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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론
1.1. 경산시 지역현황
경산시는 경상북도의 남부 중앙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서쪽으로는 대구광역시, 남쪽으로는 청도군, 동북쪽으로는 영천시 등과 인접하고 있다. 대구 분지의 동쪽 끝에 자리 잡은 경산시는 경부선·대구선 철도와 경부고속도로, 그리고 국도4호(산업도로) 25호선이 지나가는 교통의 요충지이다. 따라서 포항, 경주, 울산, 부산 등 남동쪽 지역에서 대구로 진입하는 관문의 역할을 하는 곳이다. 경산시는 남부대륙형에 속하며, 대구특수형에 가까운 기후 특성을 지니고 있다. 연강수량이 적은 소다우지역으로 분류되며, 하계기온이 가장 높고 기온의 연교차가 큰 지역이다. 이러한 기후적 특성은 금호강유역 분지에서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경산시의 인구는 2017년 말 현재 268,679명으로, 대구광역시와 연접하여 있는 관계로 대구의 일상생활권 내에 속해 있는 대도시 근교 주변지역으로서의 성격을 강하게 지니고 있다. 이러한 위치적 특성으로 말미암아 경산시는 근교농업지역, 근교학원 도시 지역, 근교 주거 및 공업지역 등의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 도농복합적인 대도시 근교 주변지역이라 할 수 있다.
1.2. 경산시 인구특성
경산시의 인구는 2017년 말 현재 268,679명(내국인 259,485명, 외국인 9,194명)으로 대구광역시와 연접하여 있어 대구의 일상생활권 내에 속해 있는 대도시 근교 주변지역의 성격을 강하게 지니고 있다. 이러한 위치적 특성으로 말미암아 경산시는 근교농업지역, 근교학원 도시 지역, 근교 주거 및 공업지역 등의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 도농복합적인 대도시 근교 주변지역이라 할 수 있다.
경산시의 성별 인구 구성은 남성 136,165명, 여성 132,514명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약간 더 많다. 5세별 주민등록인구에서는 0~59세까지는 남성이 여성보다 높게 나타나며, 여성은 60세 이후부터 높게 나타난다. 특히 80세 이후에는 여성이 남성보다 약 2배 높다.
연도별 인구수는 2011년 25만 명을 초과한 이후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저출산 현상으로 인해 0~14세 유년인구의 수는 매년 감소하고 있다. 반면, 경산시는 대학이 많아 20~24세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청장년층 비율이 높은 편이다. 하지만 25~39세 연령층은 일자리와 연관된 유출 현상을 보이고 있다.
인구 구조를 살펴보면 인구피라미드는 0~14세 인구가 65세 이상 인구의 2배에 못 미치는 항아리형 구조를 보이며, 청장년층이 많이 유입되는 별형(도시형)에 가까운 형태이다.
최근 5년간(2013~2017년) 경산시 전체 인구는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2017년 말 현재 생애주기별 인구비율은 청장년층이 67.5%로 가장 많고, 노년(14.2%), 아동청소년(12.0%), 영유아(6.2%)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60세를 기점으로 남성의 성비보다 여성의 성비가 높게 나타나며, 저출산·고령화 현상으로 노년기 인구비율이 영유아에 비해 2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경산시의 연령별 인구 구성을 보면, 늦은 결혼과 저출산으로 인해 0~14세 유년인구가 2013년 14.24%에서 2017년 12.60%로 1.63%p 감소한 반면, 65세 이상 노년인구는 2013년 12.42%에서 2017년 14.29%로 1.86%p 증가하였다. 2017년 말 기준으로 경산시 전체인구에서 20~64세 경제활동을 담당하는 청장년층 인구가 차지하는 비율(67.56%)은 전국 평균(60.47%)보다 6.37%p 높다.
지난 10년간(2008~2017년) 경산시의 인구 이동률은 2008, 2009년 전출인구가 전입인구보다 많아 전출초과 현상을 보였으나, 2010년부터 2015년까지 전출인구보다 전입인구가 많아 순이동이 증가하였다. 최근 2016년에는 다시 전출이 전입보다 많은 순이동 감소 현상을 보였다가 2017년 말에는 순이동이 792명으로 전입인구가 다시 증가하였다.
한편, 최근 10년간(2007~2016년) 경산시의 합계출산율은 전국 평균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2016년 말 현재 합계출산율은 1.521명으로 전국 평균(1.172명)보다 0.349명 높으며, 전국에서 10위를 차지할 만큼 높은 편이다.
경산시의 노인인구는 2017년 말 현재 38,370명으로 전체 인구의 14.7%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5년간(2013~2017년) 노인인구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며, 노년부양비 또한 2013년 17.5명에서 2017년 20.4명으로 2.9명 증가하였다. 반면, 유년부양비는 매년 감소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산시의 총부양비는 2017년 말 기준 38.3명으로 경북(45.2명)보다는 낮지만, 전국 평균(37.5명)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경산시의 주요 의료취약인구는 노인인구 38,370명(14.7%), 등록장애인 13,647명(5.25%), 국민기초생활보장 대상자 7,964명(3.06%) 순으로 많다. 향후 노년부양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