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교재 및 문형 선정
1.1. 세종한국어 3
1.1.1. 교재 정보
세종한국어 3은 국립국어원 세종학당재단에서 출간한 교재이다. 이 교재는 2021년 3월 8일에 발행되었으며, 김정숙, 이해영, 박선희, 이준호, 장미라, 최은지가 저자로 참여하였다. 세종한국어 시리즈는 국외 한국어·한국문화 교육기관인 세종학당을 지원하는 공공기관인 세종학당재단에서 편찬한 교재로, 그 구성과 내용이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1.1.2. '-아도/-어도 되다' 문형
학습자들은 '-아도/-어도 되다' 문형을 통해 개인적인 허락을 구하거나 사회적으로 허용될 수 있는 것에 대해 질문하고 답할 수 있게 됩니다. 이 문형은 동사 뒤에 붙어서 그 행위의 허락이나 허용을 나타내는 표현이므로, 공공예절을 중요시하는 한국 문화에서 필수적인 문법 항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수업에서는 교실 상황을 활용하여 학습자들이 허락을 구하는 장면을 보여주고, '-아도/-어도 되다' 문형을 사용하여 대화해볼 수 있습니다. 이후에는 '-으세요', '돼요', '안 돼요', '-(으)면 안 돼요' 등의 표현을 익히며 연습할 수 있도록 합니다. 또한 다양한 문화권의 학습자들이 참여하는 수업에서는 그림 카드를 활용하여 각자의 문화에서 허용되는 것과 허용되지 않는 것에 대해 토의해볼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아도/-어도 되다' 문형은 공공예절과 일상생활에서 빈번히 사용되는 표현이므로, 학습자들이 이를 학습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수업 활동이 필요할 것입니다."
1.1.3. 문형 선택 이유 및 활용 방법
세종한국어 3의 '-아도/-어도 되다' 문형을 선택한 이유는, 초급 수준의 학생이 한국어로 개인적인 허락을 구하거나 사회적으로 허용될 수 있는 것에 대해 질문하고 답할 때 사용하는 필수적인 표현이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예절을 중요시하는 한국 문화 특성 상 공공장소에서 주의할 일, 공공예절에 대해 말할 때도 반드시 알아야 하는 표현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수업 지도안은 도입, 제시, 연습, 활용, 마무리의 순서로 작성할 계획이다. 도입에서는 교실 상황을 이용하여 허락을 구하는 장면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