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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도봉구 개요
1.1. 지리적 특성
도봉구는 서울의 최북단에 위치한 구로, 서측은 백운대와 도봉산을 잇는 북한산국립공원 및 개발제한 구역이 입지하고, 동측의 중랑천과 남측의 우이천을 경계로 노원구 및 강북구와 연접하여 있으며 북측은 의정부시와 경계를 이루고 있다. 서울의 중심인 광화문에서 동북쪽으로 약12㎞ 지점이 도봉구의 중심인 방학동이 된다. 도봉구는 동쪽으로 노원구 상계동, 서쪽으로 강북구 수유동, 남쪽으로 노원구 월계동 및 강북구 번동, 북쪽으로 의정부시 장암동과 접하고 있는 서울 동북부의 관문 지역이다. 도봉구 전체 면적은 20.84㎢로 서울특별시 면적의 3.4%를 차지하고 있으며, 주거지역은 8.71㎢(41.8%), 상업지역은 0.27㎢(1.3%), 공업지역은 1.47㎢(7.1%), 녹지지역은 10.39㎢(49.8%)를 차지하고 있다. 도봉구의 지형은 서남부는 강북구와 경계를 이루는 우이천이 흐르고, 북부는 의정부시와 경계를 이루는 도봉산이, 동부는 낮은 지대로 함경남도 원산의 영흥만에서 시작하여 서울을 거쳐 서해안까지 뻗어 내린 좁고 긴 골짜기인 추가령 지구대 남단에 해당되는데, 이 골짜기를 따라 한강상류 지류인 중랑천이 흐르고 있다. 도봉구의 상징인 도봉산은 서울의 진산이라 불려지는 북한산과 연접해 있으며, 최고봉인 자운봉(紫雲峰 739.5m)을 비롯하여 만장봉(萬丈峰 718m), 선인봉(仙人峰 708m), 오봉(五峰 625m) 등이 깎아지른 듯 솟아 있고, 그 사이로 계곡의 맑은 물과 울창한 숲이 어우러져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1.2. 인구통계
총 인구수는 2015년 2/4분기 기준으로 355,282명이다. 이는 2008년 376,698명에서 점점 감소하는 추세이다.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2008년 34,750명(9.22%)에서 2015년 48,175명(13.57%)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동별로 살펴보면, 방학1동과 창2동이 각각 31,684명과 31,167명으로 가장 많은 인구를 가지고 있다. 반면 창3동은 15,876명으로 가장 적은 인구를 가진 동이다.
외국인 현황을 살펴보면, 2015년 기준 총 1,972명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국적별로는 한국계 중국인(632명), 중국인(336명), 베트남인(223명) 순으로 많다. 전체 외국인 대비 여성 비율은 61.1%이다.
도봉구의 2015년 기준 유년부양비는 15.6%, 노년부양비는 18.2%이다. 노령화지수는 116.8로 서울시 평균 102.5보다 높은 수준이다. 이는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연간 인구 이동현황을 살펴보면, 2014년 기준 총 이동은 3,706명이며, 그 중 구내 이동이 1,362명(36.8%), 시도내 이동이 1,580명(42.6%)이다. 순이동은 -410명으로 도봉구의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홀몸 어르신(독거노인) 현황을 보면, 2013년 6,672명으로 2012년 5,220명 대비 27.8% 증가했다. 이처럼 도봉구는 노인 인구가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독거노인도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1.3. 사회경제적 특성
도봉구의 사회경제적 특성은 다음과 같다.
도봉구는 서울시 동북부에 위치한 구로, 구 전체 면적의 41.8%가 주거지역이다. 산업체 특성을 살펴보면, 도봉구는 예전 도봉로와 중랑천변 준공업지역을 중심으로 크고 작은 공장들이 산재해 있었으나 지역개발에 따른 대단위 아파트단지 조성으로 많은 사업체가 시 외곽으로 이전하였다. 도봉구의 특징은 구 지역이 시 외곽에 자리잡고 있음에 따라 타 구에 비해 운수업체의 비중(25%)이 가장 높은 것이 특징이고 도·소매업(20%), 숙박·음식점업(14%), 개인서비스업(12%)이 그 뒤를 따르고 있다.
교육기관 현황을 보면, 도봉구의 교육기관은 총 78개소로 학생 수는 54,150명이고, 교원 수는 2,941명으로 학생 1인당 교원 평균은 18.4명이다. 또한 도봉구 평생학습관을 비롯한 도서관, 복지관, 주민센터 등 43개의 평생학습기관이 있다.
저소득 취약계층 현황을 살펴보면, 서울시 저소득 취약가구 현황을 보면 도봉구는 33,272가구로 25개구 중 16위를 차지하고 있다. 인구대비 취약 가구율은 9.8%로 25개구 중 10위의 현황을 보이고 있다. 도봉구의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는 2009년 5,073명에서 2013년 5,708명으로 635명이 증가하였으며, 2013년 서울시 평균 8,078명과 비교하면 많은 편이다.
부양비와 노령화 지수를 살펴보면, 서울시와 비교하여 볼 때 도봉구의 유년부양비는 낮은 반면에 노년부양비가 높게 나타난다. 2015년 기준 도봉구의 유년부양비는 15.6%, 노년부양비는 18.2%로 서울시 유년부양비 15.7%, 노년부養비 16.0%에 비해 노년부양비가 더 높은 편이다. 이는 도봉구의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편 도봉구 내 저소득 한부모 가족 현황을 보면, 도봉구의 평균 저소득 한부모가정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2013년 기준 5,015가구로 서울시 평균 4,189가구보다 높은 수준이다. 이처럼 저소득층과 한부모 가족이 많은 편으로, 이들의 사회경제적 지위가 건강수준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인이 될 수 있다.
1.4. 교통 및 공공시설
도봉구는 서울시청으로부터 약 12km 동북부에 위치하여 서울과 경기 북부를 연결하는 중요한 교통 지역이다. 도봉구의 총 차량 등록 수는 95,580대로 이 중 승용차가 79,649대로 가장 많다. 또한 도봉구의 주차장 확보율은 114.2%로 서울시 평균 126.8%보다는 낮은 편이다.
대중교통 이용 만족도를 살펴보면, 버스에 대한 만족도가 9.22%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지하철이 6.76%, 택시가 5.67%로 나타났다. 통근, 통학 지역을 살펴보면 다른 구로의 통근, 통학이 43.5%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편시설의 경우, 도봉구에는 총 11개의 우체국과 79개의 우체통이 있다. 관내 관공서 및 주요기관으로는 경찰서 1개소, 지구대 11곳, 소방서 1곳 등이 있다.
이처럼 도봉구는 서울 동북부 관문지역으로서 주요한 교통 거점 역할을 하고 있으나, 대중교통 만족도와 주차장 확보율이 서울시 평균에 비해 낮은 편이다. 또한 다른 구로의 통근, 통학이 많아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한 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1.5. 환경적 특성
도봉구의 환경적 특성은 다음과 같다.
도봉구는 서울의 최북단에 위치한 구로, 서측은 백운대와 도봉산을 잇는 북한산국립공원 및 개발제한 구역이 입지하고, 동측의 중랑천과 남측의 우이천을 경계로 노원구 및 강북구와 연접하여 있으며 북측은 의정부시와 경계를 이루고 있다. 도봉구 전체 면적은 20.84㎢로 서울특별시 면적의 3.4%를 차지하고 있으며, 주거지역이 41.8%, 상업지역이 1.3%, 공업지역이 7.0%, 녹지지역이 49.9%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북한산국립공원을 비롯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