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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론
1.1. 연구의 필요성
현재 산과 영역에서 가장 많은 발전을 이루었으나 여전히 영아 이환 및 사망의 주요한 원인이 되고 있는 조기분만에 관한 연구가 필요한 실정이다. 근래에 의학 기술의 발전과 생활수준 향상으로 저체중 출생아의 발생 빈도와 신생아 사망률이 감소되는 등 모성 보건 분야의 큰 발전을 보였으나, 조기진통과 조기분만은 여전히 전 세계적인 문제로 남아있다. 최근 인공수정 성공률 증가로 다태임신이 늘어나면서 조기진통과 조산율이 높아지는 추세이다. 또한 실습 중인 병원에서도 다수의 조기진통 환자들을 경험하면서 이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었다. 따라서 조기진통의 정의, 원인, 증상, 진단, 치료 및 간호에 대해 문헌고찰을 통해 체계적으로 고찰하고자 한다.조기진통은 임신 20주~37주 사이에 자궁경부가 짧아지고 자궁경부의 확장이 동반되는 상태를 의미한다. 조기진통은 조기분만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모든 조산의 약 75%가 34~36주에 발생한다. 임신 22주 이후 37주 미만으로 자궁수축, 질출혈, 질 분비물 증가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조기진통을 의심할 수 있다.
조기진통의 원인은 확실하지 않으나, 약 1/3은 조기양막파열 후에 발생한다. 산과적 요인으로는 양수과다증, 산전 출혈, 다태아, 조산의 기왕력, 경관 무력증, 자궁기형, 감염성 질환 등이 있다. 내과적 요인으로는 신장질환, 당뇨, 고혈압 등이 있다. 사회·행동적 요인으로는 청소년 및 노산, 흡연, 음주, 직업, 영양 부족 등이 있다.
조기진통은 생리통과 유사한 증상이 있어 구분하기 어렵다. 규칙적인 자궁수축과 자궁경부 변화가 동반되므로, 손을 배에 대고 자궁수축을 확인하고 자궁경부 길이 변화를 초음파로 확인하여 진단할 수 있다. 양수 누출 여부와 태아 섬유결합소 검사도 진단에 도움이 된다.
조기진통 치료의 목적은 분만을 지연시켜 태아의 성숙을 돕는 것이다. 비약물적 치료로는 절대안정, 영양 공급, 수분 공급이 있다. 약물적 치료로는 자궁수축억제제, 항생제, 스테로이드제 등이 사용된다. 자궁수축억제제는 산모와 태아의 상태를 고려하여 선택하고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조기진통 간호에는 자가간호 교육, 자궁수축억제제 투여와 간호, 안위 제공, 조산분만 준비, 조산아 간호 등이 포함된다. 산모에게 조기진통 증상, 안전한 대처법, 침상안정의 중요성을 교육하고 자궁수축억제제 투여 시 부작용을 모니터링한다. 또한 정서적 지지와 편안한 환경 조성, 조산분만과 조산아 간호에 대한 준비도 필요하다.
1.2. 연구 대상 및 방법
2021년 8월 30일부터 9월 3일까지 전남대학교병원의 분만실에 입원한 조기진통 환자를 연구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문헌고찰을 통해 조기진통의 정의, 원인, 병태생리, 증상, 진단, 치료 및 간호 등을 학습하였다. 또한 전자의무기록(EMR)을 확인하여 대상자의 기본적인 간호사정, 진단검사, 투약 및 처치, 간호기록을 확인하여 대상자에 대해 사정하였다. Maslow의 기본욕구를 적용한 우선순위에 따라 간호진단을 내리고, 간호 목표, 간호계획, 간호중재, 이론적 근거, 간호평가를 수행하였다.
2. 본론
2.1. 조기진통의 정의 및 원인
조기진통이란 임신 20주~37주 사이에 산모의 자궁경부가 짧아지고, 자궁경부의 확장이 동반된 상태이다. 조기진통의 원인은 뚜렷하게 알려져 있지 않으나, 약 1/3은 조기양막파열 후에 발생한다. 산과적 요인으로는 양수과다증, 산전 출혈, 다태아, 조산의 기왕력, 경관 무력증, 자궁이나 자궁경관의 기형, 생식기계의 감염성 질환, 임신 중 복부 수술, 임신 유산력 및 32주 이전에 경관이 2cm이상 개대된 경우가 있다. 내과적 요인으로는 신장 질환, 신우신염, 당뇨병, 만성 고혈압, 임신성 고혈압이 있다. 그 외에도 모체의 인구학적 요인으로는 17세 이하이거나 35세 이상인 산모의 나이, 흡연, 음주, 약물 복용, 피로, 장시간 걷거나 서 있어야 하는 직업, 장시간의 근무, 영양 섭취의 부족, 불량한 체중 증가, 우울증, 불안, 만성 스트레스 등이 조기진통의 원인이 될 수 있다.
2.2. 조기진통의 병태생리
조기진통은 임신 20주~37주 사이에 자궁경부의 개대와 소실이 동반되면서 규칙적인 자궁수축이 시작되는 상태이다. 조기진통의 원인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으나 약 1/3은 조기양막파열 후에 발생한다. 조기진통의 주요 원인은 산과적 요인, 내과적 요인, 그리고 사회·행동적 요인으로 나눌 수 있다. 산과적 요인에는 양수과다증, 산전출혈, 다태아, 조산의 기왕력, 경관 무력증, 자궁이나 자궁경관의 기형, 생식기계의 감염성 질환, 임신 중 복부수술, 임신 유산력 및 32주 이전에 경관이 2cm이상 개대된 경우 등이 있다. 내과적 요인으로는 신장 질환, 신우신염, 당뇨병, 만성 고혈압, 임신성 고혈압이 있다. 사회·행동적 요인으로는 17세 이하이거나 35세 이상인 산모의 나이, 흡연, 음주, 약물 복용, 피로, 장시간 걷거나 서 있어야 하는 직업, 장시간의 근무, 영양섭취의 부족, 불량한 체중증가, 우울증, 불안, 만성 스트레스 등이 있다. 이러한 다양한 원인들로 인해 자궁의 수축 활동이 증가하고 자궁경부가 점차 개대되어 조기진통이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