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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해양 스포츠 응급처치
1.1. 해양 스포츠의 안전성
해양 스포츠는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활동이다. 바다라는 특수한 환경에서 다양한 기상 변화와 물리적 특성으로 인해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익수사고, 저체온증, 동물 교상 등 생명에 위협을 줄 수 있는 위험이 상존하고 있다.
해양 스포츠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는 여러 유형이 있다. 먼저 물에 빠지는 익수사고는 매우 위험하다. 물에 잠긴 후 기도에 물이 흡인되어 질식이 발생하거나, 물속에 오래 있다 보면 체온 저하로 인한 저체온증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동물에 의한 교상도 빈번하게 일어나는데, 벌레나 동물의 독성으로 인한 피해가 크다. 그 밖에도 기상 변화로 인한 가벼운 열 손상부터 심각한 동상까지 다양한 온열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이처럼 해양 스포츠는 많은 위험 요소가 존재하지만, 이를 적절히 대처할 수 있는 안전 관리 체계가 잘 구축되어 있지 않은 실정이다. 현재 해양 스포츠와 관련된 안전사고 대응 매뉴얼이나 교육 프로그램 등이 부족한 편이다. 따라서 해양 스포츠 참여자 개인의 안전 수칙 준수와 더불어 정부 및 관련 기관의 체계적인 안전 관리 정책 마련이 시급히 요구된다고 할 수 있다.
1.2. 해양 스포츠 사고의 특성
해양 스포츠 사고의 특성은 다음과 같다.
해양 스포츠는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스포츠이다. 언제, 어디서, 어떤 식으로 발생할지 예측할 수 없고 해상이라는 위치적 특성도 응급처치와 관련하여 큰 장애물로 작용한다. 해양 스포츠 도중 일어날 수 있는 많은 사고 중에서도 익수사고가 가장 빈번하게 이루어지는데, 물에 갑자기 빠지는 경우 부교감신경의 활성화로 인해 심박동이 느려지고 후두경련으로 인한 무호흡이 발생하며 말초혈관의 수축을 일으켜 저산소증으로 인한 뇌손상과 폐 흡인을 일시적으로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물에 빠진 사람이 호흡이 없어지게 되는 경우 무호흡 상태로 인하여 저산소증과 이상화탄소증을 일으키게 된다. 그리고 이와 같이 산소결핍이 계속되면 혼수상태에 빠지게 되고 더 진행하게 되면 호흡성 심정지까지 이르게 된다. 뿐만 아니라 폐로 흡인된 물로 인해 급성 폐손상이나 급성 호흡부전 증후군에 빠지게 된다. 그리고 수온의 영향으로 저체온증에 빠질 수 있으며 이 때문에 신경학적, 혈역학적, 혈액학적인 변화를 일으켜 다양한 임상양상을 나타낼 수 있다. 그밖에 흡인으로 인한 폐렴이나 위 팽만으로 인해 호흡곤란이 가중될 수 있다. 이와 같이 익사와 연관된 여러 가지 손상들이 있지만 호흡부전과 허혈성 신경 손상이 생명을 위협한다고 알려져 있다.
1.3. 익수 환자의 응급처치
익수 환자의 응급처치는 신속하고 체계적인 접근이 요구된다. 익수 사고 시 가장 위험한 상황은 익수로 인한 저산소증으로 인해 뇌세포 손상이 발생하는 것이다. 따라서 구조자는 익수 환자를 안전하게 구조하고 신속하게 응급처치를 제공해야 한다.
먼저, 환자의 의식수준과 호흡, 순환 상태를 신속하게 사정해야 한다. 환자가 의식이 없고 호흡 및 맥박이 없다면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시작해야 한다. 또한 구토 반사가 있는 경우 구토물이 기도로 유입되지 않도록 얼굴을 옆으로 돌려 주는 것이 중요하다.
