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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1. 사례 개요
조직 강도에 대응하다 추락한 경찰관인 김 존슨은 총알이 척추를 관통하여 완전한 척수 손상을 입었다. 이로 인해 하반신 마비 증상이 나타나 방광과 배변 기능에 문제가 생겼으며, 욕창 위험도 높은 상태이다. 김 존슨은 외과적 수술을 받고 집중 치료 중이며, 간호사는 감염 예방, 변비 관리, 피부 통합성 유지 등의 간호 과정을 통해 환자 회복을 도모하고 있다. 향후 방광과 배변 관리, 재활 프로그램 등의 교육과 함께 장기적인 관리 계획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1.2. 환자 기본 정보
김 존슨은 26세 여성으로 경찰 직업을 가지고 있다. 5일 전 강도 사건 해결 중 흉부 총상을 입어 척수 손상으로 인한 하반신 마비 증상을 보이고 있다. 과거력과 가족력에는 특이사항이 없으며, 현재 척추 수술을 위해 입원 중이다.
2. 발병 원인 및 증상
2.1. 척수 손상의 정의 및 원인
척수는 척추 내에 위치하는 중추신경의 일부분이다. 척수 손상이란 척수에 외력이 가해져 척수의 기능이 손상되는 것을 말한다. 척수의 외상에 따른 손상은 진탕, 압박, 좌상으로 나눌 수 있다. 척수가 손상되면 손상 부위 아래의 몸통과 양 다리의 근육 운동 기능, 감각 기능, 자율신경 기능 등이 이상을 일으키는 상태가 된다. 척수 손상의 약 70%가 교통사고나 산업 현장에서의 추락사고 등 외상에 의한 것이며, 30%는 질병에 의한 것이다. 40세 이전에는 외상에 의한 척수 손상이 많고 40세 이후에는 질병에 의한 척수 손상이 많다. 외상성 척수 손상의 45%는 자동차 사고, 추락, 흉기, 스포츠 손상 등이 원인이며, 완전 손상에 의한 완전 마비보다는 불완전 손상에 의한 불완전 마비가 더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2.2. 하반신 마비의 증상
척수 손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하반신 마비는 손상 부위에 따라 다양한 증상을 나타낸다. 손상 받은 척수 부위 아래의 몸통과 양다리의 근육 운동 기능과 감각 기능, 자율신경 기능 등이 이상을 겪게 된다. 완전 손상의 경우 전혀 감각을 느끼지 못하고, 불완전 손상의 경우 부분적인 감각과 운동 기능 저하가 나타난다. 자율신경계의 이상으로 혈압, 반사 기능 등에 이상 소견이 발생하며, 욕창, 소변 및 대변 장애, 성기능 장애가 나타나기도 한다. 이 외에도 체 성분 구성의 변화, 에너지 소모 기능 감소, 영양 상태 저하, 빈혈, 내분비 호르몬 계통의 변화, 당대사 변화, 전해질 균형의 변화, 골다공증 등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경수 및 흉수 손상의 경우 마비가 고정된 상태의 경성 마비가 주로 나타나지만, 심한 경우 척수 쇼크로 인해 손상 부위 이하의 근육이 완전히 이완된 상태로 나타나기도 한다. []
3. 진단 검사 및 치료
3.1. 진단 검사
일반혈액검사(CBC & ESR)를 통해 임상적으로 중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환자의 Hb 수치는 14.3g/dl로 정상범위 내에 있으며, WBC 수치가 9,040/ul로 증가해 있는데 이는 급성 감염, 외상, 악성종양, 순환장애 등을 시사한다. 혈소판 수치는 특이 소견이 없다. 이를 통해 환자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와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일반화학검사(Blood chemistry)에서는 Albumin이 2.9g/dl로 감소되어 있는데, 이는 부종, 간경화, 급만성 염증, 신증후군, 화상, 영양결핍 등의 소견일 수 있다. BUN은 19.0mg/dl로 정상범위를 유지하고 있다.
방사선 검사를 통해 척추 손상 부위와 정도를 확인할 수 있다. 복부 X-ray로 장 속 변 정체 여부를 확인하고, CT나 MRI 검사로 척수 손상 부위와 정도를 정확히 진단할 수 있다.
신경학적 검사로는 감각 및 운동 기능 저하, 반사 기능 이상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환자는 하지 마비 증상을 보이므로 신경학적 검사가 필수적이다.
배뇨검사와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