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1.1.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폐렴은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등의 미생물 감염으로 인해 폐의 염증을 발생하는 질환이다. 폐렴은 호흡기 내과에서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질병이기도 하고 누구나 걸릴 수 있는 위험이 있는 질환이다. 2021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사망원인 중 3위로 폐렴이 해당할 만큼 치명적인 질환이다. 그러므로 예방접종, 바이러스, 감염자 격리, 올바른 손 씻기 등의 방법으로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연구를 통해서 폐렴에 대해 알아보고 그에 맞는 적절한 간호중재에 대해 학습하고 사례과정을 통해 간호문제를 생각하고 간호진단을 내려 그에 맞는 중재를 하여 대상자에게 알맞은 간호를 하고 예방교육을 하여 대상자의 건강회복과 증진에 도움을 줄 것이다."
1.2. 문헌고찰
1.2.1. 호흡기계의 구성
호흡기계는 상부 호흡기관과 하부 호흡기관으로 구성된다. 상부 호흡기관은 코, 부비동, 인두, 후두로 이루어져 있고, 하부 호흡기관은 기관, 기관지, 세기관지, 폐로 이루어져 있다.
상부 호흡기관은 공기를 흡입하고 배출하는 통로의 역할을 하며, 코는 흡입 공기의 여과와 가습, 부비동은 분비물의 배출, 인두는 연하, 후두는 발성 기능을 담당한다.
하부 호흡기관은 공기를 폐포까지 전달하고 가스 교환이 이루어지는 부위이다. 기관은 공기가 지나가는 주요 통로이며, 기관지는 폐의 기관지와 연결되어 공기를 폐포까지 전달한다. 세기관지는 폐포와 연결되어 있으며, 폐포에서 가스 교환이 일어난다.
즉, 상부 호흡기관은 공기의 통로 역할을, 하부 호흡기관은 가스 교환이 이루어지는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
1.2.2. 폐의 구조와 기능
폐는 흉곽 내에서 가장 큰 기관으로 가볍고 스펀지 모양의 탄력성 있는 원추형 기관이다. 폐의 위치는 가슴속 공간인 흉강 안에 있으며, 주변 갈비뼈로 둘러싸여 있다. 폐의 구조와 기능은 다음과 같다.
첫째, 횡격막은 폐 아래에 위치하며 복강과 흉곽을 분리하여 중요한 호흡근 역할을 한다. 둘째, 폐는 폐포와 폐포관, 세기관지, 기관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우측 폐는 3엽, 좌측 폐는 2엽으로 나뉜다. 셋째, 흉막은 폐와 흉곽을 싸고 있는 두 겹의 장막으로 흉막 내면을 덮고 있는 벽측흉막과 폐 표면을 싸고 있는 장측흉막이 있으며, 이 두 흉막 사이에는 약간의 장액성 액체가 있어 호흡하는 동안 윤활제 역할을 한다. 넷째, 기관지는 기관과 폐 사이를 이어주는 관으로 들이마신 공기가 폐로 들어가고, 내쉰 공기가 폐로부터 몸 밖으로 나가는 통로이며 기관지의 상피세포에는 섬모가 있어 점액을 밀어낸다. 다섯째, 세기관지는 기관지가 폐장 내부에 들어가 다시 나뭇가지 모양으로 갈라져 폐의 소엽 안에 들어간다. 여섯째, 폐포관은 호흡 세기관지에서 나오는 포도송이 모양의 관이며, 폐포관의 제2형 세포에는 폐포의 표면장력을 감소시키는 표면활성제를 생산하여 폐포가 허탈되지 않게 한다. 일곱째, 폐포는 편평세포로 구성된 고무풍선 모양의 얇은 막으로 가스교환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며 폐포 바깥쪽에 많은 모세혈관망이 접촉하고 있다.
이처럼 폐는 호흡 기능을 담당하는 가장 중요한 기관으로, 복잡한 구조와 다양한 기능을 수행한다."
1.2.3. Pneumonia
폐렴은 종말세기관지의 원위부인 호흡세기관지, 폐포관, 폐포낭 및 폐포로 구성된 폐실질의 염증이다. 주로 발열, 기침 및 흉부방사선소견상의 병변을 보이는 감염을 말한다"".
