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문학] 거기 당신
- 최초 등록일
- 2005.06.28
- 최종 저작일
- 20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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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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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 소설은 제목에 내용의 의미를 많이 부여한다고 합니다. 대부분 제목이 핵심 키워드가 되고 글을 읽다보면 제목에 대한 언급이 반드시 나오며 글안에서 중점으로 다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거기, 당신이라는 제목 가지고는 도무지 전개내용이나 과연 이 제목이 더군다나 물음표를 달고 있는 제목이 얼마나 소설에 영향을 차지할까 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나 소설을 읽다보면서 제목이 얼마나 많은 함축적인 내용을 담고 있나 새삼 놀랐습니다. 소설의 구성을 보면 전혀 다른 이야기 두 가지로 내용을 구성하다가 마지막에 맞물리면서 무언가를 독자에게 던집니다. 이러한 구성은 해변의 카프카와 매우 유사해서 생소하지는 않았으나 이해하기가 쉽지는 않았습니다. 소설의 내용을 읽다보면 소설속의 주인공은 무언가 아픈 가슴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주인공의 하나인 그는 한마디로 고아입니다. 맨 처음부터 부모가 없는 고아는 아니지만 성년이 되기 전에 부모님 둘 다 존재감이 사라지니 고아라고 생각이 되어졌습니다. 고아라고 하면 이 사회에서 불쌍하고 중심에 서지 못하는 그런 존재라고 대부분 생각합니다. 하지만 고아인 그에게도 예전의 좋은 추억이 있었고 삶의 목적도 있었으며 나름대로 살아가는 인물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에게도 삶의 시련이 닥쳐오죠. 믿었던 친구에게 배신을 당하고 사업은 쫄딱 망하게 됩니다. 이부분에서 갚아야 할 돈에 대해서 나오는데 그는 갚기보다는 외국으로 가려는 생각을 합니다. 어쩔 수 없는 상황이겠지만 자기일 에 책임을 지지 않는 행위는 분명합니다. 여기서 이 사람은 세상의 중심에 서지 못하며 어찌 보면 삶의 희망이 없어 보이는 인물로 나옵니다. 이쯤 읽었을 때 제목과 내용을 결부 시켜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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