환자가 의식이 있고 자발호흡이 있다면 제세동기나 약물처치 없이 구조자의 직접적인 기도 유지, 호흡 보조, 체온 유지 등 기본 소생술을 시행해야 한다. 저체온증이 동반된 경우 신속한 가온 처치를 해야 하며, 저체온증 악화를 예방하기 위해 젖은 옷을 제거하고 보온을 해야 한다.
또한 환자의 심정지가 저체온증으로 인한 것일 경우 재가온 처치가 필요하다. 재가온을 위해 휴대용 히터, 전기담요, 열수건 등을 활용할 수 있다. 재가온 시 피부에 직접 열을 가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신체 중심부의 온도를 서서히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환자가 후유증 없이 회복하기 위해서는 신속한 구조와 전문적인 의료진의 치료가 필수적이다. 따라서 응급처치가 지연되지 않도록 119구조대 또는 응급의료기관에 즉시 신고하여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1.4. 저체온증에 대한 응급처치
저체온증에 대한 응급처치는 매우 중요하다. 저체온증은 체온이 35℃ 이하로 떨어져 발생하는 상태로, 정상적인 체온 조절 기능이 저하되어 나타나는 현상이다. 특히 익수사고 환자의 경우 젖은 옷과 저체온으로 인해 생명이 위협받을 수 있어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
응급처치 시에는 먼저 젖은 옷을 신속히 벗기고 체온유지를 위해 마른 옷으로 갈아입힌다. 환자의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담요나 보온용 물품으로 감싸주며, 실내온도를 최대한 높이는 것도 중요하다. 히터나 열판 등을 이용해 체온을 서서히 상승시키는 것이 좋다. 다만 과도한 냉각 처치는 피하는 것이 좋은데, 얼음을 직접 붙이거나 찬물로 몸을 씻기는 등의 방법은 오히려 체온 감소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저체온증 환자의 경우 구토반사가 있을 수 있으므로 구토에 주의해야 한다. 호흡과 맥박을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필요시 인공호흡을 실시해야 한다. 심정지가 발생한 경우에는 심폐소생술을 시행해야 하며, 재가온 처치도 병행해야 한다. 재가온 처치 시에는 체온이 서서히 상승하도록 하며, 과도한 체온 상승에 주의해야 한다.
중증의 저체온증 환자의 경우 전문의료진의 도움이 필요하므로 119에 신속히 연락하여 병원으로 이송하는 것이 중요하다. 저체온증은 신속하고 체계적인 응급처치를 통해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상황이므로, 응급처치 방법을 숙지하고 실제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1.5. 교상 환자의 응급처치
교상 환자의 응급처치에 대해서는 동물에 의한 교상과 뱀에 의한 교상, 그리고 벌에 의한 교상으로 나누어 살펴볼 수 있다.
먼저 동물에 의한 교상의 경우, 일반적으로 위험성은 크지 않지만 감염의 우려가 있으므로 신속한 응급처치가 필요하다. 동물이 공수병이 없는지 확인해야 하며, 물린 부위를 깨끗한 물과 비누로 15분 이상 씻어내야 한다. 그 후 소독하고 드레싱을 하며, 항생제와 파상풍 예방 접종을 고려해야 한다.
다음으로 뱀에 의한 교상의 경우, 물린 즉시 강한 작열통을 느끼며 종창이 생기고 심한 출혈이 동반된다. 독사에 물린 것인지 확인해야 하며, 독사에 물린 경우 신속하게 항독소를 투여하는 것이 중요하다. 물린 부위 위로 15-30cm 높이에서 팔다리를 올려 정맥환류를 방해하고,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해야 한다. 또한 물린 부위를 심장보다 아래로 내리고 피부절개나 흡인은 금기이다. 119에 신속히 연락하여 병원 이송을 요청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벌에 의한 교상의 경우, 개인의 감수성에 따라 다양한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벌침이 있다면 신용카드나 얇은 카드로 밀어내듯이 제거하고, 부종이나 알레르기 반응 여부를 관찰해야 한다. 알레르기 반응이 있다면 항히스타민제를 투여하고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에피네프린을 주사해야 한다.
이와 같이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