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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고체시와 근체시의 정의

2.고체시와 근체시의 비교

본문내용

1.고체시(古體詩)
엄격한 격률의 제한을 받지 않는 당대(唐代)이전의 시체(詩體)를 말한다.
주로 한대(漢代)의 시를 가리켰는데 당대에 이르러 근체시(近體詩)가 일어난 이후부터는 근체시에 대한 고대의 시를 이른다. 즉 태고때부터 수대(隋代)에 이르는 모든 시를 뜻하게 되었다. 고체시에는 오언고시, 칠언고시가 있는데 한말 건안(建安)년부터 조조(曺操)삼부자를 중심으로 한 문인들에 의해 본격적으로 오언시가 창작이 되었다. 오언고시는 악부와 관계가 깊지만 칠언은 초사(楚辭)와 깊은 관련이 있다. 고체시는 민간에서부터 자연스럽게 발전이 되었으며 악부와는 다르게 가락을 붙여 노래부를 수 없다. 내용면으로는 서정성이 강하다.
2.근체시(近體詩)
금체시(今體詩)라고도 한다. 중국시가 중에서 가장 정형화된 형식으로 위진남북조 시대에 발달한 오,칠언 고시를 바탕으로 하여 당대에 심전기(沈佺期), 송지문(宋之問)등에 의해 수립 되었다.
이때에 시의 형식미와 아름다운 해화(諧和)의 추구는 격률(格律)을 중시하는 근체시를 완성 시켰으며 구수(句數)에 따라 4구로 이루어진 것은 절구(絶句), 8구로 이루어지 것을 율시(律詩)라 하며 또한 구수에 별 제한이 있지 않은 배율(排律) 또는 장률(長律)이라고 한다.
각 구의 글자는 모두 정해진 규칙에 따라 평성 또는 측성을 사용해야 하며 마음대로 바꿀수가 없다.(음성률)
-시의 첫째구 둘째자가 평성으로 시작하는 것을 평기식(平起式)이라 하고 측성으로 시작하는 것을 측기식(仄起式)이라 한다. 오언 근체시는 측기식이 정격(正格)이고 칠언 근체시는 평기식이 정격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