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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역사회 현황분석
1.1. 지역사회 인구현황
의성군은 현재 지속적인 인구 감소 추세에 있다. 2022년 현재 의성군의 총인구수는 50,186명으로, 2018년 대비 약 5.25% 감소한 수치이다. 성별 인구구성을 살펴보면 전체 인구 중 남자가 49.20%, 여자가 50.08%를 차지하고 있으며, 남녀 비율이 비슷한 편이다.
의성군의 세대수는 2022년 기준 29,005세대로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다. 세대당 인구수는 1.74명으로, 2018년 1.90명에 비해 감소하였다. 이는 가구당 구성원의 수가 줄어들고 있음을 나타낸다.
한편, 의성군의 인구밀도는 2022년 기준 42.8명/km²로 점차 낮아지고 있다. 이는 지속적인 인구 감소와 더불어 노령화로 인한 현상으로 볼 수 있다.
특히 의성군은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지역으로, 2021년 기준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43.18%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전국 및 경상북도 평균에 비해 매우 높은 수준이다. 이와 더불어 유소년인구(0~14세)와 생산연령인구(15~64세)의 비율은 감소하는 추세이다.
이처럼 의성군은 지속적인 인구 감소와 더불어 심각한 고령화 문제를 겪고 있다. 이는 지역사회 전반에 걸쳐 다양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정책 수립 시 고려해야 할 중요한 요인이 될 것이다.
1.2. 지역사회 건강관련 자원
의성군 지역사회의 건강관련 자원은 다음과 같다.
의성군에는 총 39개소의 보건기관이 설치되어 있다. 보건소 1개소, 보건지소 17개소, 보건진료소 21개소로 구성되어 있다. 권역별로 보건소와 보건지소, 보건진료소가 배치되어 있어 지역주민의 접근성이 양호한 편이다. 보건 분야의 예산 규모도 2018년 기준 17,679백만원으로 군 전체 예산의 2.73%를 차지하고 있다"
민간 의료기관으로는 병원 6개소, 요양병원 6개소, 의원 19개소, 치과의원 8개소, 한의원 10개소 등 총 49개소가 위치해 있다. 이 외에도 약국이 22개소 운영 중이다. 지역응급의료기관 1개소, 휴일·야간진료 의료기관 2개소, 보건소 야간당직의료기관 등도 운영 중이다. 인구 1,000명당 의사 수는 0.71명으로 인접 시군(청송군 제외)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이처럼 의성군은 보건기관과 민간 의료기관이 고루 분포되어 있어 지역주민들의 보건의료 접근성이 양호한 편이다. 다만 의사 수가 적어 의료서비스의 질적 수준이 다소 낮은 것으로 평가된다."
1.3. 지역의 기후 및 환경
의성군의 기후는 연 평균기온이 낮고(최근 25년 간 11℃), 겨울에는 추운 편이며 여름에는 더운 편이다. 연교차와 일교차가 심한 편이다. 의성군의 연평균 강수일은 92일이며 연평균 강수량은 961.5mm로 전국 평균 1,200~1,300mm에 비해 적은 편이다. 대기오염 농도는 경상북도에 비해 대체적으로 낮은 편이다. 안동댐과 임하댐 건설 후에는 한서의 차가 심해지고 많은 기상의 변화가 있었다. 특히 기온의 일교차가 크고 봄철에 늦서리 현상이 자주 발생한다. 여름은 혹서현상이 자주 나타나며, 겨울이 길고 북서 계절풍이 다소 강하게 불어 혹한 현상도 있다. 이러한 기후의 특성으로 인해 의성군 지역에서는 온열질환에 주의가 필요하다""
2. 지역의 건강수준
2.1. 인구변화 및 합계출산율
의성군의 인구변화와 합계출산율은 다음과 같다.
의성군의 인구는 지속적인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18년 52,944명이었던 총 인구가 2022년 50,186명으로 약 5.2% 감소하였다. 특히 유소년 인구와 생산연령 인구의 비율이 현저히 감소하고 있는 반면, 노인 인구의 비율이 매우 높아져 초고령사회에 진입하였다. 2021년 기준 65세 이상 인구가 43.18%로 전국 및 경상북도에 비해 매우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는 노년부양비와 노령화지수가 경상북도에 비해 각각 2.5배, 3.8배 높은 수준으로, 의성군의 심각한 고령화 현상을 보여준다.
한편, 의성군의 합계출산율은 2020년 1.60명으로 경상북도 1위 수준이다. 하지만 조출생아 수는 전국 및 경상북도보다 낮은 편으로, 이는 출생률의 저하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또한 산모출산연령이 증가하는 추세여서 임신 합병증 및 미숙아 출산에 대한 가임기 여성 건강관리의 필요성이 제기된다.
이처럼 의성군은 초고령화와 저출산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고령화로 인한 생산가능 인구 감소와 출산율 저하로 인한 지속적인 인구 감소가 예상되어, 지역 활성화와 주민건강을 위해 관련 정책과 사업 마련이 시급하다고 할 수 있다.
2.2. 지역 주민의 사망원인별 현황
의성군 주민의 사망원인 별 현황은 최근 4년간(2017~2020년) 다음과 같다.
2017년에는 신생물(암)이 249명으로 사망원인 1위이며, 순환계통 질환이 208명, 호흡계통의 질환이 150명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이어 질병이환 및 사망의 외인(70명), 달리 분류되지 않은 증상, 징후(57명) 등의 순으로 사망자 수가 많았다.
2018년에는 순환계통 질환이 228명으로 가장 많았고, 신생물(암)이 221명, 호흡계통의 질환이 169명 순이었다. 이어서 달리 분류되지 않은 증상, 징후(73명), 질병이환 및 사망의 외인(63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2019년에는 순환계통 질환이 219명으로 가장 많았고, 신생물(암)이 210명, 호흡계통의 질환이 140명 순이었다. 질병이환 및 사망의 외인(74명), 달리 분류되지 않은 증상, 징후(63명) 등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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