 치유되고 있는 상처부위의 혈관을 압박하므로 흉터는 결국 납작하고 얇은 선이 된다. 만약 관절 부위에 흉터가 생기면 활동을 제한할 수 있어 장애를 초래할 수 있다.
2.3. 상처치유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상처치유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는 연령, 혈액순환과 산소공급, 영양상태, 상처의 상태, 건강상태, 감염, 출혈, 열 개, 장기탈출, 누 형성, 통증, 불안과 두려움 등이 있다"
연령은 상처치유에 중요한 요인이다. 노인은 피부의 혈액순환이 저하되고 표피와 진피, 피하지방이 얇아져 상처치유가 지연될 수 있다. 반면 아동은 상처치유가 빠르지만 전신적인 반응이 과도할 수 있다.
혈액순환과 산소공급은 상처치유에 필수적이다. 말초순환장애, 혈관질환, 빈혈 등으로 인해 혈액순환과 산소공급이 저하되면 육아조직 형성과 상피화가 지연될 수 있다.
영양상태도 중요한 요인이다.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등의 영양결핍은 면역기능 저하, 세포재생 지연, 교원질 합성 저하 등을 초래하여 상처치유를 지연시킨다.
상처의 상태, 즉 크기, 깊이, 오염 정도 등에 따라 치유 과정이 달라진다. 오염된 상처나 괴사조직이 있는 경우 치유가 지연될 수 있다.
당뇨, 스테로이드 사용, 방사선 치료 등의 기저질환은 상처치유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러한 건강상태는 면역기능 저하, 미세혈관 손상, 섬유아세포 기능 저하 등을 유발한다.
감염은 가장 중요한 상처치유 지연 요인이다. 세균, 진균, 바이러스 등의 감염은 염증반응을 악화시키고 조직손상을 초래한다.
출혈, 열 개, 장기탈출 등의 상처 합병증도 치유를 지연시킨다. 이러한 상황은 추가적인 조직손상과 감염 위험을 높인다.
통증, 불안, 우울 등의 정신심리적 요인도 상처치유에 영향을 미친다. 이는 교감신경계 활성화, 호르몬 분비 이상, 면역기능 저하 등을 유발하여 치유 과정을 방해할 수 있다.
따라서 상처치유를 촉진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다양한 요인들을 사정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2.4. 상처간호사정
상처간호사정은 상처의 상태를 파악하고 상처치유 과정을 모니터링하기 위해 실시된다. 상처간호사정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상처모양을 사정한다. 상처 가장자리의 모양, 상처 주변 피부색, 상처에서 배액되는 물질 등을 관찰한다. 건강하게 치유되는 수술 상처는 깨끗하게 봉합되어 있고 딱지가 생성된다. 처음에는 가장자리가 붉고 약간 부어있지만 1주일 후에는 상처가 치유되면서 정상 피부와 유사해진다.
둘째, 상처배액을 사정한다. 상처에서 나오는 삼출액의 양, 색, 냄새, 농도 등을 사정한다. 염증반응의 결과로 상처에서 삼출액이 나오게 되는데, 이러한 삼출액은 혈관에서 빠져나온 세포와 체액으로 이루어져 있다.
셋째, 상처부위 통증을 사정한다. 대상자가 상처로 인한 통증이 계속되거나 증가할 경우 자주 사정해야 한다. 특히 농이 흐르거나 증가되며 통증이 수반되는 것은 감염이 발생했음을 나타낸다.
넷째, 상처봉합 상태를 사정한다. 조직과 피부를 결합시키기 위해 피부 봉합을 하며, 검정 실크사, 합성사, 미세 철사 또는 피부용 클립과 금속 봉합기 등을 사용할 수 있다. 수술 상처의 지지봉합은 비만이나 열개 위험이 있는 대상자에게 지지 작용을 강화하기 위한 특수 봉합법이다. 봉합사는 상처 치유 기간 동안 상처의 가장자리를 결합시킬 힘이 있을 때까지 두었다가 제거한다.
상처간호사정은 상처 관리에 대한 계획 수립과 중재 방안 마련의 기초가 된다. 상처의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