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2025 글과생각 1학기기말과제"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수레바퀴 자국에 고인 물속의 붕어?(서경식, 제4강)를 읽고 '재일조선인'이 출현하게 된 역사적 배경과 정치, 사회적 의미에 대해 설명하시오.
1.1. ?수레바퀴 자국에 고인 물속의 붕어? 요약
1.2. '재일조선인'이 출현하게 된 역사적 배경과 정치, 사회적 의미
1.2.1. 재일조선인이 출현하게 된 역사적 배경
1.2.2. 정치적·사회적 의미
1.3. 시사점
2. 김현의 글 ?왜 문학은 되풀이 문제되는가?(제3강)에 서술된 문학의 변모 양상을 정리하고, 오늘날 우리 사회에서 문학이 가지는 의미와 역할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서술하시오.
2.1. ?왜 문학은 되풀이 문제되는가?(김현, 제3강) - 문학의 변모 양상 정리
2.2. 오늘날 문학의 의미와 역할에 대한 본인의 생각
3. 과 (12강)에서 언급한 공통 논제들을 비교하면서 훈민정음 창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서술하시오.
3.1. 과 의 공통 논제 정리
3.2. 훈민정음 창제에 대한 본인의 생각
4. (13강)에 실려 있는 두 편의 글에 나타난 '표준어'와 '방언'에 대한 생각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서술하시오.
4.1. 공통점
4.2. 차이점
4.3. 본인의 생각
5.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수레바퀴 자국에 고인 물속의 붕어?(서경식, 제4강)를 읽고 '재일조선인'이 출현하게 된 역사적 배경과 정치, 사회적 의미에 대해 설명하시오.
서경식의 제4강 「수레바퀴 자국에 고인 물속의 붕어」는 '재일조선인'으로서의 정체성과 존재 방식에 대해 성찰한 글이다. 이 글은 개인의 체험을 바탕으로 재일조선인이 겪은 역사적 현실과 사회적 차별을 비판적으로 조명한다.
서경식은 재일조선인을 '수레바퀴 자국에 고인 물속의 붕어'에 비유한다. 수레바퀴 자국은 제국주의와 식민지 지배, 분단 등의 역사적 폭력의 흔적이고, 그 자국에 고인 물속에서 살아가는 붕어는 그로 인해 태어나고 살아가는 재일조선인을 상징한다. 이 비유는 재일조선인이 선택할 수 없는 조건 속에서 태어나 고립되고 갇힌 존재임을 보여준다.
재일조선인이 출현하게 된 역사적 배경은 다음과 같다. 첫째, 1910년 한일강제병합 이후 조선이 일본의 식민지가 되면서 많은 조선인이 일자리를 찾아 또는 강제 동원의 형태로 일본으로 이동했다. 둘째, 1945년 해방 이후 대부분의 조선인은 귀국했지만, 일부는 경제적 이유, 고향 상실, 남북 분단의 혼란 등으로 인해 일본에 잔류하게 되었다. 셋째, 대한민국과 북한의 분단 이후 재일조선인들은 자신의 정체성을 '한국'과 '조선' 사이에서 선택해야 했고, 이는 정치적 갈등과 차별의 근원이 되었다.
이러한 역사적 배경으로 인해 재일조선인은 정치적·사회적으로 다음과 같은 의미를 지닌다. 첫째, 재일조선인의 존재는 일본 사회가 아직도 해결하지 못한 식민지 지배의 책임과 역사적 반성을 요구하는 증거이다. 둘째, 재일조선인은 일본에서 태어났음에도 시민권이 없거나 제한된 권리를 가진 경우가 많아 시민권 문제를 제기한다. 셋째, 재일조선인은 조국으로부터도, 일본 사회로부터도 완전한 소속을 인정받지 못하며 정체성의 분열을 경험하지만, 이는 민족, 국가, 경계 개념을 비판적으로 성찰하게 하는 정치적 의미를 지닌다.
결국 재일조선인의 역사는 단순한 이민의 역사가 아니라, 제국주의, 전쟁, 분단, 차별, 경계의 정치가 복합적으로 얽힌 현대사의 축소판이다. 서경식은 이 글을 통해 일본 사회가 외면해온 식민주의의 유산과 그로 인해 지속되는 차별 구조를 고발하고, 재일조선인이 처한 '경계의 존재성'을 깊이 있게 사유하게 한다. 재일조선인의 존재는 동아시아 사회 전체가 안고 있는 역사적 과제를 상징하며, '국가'와 '소속'을 어떻게 다시 정의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1.1. ?수레바퀴 자국에 고인 물속의 붕어? 요약
수레바퀴 자국에 고인 물속의 붕어? 요약
서경식의 제4강 「수레바퀴 자국에 고인 물속의 붕어」는 '재일조선인'으로서의 정체성과 존재 방식에 대해 성찰한 글로, 개인의 체험을 바탕으로 역사적 현실과 사회적 차별을 비판적으로 조명한다. 서경식은 자신이 재일조선인으로 살아가며 겪은 차별과 소외의 경험을 중심으로, 일본 사회에서 재일조선인이 처한 복잡한 정체성의 문제를 이야기한다. 그는 재일조선인을 '수레바퀴 자국에 고인 물속의 붕어'에 비유하며, 역사의 큰 흐름에서 벗어난 채 존재를 지속하는 이들의 모습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1.2. '재일조선인'이 출현하게 된 역사적 배경과 정치, 사회적 의미
1.2.1. 재일조선인이 출현하게 된 역사적 배경
일본의 식민지 지배(1910~1945)로 인해 많은 조선인이 일자리를 찾거나 강제 동원의 형태로 일본 본토로 이동하게 되었다. 1930년대 이후 전시체제로 들어가면서 일본제국주의 정부는 조선인을 대규모로 일본으로 데려가 탄광, 군수공장, 건설 현장 등에서 강제 노동을 시켰다. 이 시기 일본으로 건너간 조선인의 수는 약 200만 명에 달했다.
해방 이후의 혼란과 귀환의 문제로 인해 일부 조선인은 경제적 이유, 고향 상실, 남북 분단의 혼란 등으로 인해 일본에 잔류하게 되었다. 이들은 일본 정부로부터 '외국인'으로 간주되며 시민권을 인정받지 못하고, 법적·제도적으로 배제되었다.
대한민국과 북한의 분단 이후, 재일조선인들은 자신의 정체성을 '한국'과 '조선' 사이에서 선택해야 했고, 이는 정치적 갈등과 차별의 근원이 되었다.
1.2.2. 정치적·사회적 의미
재일조선인은 단지 한 국가의 이주민이 아니라, 일본의 식민주의 역사와 책임, 한국의 분단, 이주자 문제, 시민권 문제 등 복합적인 정치·사회적 의미를 지닌 존재이다. 재일조선인의 존재는 일본 사회가 아직도 해결하지 못한 식민지...
참고 자료
임유경, 박종성, 이호권(2023), 글과생각, 한국방송통신대학교출판문화원
이우창, 김만권, 김민철, 김일년, 박정규, 안두환, 양재혁, 윤비, 이승은, 이준석, 홍철기, 서구지성사입문, 한국방송통신대학교출판문화원, 2025.
이우창, 김만권, 김민철, 김일년, 박정규, 안두환, 양재혁, 윤비, 이승은, 이준석, 홍철기, 서구지성사입문 강의, 한국방송통신대학교, 2025.
개러스 스테드먼 존스, 카를 마르크스: 위대함과 환상 사이, 아르테, 2018, 521-946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