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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론
1.1. 정신분석이론과 방어기제의 등장 배경
정신분석의 창시자인 지그문트 프로이트가 1984년에 처음으로 '방어기제'라는 심리학 용어를 사용하였다. 프로이트는 인간 성격구조를 원초아, 자아, 초자아의 세 요소로 가정하고 이들 사이의 갈등을 토대로 불안을 설명하였다. 프로이트에 따르면, 현실자아인 ego가 외부 조건 사이에 적절한 대처능력을 결여하거나 상황 자체가 합리적으로 해결될 수 없는 경우 불안이 발생한다. 이때 ego는 이러한 불안을 의식적으로 받아들일 수 없기 때문에 무의식적으로 방어기제를 사용하여 상황을 처리한다. 즉, 모든 인간은 기본적으로 불안을 원하지 않으며, 원초아와 초자아 간의 갈등에서 비롯된 이 불안으로부터 자아를 보호하기 위해 무의식적으로 사고 및 행동 수단을 동원하는 것이 방어기제인 것이다.
1.2. 방어기제의 개념 및 중요성
모든 인간은 기본적으로 불안을 원하지 않는다. 이 불안은 원초아와 초자아 간의 갈등에서 비롯되는데, 이 불안으로부터 자아를 보호하기 위해 무의식적으로 사용하는 사고 및 행동 수단을 방어기제라고 한다. 방어기제의 적절한 사용은 인간이 생활하는데 심리발달과 정신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면에서 효과적이지만, 지속적으로 과도한 사용은 현실을 회피하는 생활양식이나 성격특성으로 고착되었을 경우 성장을 방해하는 정신병리로 발전할 수 있다. 즉, 방어기제는 인간이 직면하는 불안과 갈등으로부터 자아를 보호하는 중요한 심리적 기제이지만, 그 사용이 균형을 잃게 되면 오히려 개인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저해할 수 있다.
2. 방어기제의 유형
2.1. 주지화
주지화(intellectualization)는 위협적인 감정을 피하려고 위협조건에 관해 지적 분석을 함으로써 스트레스를 부정하는 방법이다. 또한 정서나 충동을 느끼는 대신 사고함으로서 통제하려는 것이다. 예를 들면 의사로부터 암에 걸렸다는 말을 들은 환자가 슬퍼하는 대신 암에 대해서 공부하는 것이다. 이는 위협적인 감정을 피하고 객관적으로 파악하려는 시도라 볼 수 있다. 주지화는 불안이나 스트레스를 지적 분석을 통해 통제하려는 노력으로, 현실을 객관화하고 정서적 반응을 배제함으로써 자신을 보호하고자 하는 방어기제이다.
2.2. 분리
분리(separation)는 대상에 대한 생각, 이미지, 태도 등을 전적으로 '좋은 것'과 '나쁜 것'으로 이분법적으로 분리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직장 동료가 자신에게 좋은 말을 해주었을 때 그 사람을 좋은 사람이라고 말하지만, 자신의 잘못된 행동을 지적받자 그 사람을 나쁜 사람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이러한 분리는 대상에 대한 양가적인 감정을 인정하지 않고 오직 양극단만을 인정함으로써 현실을 회피하고자 하는 방어기제라고 할 수 있다. 분리는 대상에 대한 통합적 이해를 방해하며, 자아와 대상 관계의 발달을 저해할 수 있다. 또한 성숙한 상호작용을 어렵게 만들어 대인관계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분리 방어기제의 과도한 사용은 개인의 심리적 성장과 대인관계 발달을 저해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
2.3. 환상
환상(Fantasy)
상상 속에서 성취를 경험함으로써 좌절된 욕망을 충족하는 것이다. 상상 속에서의 성취는 대개 자아도취적이고 전능적이다. 예를 들어 강사가 되고 싶은 백수가 대중 앞에서 강의하는 환상을 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