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대상자 정보
1.1. 일반적 특성
대상자는 67세 여성으로, 이전에는 참외농사를 지었으나 현재는 고추와 쌀 농사를 짓는 등 경제활동을 하고 있다. 관절염과 요통을 호소하고 있으며, 진통제 복용이 필요한 상태이지만 부작용이 우려되어 복용하지 않고 있다. 대상자의 남편은 당뇨와 고혈압이 있으며, 보건진료소에서 약을 처방받고 있지만 정기적으로 방문하지 않는 모습이 관찰되었다. 또한 오토바이 이용 시 안전보호장구를 착용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자와 남편 모두 건강증진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는 모습이 관찰되었다."
1.2. 가족 구조 및 특성
대상자는 82세 여자로 아들의 가족과 함께 살고 있다. 대상자의 아들은 45세이며 도배일을 하며 한 달에 150만원씩 생계비를 벌고 있다. 그러나 대상자의 며느리가 필리핀에서 시집와서 현재 가족을 돌보는 것에 대한 부담이 크다. 며느리는 육아와 시어머니 병간호, 살림을 전적으로 맡고 있어 역할 과다에 대한 스트레스가 심하며, 이로 인해 대상자의 병간호를 거의 하지 않고 방치된 상태이다. 또한 남편과도 대화를 잘 하지 않으며 영양상태나 운동상태 또한 불량한 편이다. 대상자의 자녀인 아들은 자신도 결핵에 감염되었지만 가족들에게 검사받을 것을 권유하지 않는 등 질병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가족들과 같이 식사를 하며 어머니의 약물 복용에도 관심이 없다. 대상자는 가족의 소홀함을 느끼며 늙어가면서 몸도 다 망가진 것 같다며 그냥 빨리 죽고 싶다고 말한다."
2. 환경적 요소
2.1. 가정 환경
대상자의 가정환경은 낙후된 상태로, 집 앞 골목길이 좁고 가로등이 없어 야간 보행 시 위험하며, 방 문턱이 높아 넘어질 위험이 있다. 집 안에도 문제가 있어 벽지에 곰팡이가 있고 냄새가 나며, 개량식 가스레인지가 오래되어 주방이 더러운 상태이다. 또한 재활용 등의 쓰레기 분리수거가 이루어지지 않아 지저분한 환경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대상자의 가정환경은 전반적으로 노후화되고 불량한 상태이며, 이로 인해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2.2. 지역 사회 자원
지역 사회 자원은 대상자와 가족들이 필요로 하는 의료, 복지, 여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상자가 거주하고 있는 영주시에는 보건지소 10개, 보건진료소 13개가 존재한다. 또한 병원, 약국, 복지관 등 의료기관과 복지시설이 마을 근처에 위치하고 있다.
특히 영주시 보건소는 '100세 건강! 혈관 튼튼 경로당 만들기', '1일 1만보 걷기 운동' 등의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대상자와 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대상자의 건강관리와 영양, 운동 등 건강행위를 증진시킬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보건소에서는 결핵환자 발견, 등록, 치료관리와 입원명령 결핵환자에 대한 의료비 및 부양가족 생계비 지원 등 다양한 결핵관리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따라서 대상자와 가족들이 이러한 지역사회 자원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연계가 필요하다.
이 외에도 대상자와 가족들은 종교 생활을 통해 영적자원을 활용할 수 있으며, 사회복지 서비스를 통해 경제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처럼 지역 사회 자원은 대상자와 가족들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3. 경제적 요소
대상자의 가족은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상자의 아들은 월 150만원 정도의 수입을 얻는 도배일을 하고 있으나, 아들 자신도 결핵에 감염되어 직장에 나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며느리가 간간히 식당에서 알바 일을 하지만 자녀 양육과 시어머니 병간호까지 전담하며 역할 과다에 시달리고 있어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이로 인해 가족은 의료지원을 받기 어려운 상황이다. 다행히 대상자는 정부 보조금으로 매달 40만원을 지원받고 있으나 여전히 생활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4. 사회문화적 요소
4.1. 인적 자원
대상자의 인적 자원은 경상북도 영주시 보건소와 약국의 직원, 아들, 의원의 의사, 방문간호사로 이루어져 있다. 방문간호사와 보건소 직원은 대상자의 건강관리와 결핵치료를 위해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관리하고 있다. 대상자의 아들은 대상자와 함께 거주하며 대상자를 돌보고 있지만, 결핵 확진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가족들과의 검사를 소홀히 하는 등 질병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 또한 대상자의 며느리는 아들의 결핵 감염에 대해 크게 신경 쓰지 않으며, 대상자의 병간호에도 적극적이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대상자의 가족들은 대상자의 건강관리에 소홀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반면 대상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