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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업 지도안
1.1. 세종한국어 1B 1과 무슨 음식을 좋아해요?
이 수업은 '무슨'이라는 문법을 사용하여 명사에 대해 구체적으로 질문하고 대답할 수 있도록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먼저 교사는 지난 시간에 배운 '-고 싶다' 표현을 복습하면서 학습자들의 관심을 수업 내용과 연결시킨다. 그리고 다양한 한국 음식의 그림을 보여주며 '무슨 음식을 좋아해요?'라는 질문을 함으로써 오늘 배울 문법 구조를 자연스럽게 노출시킨다.
이어서 교사는 '무슨 + N' 구조의 의미와 기능을 설명한다. '무슨'은 명사 앞에 사용되어 그 명사에 대해 더 구체적인 질문을 할 수 있게 해주는 문법 표현이라고 설명한다. 또한 동사에 받침이 있는지 없는지에 따라 '무슨 + (을) + 명사'의 형태가 달라진다는 것을 문형 제시를 통해 보여준다.
이어서 학습자들은 글자 카드와 그림 카드를 활용한 다양한 연습 활동을 한다. 먼저 교사가 제시한 명사에 '무슨'을 붙여 문장을 만드는 연습을 하고, 빈칸 채우기를 통해 문장을 완성하는 활동을 한다. 마지막으로는 교사와 학습자, 그리고 학습자끼리 질문하고 답하는 형식의 대화 연습을 진행한다.
이 수업은 '무슨'이라는 문법 항목에 초점을 맞추어 명확한 학습 목표를 설정하고, 의미와 형태 설명, 다양한 연습 활동, 실제 대화 연습 등 체계적인 수업 구조를 갖추고 있다. 또한 시각적 자료를 적절히 활용하여 학습자의 흥미와 이해를 높이고자 하였다.
1.2. 모의수업지도안
모의수업지도안은 교사와 학습자들(여러 명, 국적, 나이, 성별, 특성 등을 구체적으로 설정하여)이 대화를 주고받는 교실 수업 상황을 그대로 그려낼 수 있도록 최대한 구체적으로 작성되어 있다.
학습 대상은 한국어 초급 수준의 중국인 여자 대학생 4명으로, 구체적인 학습 동기가 없으며 취미로 한국어를 배우기 시작한 학습자들이다. 학습 목표는 가능함과 불가능함을 나타내는 '–(으)ㄹ 수 있다/없다' 문법과 결합 가능한 동사 표현을 사용하여 여행지에서 할 수 있는 일과 없는 일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이다.
도입 단계에서는 학습자들과 인사를 나누며 주제를 노출하고, 주말에 어떤 계획이 있는지 물어보며 학습자들의 관심과 경험을 환기시킨다. 또한 '–기로 했어요'라는 문법 표현을 교사의 발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노출시킨다.
제시 단계에서는 '-기로 했어요'의 의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