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부활의 교리
1.1.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1.1.1. 부활의 성경적 근거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구약 성경에서 예언되었으며 특별히 장사한지 사흘만에 무덤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는 사흘은 구약성경의 여러 구절들에서 암시되고 있다. 예수그리스도 자신이 부활을 예언하신 바와 같이, 그 부활의 사건이 있은 후 사도들에 의하여 힘 있게 증거 되었다는 것이다.
구약성경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여러 구절을 통해 암시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요나가 사흘 만에 큰 물고기 뱃속에서 나온 것처럼 예수님도 사흘 만에 무덤에서 부활하실 것이 암시되어 있다(마 12:38-40). 또한 시편 16편 10절의 "주께서 내 영혼을 음부에 버리지 아니하시며 주의 거룩한 자로 썩지 않게 하실 것"이라는 구절은 메시아의 부활을 예표하고 있다. 이처럼 구약성경은 예수님의 부활을 암시하는 여러 예언들을 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예수님 스스로도 자신의 부활을 여러 차례 예언하셨다. 그는 자신이 십자가에 죽임을 당하고 사흘 만에 부활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마 16:21, 17:22-23, 20:18-19). 이후 부활의 사건이 실제로 일어났을 때, 사도들은 예수님의 부활을 강력하게 증거하였다. 마태복음, 마가복음, 누가복음, 요한복음 등 4복음서와 사도행전, 바울서신 등 신약 전체에 걸쳐 예수님의 육체적 부활이 생생하게 기록되어 있다.
따라서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구약성경의 예언과 예수님의 직접적인 예언, 그리고 사도들의 증거를 통해 확고하게 입증되는 성경적 진리라고 할 수 있다.
1.1.2. 부활과 현대신학
현대신학은 그리스도의 부활의 역사를 부인하고 그리스도의 부활은 믿음이 테두리 안에서 존재하는 주관적 실재로 생각하는 경향을 가지고 있다"" 즉, 현대신학자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이 단순히 신자들의 주관적인 믿음 속에만 존재하는 것이지 역사적으로 실재하는 사건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반면, 칼빈주의 신학은 신구약 성경이 증거하는 바와 같이 그리스도의 부활은 역사적 사실이며 객관적으로 그 존재가 증명되는 초자연적 구속적 사건이라고 보고 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변증할 때 세 가지 사실을 언제나 기억해야 한다"" 첫째, 기독교는 초자연적 능력을 믿는 종교이다"" 둘째, 우리가 성경을 정확 무오한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는다면 성경이 가르치는 대로 그리스도의 부활을 초월적이며 구원론적으로 생각해야 한다"" 셋째, 그리스도의 부활은 기독교의 제 교리와 함께 서 있는 주춧돌과 같다는 것이다""
1.2. 영생의 교리
1.2.1. 영생에 관한 제변론
영생에 관한 제변론은 합리적으로 영생의 본재를 변증하려는 다양한 학설들을 포함한다. 신비주의자들은 내적 환상을 통해 영생을 증명하고자 하였고, 어떤 학자들은 인간이 영원을 의식하는 존재라는 점에서 영생을 주장하였다. 또한 실용적, 진화론적, 우주의 합리성, 그리고 하나님의 공의와 선에 근거하여 영생을 변론하려는 시도들이 있었다. 이러한 변론들은 오늘날 많은 자유주의 신학자들에 의해 지지되고 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사고방식은 무한대하고 영원하신 하나님을 인간의 불완전한 이성으로 제한하고 그를 인간의 좁은 머리에 집어넣어서 인간의 소유물로 만들려는 허무한 시도라고 볼 수 있다. 이는 하나님에 대한 불경죄를 초래할 수 있다.
반면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믿는 기독교인들은 성경이 가르치는 대로 영생의 존재를 확신하며, 영생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통해서만 인간에게 주어짐을 믿는다. 기독교인들이 믿는 영생은 몸과 마음의 영생이며, 이는 하나님에게서 유래한 것이다. 성경이 말하는 영생이란 인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죽음의 종이 되지 않고 죽지 않는 것, 썩지 않는 것을 그의 존재적 본질로 삼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1.2.2. 개혁신학의 영생관
개혁신학의 영생관은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인 것을 믿는 기독교인들이 성경이 가르치는 바에 따라 영생의 존재를 확신하며, 영생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통해서만 인간에게 주어진다고 믿는다. 기독교인들이 믿는 영생은 몸과 마음의 영생이며, 이 몸과 마음의 영생은 하나님으로부터 유래한 것이다. 성경이 말하는 영생의 의미는 죽음이 없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