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인체는 약 220여 개의 다양한 종류의 세포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러한 세포들은 각각의 기능을 수행하며 인체의 항상성을 유지한다. 세포는 세포막에 둘러싸여 있는 세포질로 구성되어 있으며, 세포질 내부에는 세포소기관들이 존재한다. 세포소기관들은 특수한 기능을 가지고 있는데, 이를 통해 세포는 물질대사, 에너지 생산 등의 다양한 활동을 수행할 수 있다. 또한 세포는 세포막을 통해 외부 환경과 상호작용하며, 이를 통해 세포 내외부의 물질 이동 및 신호 전달이 이루어진다. 이러한 세포 수준에서의 활동들은 인체 전체의 항상성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인체는 신경계와 내분비계의 작용을 통해 세포수준에서부터 전신 수준까지 다양한 조절 기전을 갖추고 있으며, 이를 통해 체액, 전해질, 호흡, 순환 등의 생리학적 과정이 조절된다. 이에 본 보고서에서는 인체 생리학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각 주요 분야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을 살펴보고자 한다.
2. 세포정리
2.1. 세포환경
세포는 인체의 각 다른 종류로 약 220여개로 구성되어 있다. 세포는 막에 둘러싸여 살아있는 구조적, 기능적 기본단위이다. 세포막(cell membrane)으로 둘러싸인 세포질(cytoplasm)로 구성되어 있다. 세포질은 세포막과 핵(nucleus) 사이의 모든 세포 내용물로, 세포액(cytocol)과 세포소기관을 포함하고 있다. 세포액은 이온, 아미노산, 포도당, 지방산, 단백질, 지질, 노폐물, ATP 등을 포함하여 세포 구조를 유지하고 세포 성장을 이끄는 다양한 화학반응이 일어나는 장소이다. 세포소기관은 특수한 기능이 있는 세포 속의 특수화된 구조를 말한다.
인체의 내환경은 세포를 둘러싸는 세포외액(extracellular fluid, ECF)으로 이루어지며, 이는 정적이 아닌 역동적 안정상태(dynamic steady state)를 의미하는 항상성(homeostasis)을 유지한다. 세포에서 계통까지 인체의 모든 구조는 항상성 조절을 통해 내환경을 정상 범위 내로 유지하며, 이는 주로 신경계와 내분비계의 두 계통의 조절 하에 이루어진다. 신경계는 균형 상태의 변화를 감지하고 변화에 대응작용을 할 수 있는 기관에 신경자극의 형태로 신호를 보내며, 내분비계는 혈액으로 호르몬이라는 분자를 분비하여 변화를 바로 잡는다. 이러한 조절은 되먹임기전에 의해 유지된다. 수용체, 조절중추 및 효과기가 되먹임기전을 통해 인체의 항상성을 유지한다. 수용체는 조절상태의 변화를 감시하여 조절중추로 정보를 보내고, 조절중추는 수용체에서 받은 입력을 평가하여 필요할 때 효과기로 출력을 전달한다. 효과기는 조절중추에서 출력을 받고 조절상태를 변하게 하는 반응을 일으킨다. 이 과정에서 음성되먹임은 조절상태의 변화를 거꾸로 되돌리고, 양성되먹임은 조절상태의 변화를 강화한다.
2.2. 세포와 세포막
세포와 세포막은 생명체의 기본 단위로, 세포로 구성된 인체 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세포막은 지질과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으며, 세포 내부와 외부를 분리하여 선택적 투과성을 가진다. 세포질은 세포막과 핵 사이의 모든 세포 내용물로 이루어져 있고, 다양한 화학반응이 일어나는 장소이다. 세포소기관은 세포 내에 존재하는 특수화된 구조로, 세포의 기능을 담당한다.
세포막의 구성 성분인 인지질은 친수성 머리 부분과 소수성 꼬리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중층을 형성한다. 통합단백질은 인지질 이중층 속으로 뻗어있고, 주변단백질은 세포막 표면 또는 내부에 느슨하게 붙어있다. 당단백질은 화학물질 운반과 세포 간 신호 인식에 관여한다. 세포막은 선택적 투과성을 가지며, 이온통로를 통해 이온이 세포 내외로 이동할 수 있다.
물질운반은 세포의 생명활동에 필수적이며, 세포 내부와 외부의 액체를 통틀어 세포액이라 한다. 수동운반은 물질이 농도 경사에 따라 세포막을 통과하는 과정으로, 확산과 촉진확산이 있다. 능동운반은 ATP 에너지를 소모하여 농도 경사에 역행하여 물질을 이동시키는 과정이다. 나트륨-칼륨 펌프는 1차 능동운반의 대표적인 예이다. 2차 능동운반은 ATP 가 아닌 첫 번째 용질의 전기화학적 경사를 이용하여 두 번째 용질을 이동시키는 것이다. 소포를 통한 세포 간 물질 운반 또한 중요한 과정이다.
이처럼 세포와 세포막은 물질 교환, 신호 전달, 세포 구조 유지 등 생명활동에 필수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세포 내외의 선택적 투과성, 능동수송 과정, 소포를 통한 운반 등은 세포 수준에서의 항상성 유지에 기여한다. []
2.3. 세포막을 통한 물질운반
세포막을 통한 물질운반이다. 물질운반은 세포의 생명에 필수적이다. 세포내핵(intracellular fluid, ICF)은 우리 몸 액체의 약 2/3가 세포 속에 있는 세포의 세포액이다. 세포외핵(extracellular fluid, ECF)은 세포 밖의 액체로, 조직의 세포 사이 공간에 있는 세포 외액인 간질액(interstitial fluid), 혈관 속의 세포외액인 혈장(plasma), 림프관 속의 세포외액인 림프(lymph), 뇌와 척수의 속과 주위의 세포외액인 뇌척수액(cerebrospinal fluid, CSF)을 포함한다. 용질(solute)은 액체에 녹아있는 모든 물질이며, 용매(solvent)는 용질을 녹인 액체이다. 농도는 용액에 있는 용질의 양이다. 농도경사(concentration gradient)는 두 개의 다른 구역 간 용질의 농도차이를 의미한다.
수동운반(passive transport)은 물질이 세포막을 통하여 농도경사에 따라 아래로 움직이는 것으로, 단순확산과 삼투가 있다. 단순확산(simple diffusion)은 물질이 인지질 이중층에 통해 막을 가로질러 확산하는 것이다. 촉진확산(facilitated diffusion)은 운반체 단백질이 포함된 수동운반으로, 포도당, 과당, 갈락토오스, 비타민 등의 물질이 이에 속한다. 삼투(osmosis)는 선택적으로 투과성이 있는 막을 통하여 물의 이동이 있는 수동과정이다. 용혈(hemolysis)은 적혈구의 세포액보다 용질이 더 낮은 저장액에 담그면 물 분자가 세포로 들어가서 적혈구가 부풀어 혈색소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