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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멸치 해부 보고서
1.1. 실험 목적
멸치 해부 실험의 목적은 멸치를 해부하여 어류의 구조를 알아보는 것이다. 멸치를 해부함으로써 어류의 체내 구조와 생리적 특징을 관찰하고 이해하는 것이 이 실험의 핵심적인 목적이라고 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멸치의 외부 형태와 내부 구조를 관찰하고, 각 기관의 기능과 역할을 학습하는 것이 이 실험을 통해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이다. 이를 통해 어류의 해부학적 특징과 생물학적 원리를 이해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멸치와 같은 소형 어류의 구조와 기능을 탐구함으로써, 이들 생물체의 생명현상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얻는 것도 이 실험의 주요 목적이라고 할 수 있다.
1.2. 멸치의 어원
멸치의 어원은 '자산어보'에서 설명하는 바와 같이 크게 두 가지 설이 있다. 첫째, 멸치가 가치가 없다고 하여 한자로 "업신여김의 멸(蔑)"자를 써서 멸어(蔑魚)라고 하였다는 것이다. 둘째, 멸치가 급한 성질로 인해 물 밖으로 나오면 금방 죽는다는 뜻에서 "없앰의 멸(滅)"자를 써서 멸어(滅魚)라고 하였다는 것이다. 또한 다른 어원으로는 멸치의 양이 워낙 많아 물고기를 대표하게 되었으며, 물의 고어인 "미리>며리>멸"이 변화하여 "멸(蔑)+치(魚)"가 되었다는 설이 있다. 즉, 멸치라는 명칭은 가치가 없다거나 금방 죽는다는 부정적 의미에서 유래했거나, 물고기를 대표하게 된 과정에서 변화한 것으로 볼 수 있다.
1.3. 멸치의 분류와 특징
멸치는 청어목 멸치과의 바닷물고기로, 학명은 Engraulis japonicus이다"" 멸치는 수명이 1년반 정도이며 동물성 플랑크톤을 먹는 특징이 있다"" 또한 멸치는 자웅이 딴 몸이어서 암컷은 난소를, 수컷은 정소를 가지고 있으며, 크기에 따라 성숙기가 다르다"" 봄철과 가을철에 주로 산란을 하며, 남해연안에서는 3월부터 10월까지 산란이 이루어진다""멸치는 주로 수심 0~200m 정도의 대륙붕 해역에서 생활하며, 표면 가까운 곳에서 무리를 이루고 있다"" 특히 봄과 여름에는 연안에서 생활하다가 좀 더 북쪽으로 이동하는 생활양식을 보인다""
1.4. 멸치의 외부 형태
멸치의 외부 형태는 다음과 같다. 몸이 가늘고 길며 비늘은 떨어지기 쉽다. 옆줄이 없으며 가장자리는 둥글고 모 비늘이 없다. 주둥이가 돌출했고, 아래턱은 매우 짧으며, 구열은 눈 보다 훨씬 뒤쪽으로 뻗는다. 양 턱에는 작은 이빨이 1줄로 줄지어 나있다. 등지느러미는 14~16개의 여린 줄, 뒷지느러미는 15~18개의 여린 줄이며, 척수골은 42~47개이다. 몸의 길이는 120mm~180mm가 넘는 것도 있다. 몸의 빛깔은 등쪽 짙은 푸른색, 중앙과 배쪽은 은백색이다."
1.5. 멸치의 내부 형태
멸치의 내부 형태는 매우 흥미롭다. 뇌, 이석, 등뼈와 척수, 혈관, 부레, 근육, 아가미, 심장, 간, 유문수, 위, 장, 난소, 정소 등 다양한 내부 기관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우선 눈을 관찰할 수 있는데, 수정체가 발달되어 있어 어둡고 깊은 바다 속에서도 잘 볼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