폐렴은 다양한 기준으로 분류된다. 해부학적으로 대엽성 폐렴, 기관지폐렴, 간질성폐렴으로 분류하기도 하고, 원인에 따라 감염성 폐렴과 비감염성 폐렴으로도 분류한다. 또한 역학적 요인에 따라 다제내성 병원체 감염이 증가하면서 폐렴은 지역사회 획득 폐렴, 보건관리관련 폐렴으로 분류한다. 증상과 검사실 소견에 따라 정형 폐렴과 비정형 폐렴으로도 구분한다""
정형 폐렴은 임상증상이 빠르게 나타나고 가래를 동반한 기침이 나고 빈호흡이 있다. 흉막성 흉통이 나타나고 혈액 검사에서 백혈구 증가가 심하다. 반면, 비정형 폐렴은 임상증상이 서서히 나타나고 가래가 적은 마른기침이 난다. 흉부 X-선 촬영에서 간질성 음영이 보인다.
지역사회 획득 폐렴은 지역사회에서 감염되거나 입원한지 48시간 이내에 발생하는 폐렴으로, 가장 흔한 원인균은 Streptococcus pneaumonia이다. 보건관리 관련폐렴은 입원 후 48시간이 지나 발생하는 폐렴으로 CAP보다 중증도가 심하고 사망률이 높다. 원인균은 다제내성 병원균과 비다제내성 병원균이 모두 원인이 된다""
폐렴의 병태생리는 폐의 분절 또는 폐엽에서 경화가 발생하는 대엽성폐렴이나 기관지 주위에 널리 반점이 퍼지는 기관지폐렴으로 진행될 수 있다. 염증은 간질강과 폐포, 세기관지에서 발생한다. 발병과정은 병원체가 기도점막을 침입하고 폐포에서 번식하면서 시작된다. 세균이 번식한 부위에 수분과 삼출물이 고이고 다른 감염 증상들이 나타난다. 백혈구가 폐포 내로 이동하여 폐포벽이 두꺼워지며 적혈구와 섬유소가 폐포 내로 들어온다. 액체가 폐포를 채우면 세균은 식균작용을 피할 수 있으며, 이 액체는 세균을 쉽게 다른 폐포로 이동하게 만들어 감염을 확산시킨다""폐렴의 증상으로는 기침, 염증 물질의 배출에 의한 가래, 숨쉬는 기능의 장애에 의한 호흡곤란 등 폐 증상뿐만 아니라 두통, 피로감, 근육통, 관절통 등 전신증상도 나타난다. 가래는 끈적하고 고름 같은 모양일 수 있고, 피가 섞여 나오기도 한다. 또한 소화기 증상인 구역, 구토, 설사가 발생할 수 있다. 폐렴이 광범위하게 발생하여 폐의 산소 교환에 심각한 장애가 생기면 호흡부전으로 사망에 이를 수 있다""
폐렴의 진단을 위해서는 혈액검사, 방사선 검사, 원인균 진단 등이 필요하다. 혈액 소견으로는 백혈구 증가증이 가장 중요하며, 백혈구감소증이 있는 경우 예후가 좋지 않다. 방사선 검사에서 폐렴이 의심되는 소견이 나오면 모든 환자에서 흉부 X선 사진을 찍어야 한다. 원인균을 찾기 위해서는 혈액배양, 객담 그람염색 및 배양 검사 등을 시행한다""
폐렴의 치료는 항생제 치료가 가장 중요하다. 초기에는 경험적 항생제 치료를 하다가 원인균이 밝혀지면 그에 적합한 항생제로 변경한다. 바이러스성 폐렴은 초기에 항바이러스제의 효과가 있지만, 시간이 경과하면 효과가 줄어든다. 중증 폐렴 환자나 면역성이 떨어지는 환자의 경우 입원치료가 필요하며, 기계환기 치료를 받아야 할 수도 있다. 합병증이 없다면 보통 10-14일간 치료로 충분하다""
폐렴의 예방을 위해서는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폐렴구균 백신 접종, 금연, 적절한 수분섭취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