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무선악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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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생성일 2024.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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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무선악설"에 대한 내용입니다.

본문내용

1. 인간의 본성에 관한 논의
1.1. 맹자의 성선설

맹자의 성선설은 인간의 본성을 논한 인성론(人性論)이다. 맹자에 따르면 인간에게는 두 가지 본성이 있는데, 하나는 동물들과 공유하는 자연적 본성이고 다른 하나는 오직 인간만이 갖는 도덕적 본성이다. 맹자는 이 도덕적 본성에 주목하여 인간의 본성이 본래 선하다고 주장하였다.

맹자는 인간이 천성적으로 인의예지(仁義禮智)의 사단지성(四端之性)을 지니고 있다고 보았다. 즉, 인간에게는 측은지심(惻隱之心), 수오지심(羞惡之心), 사양지심(辭讓之心), 시비지심(是非之心)이라는 선한 마음이 타고나 있다는 것이다. 동물에게는 이러한 사단지성이 없지만 인간에게는 있기 때문에 인간의 본성은 본래 선한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맹자는 버드나무와 물의 비유를 들어 자신의 성선설을 설명하였다. 맹자에 따르면 버드나무 속에 휘어지는 성질이 있듯이, 인간 역시 본디부터 인의를 행할 수 있는 성품을 가지고 있다. 또한 물이 위에서 아래로 흐르는 것처럼 인간 가운데 선하지 않은 이가 없다고 하면서, 인간의 본성이 본래 선하다고 주장하였다.

이처럼 맹자는 인간이 생득적으로 순선한 성품으로 태어났다고 보며, 교육을 통해 이를 유지시킬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이는 인간의 본성이 선하다는 성선설의 핵심을 이루고 있다.

1.2. 순자의 성악설

순자는 성악설(性惡說)을 제창하여 "인간의 성품은 악하다. 선한 것은 인위(人爲)다."라고 하였다"" 이것은 선은 선천적인 것이 아니라 후천적임을 지적한 것으로, 선은 타고나면서부터 가지고 나오는 것이 아니라 인위적인 결과라고 본 것이다"" 따라서 순자의 선은 인위(人爲)로써 인간이 노력하면 성취되는 것이라 하여서 "화성기위(化性起僞)"라 하였다""

순자는 인간을 본성이나 감각적 욕구가 악하기 때문에 충동이나 공격성을 지닌다고 하였으며, 교육적 제재를 가하지 않는다면 선한 행동은 없고 악한 행동만 나타나게 된다고 해서 교육을 강조하면서 성악설...

참고 자료

네이버 백과사전
위키백과
정용환. 2007. 고자의 성무선악설과 맹자의 성선설. 동양철학연구(51) 123-154
이동인. 2011. 유학의 인성론 : 사회심리학적 고찰. 유학연구(25) 23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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