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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론
1.1. 입원아동과 가족의 스트레스
입원아동과 가족의 스트레스는 입원이라는 상황으로 인해 발생하는 어려움이다. 입원아동은 부모와의 분리로 인한 분리불안과 의존성 우울, 그리고 통제력의 상실을 경험한다. 부모는 두려움, 불안, 좌절, 무기력함, 죄책감 등을 느끼며, 형제자매 또한 분노, 질투, 외로움 등의 반응을 보인다. 이러한 스트레스는 입원 아동의 연령에 따라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나며, 부모의 월수입이나 아동의 진단명 등의 요인에 따라 달리 반응한다. 따라서 입원아동과 가족에게 적절한 간호중재를 제공하여 이들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1.2. 간호의 필요성
입원아동과 가족들에게 적절한 간호를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 입원으로 인한 아동과 가족들의 스트레스가 크기 때문이다. 입원 아동은 분리불안과 의존성 우울을 겪을 수 있으며, 통제력의 상실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가족들 역시 불안, 좌절, 무기력함 등의 감정을 경험하게 된다. 이에 간호사는 입원준비, 분리예방 및 최소화, 통제력 상실의 최소화, 신체손상에 대한 공포의 예방과 감소, 놀이와 표현적 활동을 위한 기회 제공 등의 간호를 제공해야 한다. 또한 가족에 대한 지지, 정보제공, 부모의 참여 격려가 필요하다. 감염통제를 위해 표준예방법과 전파경로에 근거한 예방법을 적용해야 한다. 이를 통해 입원 아동과 가족들이 겪는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2. 본론
2.1. 입원아동의 스트레스와 반응
2.1.1. 분리불안과 의존성 우울
분리불안(separation anxiety)과 의존성 우울(anaclitic depression)은 입원 아동이 겪는 대표적인 스트레스 반응이다. 분리불안은 부모와 분리되면 아동이 울거나 부모를 찾아 소리를 지르고 다른 사람의 관심을 거부하며 자기 슬픔을 참지 못하는 저항기, 울음은 멈추지만 우울한 증세가 계속되는 절망기, 주위에 관심을 보이고 새로운 관계를 형성하여 적응된 것처럼 보이지만 만족이 아닌 체념의 결과인 분리기의 행동단계로 나타난다. 연령별로는 아동 초기에 전형적인 반응이 나타나고, 유아기에는 부모에게 머물러 줄 것을 애원하거나 부모를 찾아 헤매는 등의 목표 지향적 행동을 보이며, 학령 전기 아동은 부모의 부재보다 또래나 일상적 활동과 분리되는 것에 더 민감해한다. 청소년기에는 부모와의 분리보다는 또래집단에서 벗어나는 것을 두려워한다.
2.1.2. 통제력의 상실
영아기의 경우, 일상생활에서 양육자의 일관성 있고 애정정인 보살핌으로 신뢰감이 확립되며, 울음이나 미소와 같은 정서적 표현으로 자신의 환경을 통제하려고 한다. 하지만 병원환경에서는 일관성 없는 돌봄과 일상생활로부터의 이탈은 불신감과 통제력저하를 가져온다.
유아기의 경우, 일상생활을 통해 성장발달하면 복잡한 삶을 통제하고 안정감을 유지할 수 있다. 그러나 병원환경은 모든 면에서 가정과 다르기 때문에 입원한 유아는 자신의 기대와 예측에 제한을 받는다. 이에 대한 주된 반응은 퇴행(regression)으로, 예를 들어 식사시간에 먹기를 거부하고 다른 사람에게 먹여달라고 요구하는 등의 행동을 보인다.
학령전기 아동의 경우, 자기중심적이고 마술적사고가 모든 경험을 자기중심적으로 바라보게 하기 때문에 어떤 사건을 이해하는 능력이 제한된다. 병원환경이 익숙하지 않거나 경험에 대한 준비가 충분하지 않아 그런 상황을 상상 속에서 해석하므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