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미술관의 정의는 형태, 내용, 기능에 있어서 매우 다양하지만 사회문화의식의 물질적 측면을 보존하고 설명한다는 공통된 목적을 가지고 있다. 도서관과도 관련이 있지만 인간과 인간 환경의 양상에 관해 실체적인 증거를 가지며, 소장물들은 대체로 독특하고 연구의 자료가 된다. 박물관은 여러 가지 목적으로 설립되어 발전해왔는데, 박물관이라는 용어의 기원은 그리스어 "뮤즈 아홉 여신의 자리"라는 뜻이며 철학원 또는 사색의 장소를 의미한다. 이후 물질적 유산을 보존하고 설명하는 기관으로 발전했으며, 19-20세기에 이르러 일반인에 공개되는 문화적 물품을 소장하는 건물을 지칭하게 되었다. 오늘날 미술관은 관람자와의 직접적인 대화 매체가 되는 소장품과 관계가 있으며, 전시회를 개최하기 위한 유연한 공간과 휴게, 연구, 교육 공간을 제공한다. 미술관은 지역사회에 주요한 공헌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향후 창조적이고 독창적인 건축물과 특정 분야의 컬렉션으로 이루어진 다양한 미술관들이 생겨날 것으로 예상된다.
2. 미술관 설계
2.1. 미술관의 정의
미술관은 형태 내용·기능에 있어서 매우 다양하지만 사회문화의식의 물질적 측면을 보존하고 설명한다는 공통된 목적을 가지고 있다. 도서관과 관련이 있기도 하지만 이것과는 달리 인간과 인간 환경의 양상에 관해 실체적인 증거를 가지며, 소장물들은 대체로 독특하고 연구의 자료가 된다. 다른 매체와는 달리 박물관은 소장물 자체를 직접 관찰함으로써 의미가 전달되는데, 소장물들은 여러 가지 요인으로 원형이 파괴된 경우가 많다.
박물관은 여러 가지 목적으로 설립되어 발전해 왔다. 박물관은 영어로 'museum'이라고 하는데 이 말의 고전적 기원은 그리스어로 'mouseion'이며, 이것은 '뮤즈 아홉 여신의 자리'라는 뜻인데 철학원 또는 사색의 장소를 의미한다. 라틴어 파생형태인 'museum'은 로마 시대에는 주로 철학을 논의하는 장소로 사용된 것 같다. BC 3세기 후반 알렉산드리아에 설립된 대박물관은 물질적 유산을 보존하고 설명하기 위한 기관이라기보다 오히려 대학의 원형이었다. 'museum'이란 말은 15세기 유럽에서 소생했으며, 17세기 무렵에는 진기한 수집품들을 묘사하는 데 사용되었고, 18세기에는 일반에 공개되는 공공소유의 수집품들을 보존·전시하기 위해 설립되는 기관으로 보통 알려졌다. 19, 20세기에 박물관은 일반인에 공개되는 문화적 물품을 소장하는 건물을 지칭하는 데 쓰였다. 이후에는 건물 자체에 중점을 두는 것이 덜해졌고, 옥외 박물관도 생겨났다. 오늘날에는 박물관이 발달하고 있다.
미술박물관은 관람자와의 직접적인 대화 매체가 되는 소장품과 관계가 있다. 전통적으로 소장품에는 그림, 조각, 장식용 미술품 등이 있는데, 19세기 이후로는 많은 박물관들이 산업 미술품을 소장하게 되었다. 원시미술의 수집은 오히려 최근에 시작되었으며, 20세기의 한 미술 분야에는 깊은 영향을 미치기도 했다.
다른 분야들은 교훈적인 전시방법을 채용하는 경향이 있는 데 비하여, 미술박물관에서는 작품이 잘보이도록 전시하는 데 역점을 둔다. 적당한 조명과 배경으로 작품을 눈에 띄게 하고 작품의 분위기를 높여주는데, 어떤 미술박물관들은 설명을 돕거나 설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음악·영화·비디오·연주등의 다른 시각매체를 이용하기도 한다. 이 박물관들에서 일반인들은 발전 과정에 있는 미술을 직접 볼 수 있다.
미술관은 전시회를 개최하기 위해 유연성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이고 휴게, 연구 그리고 의 리셉션 등을 위한 소규모 공간 교육공간도 제공한다. 역사적으로 미술관은 지역사회에 주요한 공헌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최근의 경향분석에는 창조적이고 독창적인 건축물과 특정 분야의 컬렉션으로 이루어진 다양한 미술관들이 생길 것이다.
2.2. 설계계획의 방향 설정
1992년 리우 지구정상회의를 계기로 채택된 "환경적으로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개발(Environmentally Sound & Sustainable Development)" 개념을 적용하기 위한 노력들이 태동하기 시작하였다. 이는 대륙간, 국가간, 국가, 지역, 도시, 마을 등의 환경문제와 작게는 건축물에 이르기까지 친환경적인 계획, 시공, 관리를 요구하고 있다. 특히, 도시지역 및 지역차원에서는 생물다양성 증진과 자연 상태에 가까운 구조와 기능을 부여하기 위해 생태공원, 인공습지, 생태건축, 인공지반 녹화 등이 추진되고 있다.
건축가는 건축물만을 설계하는 것이 아니라 주변 환경 여건도 고려해야 한다. 즉, 기존 자연환경과 융화되어야 한다. 자연을 과도하게 개발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 자연을 보존하면서 이용자들에게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다. 국민의 삶의 질이 높아짐에 따라 자연과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으며, 궁극적으로는 보다 좋은 여건에서 생활하면서 능률향상을 꾀하고, 도심 속 공간에서 녹음을 즐기기를 원하고 있다.
이러한 방향을 가지고 이번 작품에 2년 동안 습득한 건축지식을 총동원하여 자연형과 설비형이 적절히 부합된 친환경적인 작품을 계획하면서 건축물이 요구하는 기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