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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대평가점수 관련 용어 정리
1.1. 정시모집
정시모집은 수시모집과 달리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통상 12월 말에서 1월 초에 모집군(가, 나, 다)을 정해 실시하며 주로 수능 성적 중심인 수능 위주 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지원자는 군별로 1회씩만 지원할 수 있고 총 세 번의 정시 지원 기회가 있다.
4년제 대학의 정시모집에서는 전형 실시 기간에 따라 '가, 나, 다' 3개 군으로 분류하여 학생을 모집한다. 대학은 정시모집에서 적게는 1개 군, 많게는 3개 군을 선택해 전형을 시행하며, 동일 모집 단위의 선발인원을 나눠 모집할 수 없다.
수능 상대평가 9등급제는 전체 응시 학생을 표준점수별 인원 분포에 따라 9개의 등급으로 구분하여 표기하는 점수 체제이다. 1등급은 상위 4% 이내, 9등급은 96% 초과~100% 이하 해당자다. 수시모집에서 대학별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를 가리는 데 주로 활용된다.
절대평가 9등급제는 전체 집단의 성취도와 상관없이 원점수만으로 등급을 산출하는 방식으로, 영어,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 영역에 활용된다. 표준점수와 백분위는 표기하지 않고 등급만 기재한다. 예를 들어 영어의 경우 90점 이상이면 1등급, 80~89점이 2등급이다.
대학이 정시모집 선발을 위해 대학별 환산 점수를 산출할 때 활용하는 지표로는 표준점수, 백분위, 변환표준점수 등이 있다. 지원한 대학이 어떤 활용지표를 적용하는지에 따라 지원자 성적의 유불리와 입시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표준점수는 자신의 원점수가 서열상 어느 위치에 해당하는지를 나타내는 점수이다. 만점자의 표준점수를 '표준점수 최고점'이라 하는데, 시험 난이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백분위는 전체 응시 학생 중에서 자신보다 낮은 점수를 받은 학생의 비율을 의미한다. 즉, 전체 수험생 중 자신이 상위 몇 %에 해당하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변환표준점수는 표준점수를 그대로 활용하지 않고, 대학이 일정한 기준에 의해 변환한 표준점수를 활용할 때 사용한다. 주로 탐구 영역에서 과목별 난이도와 응시 집단의 규모 차이에 따른 유불리를 조정하기 위해 적용한다.
수능 지정 응시영역은 대학에서 모집 단위별로 지원자가 반드시 응시해야 하는 수능 국어·수학 선택 과목, 탐구 영역 과목, 특정 영역 등을 지정한 것이다. 지원자는 진학하고자 하는 대학의 모집 단위에서 요구하는 수능 선택 과목을 미리 확인하고 반드시 응시해야 한다.
영역별 가중치는 대학의 모집 단위별 특성을 고려하여 수능의 영역마다 다르게 비율을 부여해 총점을 계산하는 것이다. 영역별 가산점은 모집 단위의 특성을 반영하여 특정 영역에 추가점수를 부여하는 것이다. 주로 과학탐구나 과학탐구Ⅱ 선택에 가산점이 주어진다.
과목별 반영 비율은 영역별 가중치를 백분위로 환산한 것으로, 모집 단위에 따라 국어, 수학, 영어, 탐구 반영 비율이 달라진다. 최상위 모집 단위는 다른 단위와 다른 별도의 반영 비율을 적용하기도 한다.
1.2. 모집군
4년제 대학의 정시모집에서 전형 실시 기간에 따른 구분으로, '가, 나, 다' 3개 군으로 분류해 학생을 모집한다. 대학은 정시모집에서 적게는 1개 군, 많게는 3개 군을 선택해 전형을 시행하며,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동일 모집 단위의 선발인원을 나눠 모집할 수 없다. 예를 들어, 경영학과 모집인원이 35명이라면 35명 전원을 가군에서만 선발해야 하며 가군 20명, 나군 15명으로 나눠서 선발할 수 없다.
대학은 정시모집에서 적절한 군(가, 나, 다)을 선택하여 전형을 실시하며, 동일 모집 단위의 선발인원을 나눠 모집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는다. 즉, 모집 단위별로 선발 인원 전체를 하나의 모집군에서 진행해야 한다. 이는 지원자들의 혼란을 방지하고 공정한 전형 진행을 위한 것이다.
1.3. 수능 상대평가 9등급제
전체 수험생 중에서 상위 4% 이내에 포함되면 1등급에 해당하고, 이어 정해진 비율에 따라 2등급(4% 초과~11% 이하), 3등급(11% 초과~23% 이하), 4등급(23% 초과~40% 이하), 5등급(40% 초과~60% 이하), 6등급(60% 초과~77% 이하), 7등급(77% 초과~89% 이하), 8등급(89% 초과~96% 이하), 9등급(96% 초과~100% 이하)으로 매겨진다. 수시모집에서 대학별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를 가리는 데 주로 활용된다.
1.4. 절대평가 9등급제
절대평가 9등급제는 전체 집단의 성취도와 상관없이 원점수만으로 등급을 산출하는 방식이다. 2023학년도 기준으로 '영어,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 영역에 활용되고 있다. 수능 성적표에는 표준점수와 백분위는 표기하지 않고 등급만 표기한다. 영어의 경우 100점 만점으로 1등급(90점 이상), 2등급(80~89점), 3등급(70~79점) 순으로 10점씩 낮아지며 등급이 부여된다. 한국사 및 제2외국어/한문은 50점 만점으로 같으나 한국사는 40점까지, 제2외국어/한문은 45점까지 1등급을 부여한다. 이처럼 절대평가 9등급제는 수험생 개인의 원점수를 기준으로 등급을 산정하는 방식이며, 수시모집에서 대학별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를 파악하는 데 사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