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골절이란, 뼈나 골단판 또는 관절면의 연속성이 완전 혹은 불완전하게 소실된 상태를 의미하며, 대개의 경우 외부의 힘에 의하여 발생한다. 뼈의 주변에 있는 연부 조직이나 장기들의 손상도 흔히 동반된다. 발생하는 위치에 따라 크게 사지골절, 척추골절 그리고 늑골, 두개골, 안와 등과 같은 기타 골절로 나눌 수 있으며, 골절편의 수에 따라 단순골절과 분쇄골절로 나뉜다. 골절은 주로 뼈에 가해지는 강한 외력에 의해 발생하며, 골다공증, 종양과 같은 뼈와 관련된 질병이 있는 사람들에게서도 쉽게 발생한다. 골절이 발생하면 즉각적인 염증반응이 유발되고, 골절 치유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는 골절의 유형, 위치, 나이, 영양, 기초적인 의학상태 등이 포함된다. 골절 환자의 주요 증상으로는 통증, 압통, 부종, 피부변색, 기능장애, 비정상적 움직임 등이 있으며, 진단을 위해 X선 촬영, CT, MRI 등의 검사가 필요하다. 골절의 치료는 응급 치료, 본 치료, 재활 치료로 나뉘며, 상완골 골절의 경우 비수술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가 있다. 근골격계 손상 환자 간호에는 통증관리, 신경혈관 손상 예방, 감염 예방, 피부 통합성 유지, 영양 관리 등이 포함된다.
2. 골절의 정의와 특징
2.1. 골절의 정의
골절이란, 뼈나 골단판 또는 관절면의 연속성이 완전 혹은 불완전하게 소실된 상태를 말한다. 대개의 경우 외부의 힘에 의하여 발생한다. 뼈의 주변에 있는 연부 조직이나 장기들의 손상도 흔히 동반된다. 발생하는 위치에 따라 크게 사지골절, 척추골절 그리고 늑골, 두개골, 안와 등과 같은 기타 골절로 나눌 수 있다. 골절편의 수에 따라 단순골절과 분쇄골절로 나눌 수 있다. 단순골절은 한 개의 골절선에 의해 두 개의 골절편이 생기는 경우이며, 분쇄골절은 두 개 이상의 골전선에 의해 세 개 이상의 골절편이 발생하는 것이다. 개방성(복합) 골절은 골절 부위의 피부가 손상되어 외부로 창상이 있고 골절된 뼈가 노출된 상태의 골절이며, 폐쇄성(단순) 골절은 피부의 창상이 없어서 골절편이 외부로 노출되지 않은 상태의 골절이다. 완전 골절은 뼈가 양쪽으로 분리된 형태의 골절이며, 불완전 골절은 뼈의 한쪽면만 파괴된 형태의 골절이다. 충돌 골절은 한 개의 골절 편이 다른 골절 편에 박힌 형태의 골절이다.
2.2. 골절의 분류
골절은 골피질의 연속성이 완전 혹은 불완전하게 소실된 상태로 크게 완전 골절과 불완전 골절로 나뉜다. 완전골절이란 골절의 골피질의 연속성이 완전히 소실된 경우로 성인에서 잘 발생한다. 완전 골절의 종류에는 단순(폐쇄)골절, 매몰(감입)골절, 분쇄골절, 개방 골절, 합병 골절, 압박골절 등이 있다. 단순(폐쇄)골절은 연부조직 및 피부는 정상이며 골편수가 3편 미만인 경우이며, 개방골절은 골절부위가 손상되어 외부로 창상이 있고 골절된 뼈가 노출되어 주위 조직 손상과 감염의 위험이 높은 골절이다. 또한 불완전골절은 뼈의 한쪽면만 파괴된 형태의 골절을 말한다. 이와 같이 골절은 완전과 불완전, 폐쇄와 개방으로 나뉘며 그 형태에 따라 다양한 유형으로 분류된다.
2.3. 상완골 골절의 특징
상완골 골절은 상완골의 부위에 따라 여러 가지 특징을 보인다. 골간부 골절은 청장년층에서 주로 발생하며 횡골절이나 사골절이 많이 나타난다. 골간부 골절은 보통 6~8주 내에 순조로운 골유합 과정을 거치지만 골편, 골결손, 개방골절, 감염 등이 있는 경우 골유합이 지연될 수 있다. 상완골 상단 골절은 노인에게서 많이 발생하며 주로 외과경골절이 나타난다. 이는 손바닥이나 팔꿈치를 짚고 넘어졌을 때 흔히 발생하며 견인요법이나 깁스고정 치료가 필요하다. 상완골 하단부 골절은 어린이에게 많이 발생하는데, 특히 상완골과상골절이 가장 흔하다. 이 경우 팔꿈치 관절부의 종창과 변형이 특징적으로 나타나며 전신마취 하에 정복술이 필요하다. 불완전 골절이나 완전 골절 등 골절의 정도에 따라서도 특징적인 증상과 치료법이 다르다.
3. 상완골 골절의 원인 및 병태생리
3.1. 상완골 골절의 원인
외부로부터의 물리적 충격이 상완골 골절의 주된 원인이다. 직접적인 타격, 추락, 교통사고와 같은 외력이 가해져 상완골이 골절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간접적인 물리적 충격으로도 상완골 골절이 발생할 수 있는데, 충격이 가해진 곳과 멀리 떨어진 상완골 부위에서 골절이 일어나기도 한다. 예를 들어 넘어지면서 손으로 땅을 짚는 경우 팔꿈치나 손목뼈에 골절이 발생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골다공증이나 종양과 같은 기저 질환으로 인해 골질이 약해진 경우에도 상완골 골절이 쉽게 발생한다. 이러한 경우 일상생활 중 미미한 충격에도 골절이 일어날 수 있다. 또한 반복적인 스트레스로 피로골절이 발생할 수 있다. 이처럼 상완골 골절은 대부분 외부의 물리적 충격에 의해 발생하지만, 개인의 기저 질환이나 활동 형태 등 다양한 요인이 작용한다. 이를 고려하여 상완골 골절의 원인을 종합적으로 파악해야 할 것이다.
3.2. 상완골 골절의 병태생리
골절이 발생하면 뼈의 연속성이 완전 혹은 불완전하게 소실되어 외부의 힘에 의해 발생한다. 이때 골절된 뼈 주변의 근육, 혈관, 신경 등의 연부 조직이 손상되어 염증 반응이 즉시 일어난다. 손상된 조직에서는 히스타민, 프로스타글란딘, 사이토카인 등 염증 매개물질이 방출되어 혈관 확장, 혈관 투과성 증가, 면역 세포의 침윤을 유발한다.
이러한 초기 염증반응 단계를 거치면서 골절편 사이에 혈종이 형성되고 파괴된 골수와 혈관에서 출혈이 발생한다. 호중구와 대식세포가 골절 부위로 모여들어 debris와 세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