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기본생활
1.1. 식습관
영아기 식습관 발달은 영아의 전반적인 발달과 건강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 단순히 음식을 섭취하는 것을 넘어 바른 식습관의 형성은 영아의 성장과 발달에 큰 영향을 미친다.
영아기 식습관 발달의 특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영아는 점차 정해진 자리에 바르게 앉아 스스로 숟가락과 젓가락을 사용하여 음식을 먹을 수 있게 된다. 편식하는 모습을 보이다가도 교사의 칭찬과 격려를 받으면 싫어하던 음식도 먹어보려 시도하는 모습을 보인다. 또한 정해진 시간에 규칙적으로 간식과 식사를 하며, 식사 중 자신이 더 먹고 싶거나 그만 먹고 싶은 의사를 손짓이나 언어로 표현한다. 이처럼 영아는 자신의 기본적인 식욕과 습관을 조절하고 표현하는 능력을 점차 기르게 된다"이와 같은 식습관 발달은 영아의 신체 성장과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규칙적이고 균형 잡힌 식사는 영아의 영양 섭취를 보장하고 올바른 성장을 돕는다. 또한 스스로 음식을 먹는 경험은 운동 능력과 자존감 향상으로 이어진다. 더불어 편식을 극복하고 다양한 음식을 섭취하는 과정에서 영아는 새로운 맛과 질감을 경험하며 감각 발달에도 도움을 받게 된다"
1.2. 배변습관
영유아기 아동은 배변 의사를 정확하게 표현하고 화장실 변기에서 실수 없이 배변을 한다. 배변 후에는 스스로 물을 내리고 비누를 사용해 손을 씻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만 2세 영아의 경우 배변 의사 표현이 양호한 편이지만, 교사의 지속적인 배변 습관 형성 지도가 필요하다. 배변 의사를 잘 표현하지 않고 교사가 물어봐야 아이가 "쉬 했어요" "응가 했어요"라고 알려주는 경우도 있다. 또한 "변기에서 쉬 해볼까요?"하면 아이가 "싫어"라고 거부하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경우 교사는 배변 습관 형성을 위해 꾸준히 지도해야 한다.
아동이 기저귀를 차고 있어 스스로 대소변을 보려 하지 않는 경우, 교사는 또래 친구들이 소변을 보는 모습에 관심을 보이는 아동의 반응을 주시하며 소변 연습을 시켜볼 수 있다. 소변을 보면 적극적으로 칭찬해주어 긍정적인 강화를 제공하고, 소변 보는 타이밍을 잘 맞추어 지속적으로 배변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한편, 만 2세 아동 중에는 배변 습관이 안정되어 스스로 배변 의사를 잘 표현하고 화장실에서 실수 없이 배변을 하며, 배변 후 스스로 옷을 정리하고 물을 내리는 등 독립적인 모습을 보이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아동은 배변 습관이 잘 형성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종합적으로 만 2세 영아의 배변 습관 형성을 위해서는 교사의 지속적인 관심과 관찰, 그리고 긍정적인 강화가 필요하다. 배변 의사 표현이 미흡한 경우 교사는 주기적으로 화장실에 데려가 배변 연습을 시키고, 배변 후에는 스스로 옷 정리하고 손 씻기 등을 실천할 수 있도록 격려해야 한다. 이를 통해 영유아기부터 올바른 배변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1.3. 수면습관
어린 영아들은 성장에 따라 규칙적인 수면 패턴을 형성해나가게 된다. 1학기 영아발달평가서에 따르면, OO는 일과에 따라 규칙적으로 낮잠을 자며 정해진 시간에 알맞게 휴식을 취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불을 만지작거리며 장난을 치다가 토닥여주면 어느새 금방 잠이 들고, 한번 잠이 들면 중간에 한 두 번 잠깐 눈을 떴다가 다시 잠이 든다. 또한 OO는 일과에 맞춰 규칙적으로 잠을 자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낮잠 자기 위한 준비에 잘 참여하고 자신의 이불과 베개에 관심을 갖고 스스로 찾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한편, 다른 영아들의 경우 낮잠을 잘 때 입에 쪽쪽이를 빨고 편안하게 잠이 드는 모습을 보이지만, 등원 시간이 일정하지 않아 낮잠 시간도 변동이 크며 토닥여 재워달라고 표현하지 않고 뒤척이다가 잠이 드는 경우도 있었다. 이는 영아들마다 수면 습관의 차이가 있음을 보여준다.
영유아기 수면은 신체적, 정신적 발달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적절한 수면은 면역기능 향상, 집중력 증진, 기분 안정 등에 도움을 준다. 따라서 영아의 수면 습관 형성을 위해서는 규칙적인 수면 패턴 지도와 함께 편안한 수면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
2. 신체운동
2.1. 신체 명칭과 균형
신체 명칭과 균형은 영아발달에 있어 매우 중요한 영역이다. 영아는 점차 자신의 신체 각 부위에 대한 명칭과 기능을 인지하고 이를 활용하여 균형잡힌 움직임을 보이게 된다.
영아는 생후 초기부터 신체 각 부위에 대한 기초적인 이해를 보인다. 많은 문서에서 영아들이 "손", "발", "눈", "코", "입" 등의 기본적인 신체 부위 명칭을 인지하고 가리키거나 말로 표현할 수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이는 영아가 자신의 신체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을 획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영아는 신체 움직임에서도 점차 발달을 보인다. 문서에 따르면 영아들은 "한 발 들고 서 있기", "양팔 벌리기" 등의 자세를 시도하며 신체 균형을 잡기 위해 노력한다. 또한 "걷기", "뛰기", "점프하기" 등의 다양한 이동 운동을 시도하는데, 이를 통해 대근육 발달과 함께 신체 조절 능력이 향상되는 것을 볼 수 있다"."
나아가 영아는 눈과 손의 협응을 통해 소근육 활동에서도 발전을 보인다. 문서에 따르면 영아들은 "블록 쌓기", "도형 끼우기", "퍼즐 맞추기" 등의 활동을 통해 손의 움직임을 조절하고 정교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처럼 영아는 다양한 신체 활동과 탐색을 통해 자신의 신체 각 부위와 기능을 점차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점점 더 안정적이고 조절된 움직임을 보이게 된다. 이는 영아의 전반적인 발달에 기초가 되는 중요한 과정이라 할 수 있다.
2.2. 대근육 활동
만 2세 영아의 대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