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구원론적 관점에서 은총과 예정의 이해와 하나님의 공의의 상관관계"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서론
2. 구원론적 관점에서의 은총과 예정의 이해
2.1. 예정론의 시초 - 어거스틴
2.2. 칼빈의 예정론
2.3. 알미니안과 웨슬리안
3. 하나님의 공의와 은총의 관계
3.1. 전적 타락과 중생
3.2. 믿음과 회개
3.3. 칭의와 양자 됨
3.4. 성화와 견인
3.5. 영화
4. 결론
5.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서론
구원에 대한 성경적 이해와 신학적 탐구는 오래전부터 지속되어 온 중요한 주제이다. 특히 은총과 예정, 하나님의 공의 등의 문제는 기독교 신학의 핵심 쟁점이 되어왔다. 이는 단순히 이론적인 논쟁에 그치지 않고, 신자 개인의 구원과 삶에도 근본적인 영향을 미치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본 보고서에서는 구원론적 관점에서 이러한 주제들을 체계적으로 살펴봄으로써, 하나님의 섭리와 인간의 구원에 대한 보다 깊이 있는 이해를 도모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는 성도들의 믿음이 더욱 견고해지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이 구현되기를 기대한다.
2. 구원론적 관점에서의 은총과 예정의 이해
2.1. 예정론의 시초 - 어거스틴
한 사람이 구원받게 되는 과정에 대한 이해로서 가장 대표적인 인물로는 어거스틴을 들 수 있다. 어거스틴은 예정론을 가장 체계적으로 정립한 신학자로 평가된다.
어거스틴은 그의 저서 '고백록'을 통해 개인의 구원이 이미 '예정'되어 있다고 주장하였다. 그가 이러한 주장을 하게 된 배경에는, 당시 펠라기우스학파라는 자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펠라기우스학파는 인간의 자유의지와 선행의 중요성을 지나치게 강조하여 하나님의 절대적인 은혜에 의한 구원이 아니라 인간 스스로의 노력과 선택을 통해 구원에 이를 수 있다고 보았다. 이에 대해 어거스틴은 원죄의 개념과 인간의 본성적 부패와 타락을 강조하며, 하나님의 은혜와 구원의 역사를 이끄시는 하나님의 능동적 의지와 행동이 없이는 절대 구원에 이를 수 없다고 역설하였다.
이러한 어거스틴의 구원론은 교회에서 오랜 기간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게 되었다. 그는 "이 모든 것을 볼 때, 사람에게서 믿음을 생겨나게도 하고 또 끝까지 보존하게도 하는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의 공로에 따라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가장 비밀스러움과 동시에 가장 공의롭고 지혜롭고 자비로우신 뜻에 따라서 주어지는 것임이 너무나도 분명하게 밝혀진다."고 강조하였다.
이처럼 어거스틴의 예정론은 하나님의 주권적 은혜와 택하여 부르심의 총체적인 의미를 내포하고 있었지만, 인간의 자유의지의 기능과 역할을 완전히 부정한 것은 아니었다. 후에 칼빈에 의해 더욱 체계화되는 예정론의 시초가 바로 어거스틴의 사상이었다고 볼 수 있다.
2.2. 칼빈의 예정론
칼빈은 예정론을 전개함에 있어 성서의 가르침에 충실하고자 하였다. 그는 예정을 하나님의 영원한 작정이라고 부르며, 이 작정에 의해 하나님께서는 각 사람이 어떻게 되기를 원하시는지를 스스로 예정하셨다고 한다. 이는 모든 사람이 같은 상태로 창조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사람을 위해서는 영생이 예정되고 어떤 사람을 위해서는 영원한 저주가 예정되기 때문이다.
칼빈은 이러한 예정론의 근거로 성경구절을 제시하는데, 대표적인 구절이 로마서 9장 18절 "하나님께서 하고자 하시는 자를 긍휼히 여기시고, 하고자 하시는 자를 강퍅케 하시느니라"이다. 또한 로마서 8장 29-30절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로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와 에베소서 1장 4-6절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이는 그의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신 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미하게 하려는 것이라"를 들고 있다.
이처럼 칼빈은 하나님이 자신의 주권적 의지와 뜻에 따라 창세 전부터 죄인들 중 일부를 선택하여 구원하시고 나머지는 멸망에 내맡기셨다고 주장한다. 그는 이러한 이중 예정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한 것이며, 인간의 선행이나 공로와는 무관하다고 강조한다. 오직 하나님의 자유로운 섭리와 주권적 의지에 따라 이루어지는 일이라는 것이다.
칼빈은 이 예정론을 '선택'과 '유기(버림)'의 측면으로 구분하여 설명한다. 즉 하나님께서 자신의 기쁘신 뜻대로 어떤 이들을 구원을 위해 선택하시고 다른 이들은 멸망에 내버려두신다는 것이다. 이는 인간의 어떤 공로나 특성에 근거한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주권적 의지에 따른 것이다.
예정론에 대한 반대 의견이 있는데, 그중 대표적인 것이 자유...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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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kmcnews.kr/news/articleView.html?idxno=14718 웨슬리는 아르미니안인가? 웨슬리는 웨슬리다!, KMC뉴스(한국복음주의협회포럼.송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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