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시아 영화의 역사
- 최초 등록일
- 2003.04.30
- 최종 저작일
- 20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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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일본영화와 한국영화를 중심으로 쓴 글입니다.
목차
-일본의 영화-
1. 1950년대 일본영화
2. 60·70년대의 영화
3. 80년대
4. 90년대 영화
-한국의 영화-
1.탈신파 멜로 드라마
2.영화 언어의 자각
3.90년대 그리고 영화들
4.깡패 의식의 자멸 의식과 퇴행
5.퇴행적 파괴, 사회성 영화와 개인성 영화
6.1990년대 한국 멜로 드라마
-중국의 영화
-이란의 영화
-대만의 영화
-홍콩의 영화
본문내용
1899년, 근대화의 일환으로 다른 서구 문화 문물과 함께 받아들여진 영화는 일본에서 재현 방식이나 산업 등 모든 면에서 서구와는 다른 독특한 양식으로 발달했다. 일본은 1912년네 '니카츠 (日活)'를 건립하여 대형 메이저 영화사를 중심으로 한 스튜디오 시스템 을 탄생시켰고, 변사라는 특이한 제도와 함께 가부끼와 노 등 전통적인 재현 양식을 통한 일본만의 독특한 영화 양식을 개발하였다.
일본 메이져 시스템의 역사는 상당히 길다. 1904년부터 소규모 촬영소가 도쿄와 교토에 자리잡았고, 이 영화사가 1912년에 합병되면서 최초의 메이져 영화사인 니카츠가 탄생한다. 그 후 메이져 대형 영화사의 스튜디오 시스템은 도호, 도에이, 신도호, 쇼치쿠, 다이에이 등의 합세로 1950년 대에 이르면 6대 메이저 시대를 맞는다. 이들은 교토와 도쿄에 시대극과 현대극 스튜디오를 따로 두고 각기 다양하게 영화를 제작했다. 일지감치 스튜디오 시스템을 정착시킨 일본은 대작을 제작하여 외국 영화와의 경쟁에서 늘 우위를 지켰다.
스튜디오 시스템이 가장 왕성한 활동을 보이던 1950년대는 일본 영화계의 전성기였다. 이 시기에 영화산업은 절정기를 누렸다. 일본 영화 역사상 최고의 해라고 불리는 1958년, 일본 전국에는 7,500여개의 영화관이 있었고 영화 입장객만도 11억 2,700만명에 달했다. 연간 제작되는 영화의 수는 평균 500~600편에 이르렀고, 1958년에 상영된 전체 영화 중 일본 영화가 75퍼센트를 차지하는 등 자국 영화에 대한 관객의 관심이 대단했다.
일본의 스튜디오 시스템은 쇼치쿠 서민극, 다이에이 시대극, 도호 야쿠자 영화 등 스튜디오 나름대로의 특징을 개발하면서 일본 감독이 작가로 탄생하는 밑거름이 되었다. 서민극의 대가인 오즈 야스지로나 시대극의 대가인 미조구치 겐지는 스튜디오 시스템이 키워 낸 일본의 거장이다. 오즈의 다다미 쇼트, 미조구치의 롱 테이크 등으로 대표되는 일본 고유의 영화 미학이 발전하고 막대한 세트와 제작비가 들어가는 시대극이 발달할 수 있었던 것도 스튜디오의 힘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