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서론

Ⅱ. 본론-러시아 & 한반도의 관계
1>외교 정책과 관련된 정치적 관계
2>안보 영역에서의 관계
3>경제 영역에서의 관계

Ⅲ. 결론

본문내용

지금까지 러시아와 한반도의 관계를 1)외교정책과 관련된 정치적 관계 2)안보영역에서의 관계 3)경제영역에서의 관계를 살펴보았다. 첫째, 외교정책과 관련된 정치적 관계에서는-러시아가 남북한의 분단상황을 고려한 등거리 외교정책을 수행함으로써 보다 전략적이고 정치적인 관계를 구상하고 있음을 보여주었으며, 미국과의 견제 외교를 수행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둘째, 안보영역에서의 관계에서는-미국의 일방적인 안보전략을 견제하고, “다자간 합의”를 중시함으로써 정치영역보다 심화된 정책적 내용으로 러시아의 동아시아 영향력 확대를 주요한 쟁점으로 보고 있다. 셋째, 경제영역에서의 관계에서의-러시아는 시베리아 횡단철도(TSR) 연결사업을 통해 효율적인 경제유통경로를 추진함으로써 동아시아의 물류망을 확대한다는 측면이 강하고, 전통적 무기사업을 통해 대규모 무기 구매력을 구비한 남한과의 협력을 강화한다는 점에서 국가이익을 매우 강조하고 있는 국가전략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러시아와 한반도의 관계는 통일을 지향하고 있는 점보다는 오히려 현상유지(status quo)측면이 강하다고 생각한다. 한반도 통일을 지향하고 있다면, 러시아는 동아시아의 세력균형을 통한 자국의 영향력 확대 정책보다는 남․북한의 협력체제의 강화와 한반도의 긴장완화를 중심으로 한 전략적인 외교정책을 수행할 것이다. 하지만 러시아는 남한과 북한의 이데올로기적 긴장이 지속되고 있음을 염두해 두는 ‘등거리 외교’를 통한 지렛대의 역할을 다시금 재생시키고 있다. 안보적인 측면에서도 패권국가인 미국을 견제함으로써, 동아시아에서의 미국의 개입과 팽창정책을 억제하고자 협의․회담을 지속적으로 증가시키려고 자국의 노력을 강구하고 있다.

참고 자료

①홍완석, 2001, “21세기 동북아 국가전략”, 『국제정치논총』41-1
②이지수, 2004, “북한과 극동러시아의 협력관계 연구”, 『국가전략』10-1
③Elizabath wishinck, 2002, “Russian-North Korea Relations: A New Era?”, 『North Korea and Northeast Asia』
④ANDREI SHLEIFER & DANIEL TREISMAN, 2004 ꡒA Normal Countryꡓ, 『Foreign Affairs』 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