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1.1.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편마비는 신체의 한 쪽 부분이 부분적으로 또는 완전히 마비되는 질환으로, 뇌졸중으로 인한 경우가 가장 많다. 이는 의식상태가 명료할 수도 있지만, 환자와 보호자에게 우울감, 슬픔을 형성하고, 이로 인한 이차적인 문제점과 재활치료에 드는 경제적 비용으로 인해 많은 근심과 걱정을 초래한다"" 이 연구를 통해 편마비에 대한 정보를 알고 지식을 쌓아 환자에게 효과적인 간호를 제공하고, 재활과정에서 환자와 보호자가 호소하는 문제들을 파악하여 최적의 상태에서 빠른 재활을 위한 간호중재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1.2. 연구기간 및 방법
이 작업을 위해 제공된 문서들을 바탕으로 '1.2. 연구기간 및 방법'에 대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연구 대상자는 희연병원에 입원한 이ΟΟ님으로 만 47세 남성이며, 2019년 12월 11일 운전 후 차에서 나오면서 쓰러졌으며 아내가 발견후 창원경상대학교병원에서 RT, BG ICH cIVH 관찰되어 stereotactic aspiration OP 시행 후 재활치료 위해 본원 외래로 내원한 case를 연구하게 되었다. 2021년 5월 17일~ 2021년 5월 28일 총 희연병원 3SS병동에서 EMR을 확인하여 대상자의 기본정보력 수집, 진단명, 연계 자원 등의 자료를 참고하여 대상자의 기초적인 자료를 수집하였고, 대상자 본인과의 면담을 통해 수집한 자료를 토대로 이ΟΟ님에 대한 진단, 계획, 수행, 평가를 하였다."
2. 편마비의 정의와 특징
2.1. 정의
편마비란 편측(한쪽)의 상하지 또는 얼굴부분의 근력저하가 나타난 상태를 의미한다. 이때 근력저하는 좌측이나 우측 중 한쪽에서만 일어나야 한다. 예를 들어 오른쪽 팔과 오른쪽 다리의 근력이 저하되었을 경우나 양측 하지의 근력이 저하되었을 경우에는 편측마비라고 부르지 않는다. 편마비는 인간의 기본적인 생활양식인 일상생활동작에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사회적, 정서적 그리고 경제적 상태는 물론 직업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그 환자의 삶에 있어서 중요한 스트레스 요인이 된다."
2.2. 원인 및 병태생리
편마비의 원인 및 병태생리는 다음과 같다.""
편마비를 초래하는 원인은 매우 다양하지만, 가장 많은 경우는 뇌졸중으로 인한 것이다. 뇌졸중이란 뇌로 가는 혈액공급이 차단되거나 뇌 혈관이 터져서 발생하는 것으로, 이로 인해 해당 뇌 부위가 손상되면 그 반대편 신체 부위에 마비가 나타나게 된다. 즉, 오른쪽 뇌가 손상되면 왼쪽 손과 발이 마비되고, 왼쪽 뇌가 손상되면 오른쪽 손과 발이 마비되는 것이다.""
편마비의 병태생리를 살펴보면, 대뇌피질, 피질하 구조물, 뇌간 등 운동신경을 지배하는 신경로의 어느 부위에서든 손상이 발생하면 마비가 나타날 수 있다. 그런데 척수와 연수의 경계 부위에서 운동신경이 대부분 교차하기 때문에, 마비는 손상 부위와는 반대편에 발생하게 된다.""
또한 감각신경도 운동신경과 마찬가지로 교차하여 올라가기 때문에, 편마비 환자에게서는 마비된 부위의 감각도 함께 저하되는 경우가 많다. 심한 경우에는 해당 부위의 감각을 전혀 느끼지 못하는 감각 마비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처럼 편마비는 신경학적인 병변으로 인해 발생하며, 손상 부위와 증상 발현 부위가 서로 반대쪽으로 나타나는 특징을 보인다.""
2.3. 임상증상
편마비의 임상증상은 다음과 같다.
운동마비 증상으로는 능동적 관절운동범위(ROM)의 제한, 머리와 체부 조절기능·균형감·조정감·걸음걸이의 변화, 힘줄 반사의 감소 및 항진 등이 나타난다. 초기 단계에는 이완성 마비로 인해 깊은 힘줄 반사가 감소하고 중력을 감당하지 못해 편측 사지가 축 늘어지는 경향을 보이다가, 깊은 힘줄 반사가 회복되면서 강직이 증가하여 굴곡자세나 사지의 경축을 초래하고 깊은 힘줄반사가 항진된다.
감각마비 증상으로는 경미한 촉각 손상부터 시각, 청각, 고유감각 등의 손상이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 특히 편측무시증후군(unilateral neglect syndrome)이 나타나 마비된 쪽을 인지하지 못하고, 시각-공간 관계 장애로 두 개 이상의 물체 간 관계를 지각하지 못하는 양상을 보인다.
즉, 편마비 환자는 운동기능 저하와 더불어 다양한 감각 및 인지 기능의 장애를 나타내는 것이 특징이다.""
3. 편마비의 진단 및 치료
3.1. 진단검사
편마비 환자의 진단검사는 다음과 같다.
근력 저하는 환자가 주관적으로 느끼고 호소하는 전신 피로감이나 전신 무력감과는 구분되어야 하며, 의사는 진료를 통해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것이 필요하다. 안면부의 편측 마비는 표정을 지을 때 안면 양측의 대칭 여부를 통해 판단하고, 팔다리의 편측 마비는 이상 증상이 나타난 쪽의 팔다리의 무게를 도움 없이 지지할 수 있는지의 여부를 통해 판단할 수 있다.
근전도(Electromyography, EMG) 검사는 말초신경과 근육의 기능을 평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마비된 근육과 관절의 운동기능을 평가하고 마비 정도를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근육 활성화 및 협력 수축 정도를 파악할 수 있어 환자의 운동 기능 회복 정도를 확인할 수 있다.
신경전도 검사(Nerve conduction study, NCS)는 말초 신경의 전도 기능을 평가하는 검사로, 신경의 병변 위치와 정도를 확인할 수 있다. 마비된 근육의 신경학적 손상 정도를 확인하고 재활 치료의 예후를 예측하는 데 도움이 된다.
영상 검사로는 전산화단층촬영(Computed Tomography, CT)과 자기공명영상(Magnetic Resonance Imaging, MRI)이 주로 사용된다. CT는 출혈, 경색 등 구조적 병변을 빨리 확인할 수 있고, MRI는 연부 조직의 병변을 더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편마비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