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이사벨 아옌데

2.이사벨 아엔데의 작품세계

3.운명의 딸의 줄거리

4. review

5. 서평

6.중남미 소설의 사실주의

7.한국문학에 나타난 사실주의 기법

본문내용

한국 문학에서 마술적 사실주의를 논할 때 무엇보다도 먼저 마술적 사실주의가 무엇인가에 대한 정의부터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그러나 이 용어는 1920년대 중반 프란츠 로(Franz Roh)에 의해 도입될 때부터 논쟁거리였으며, 오늘날까지도 비평가들 사이에서 범주 설정을 둘러싸고 많은 이견이 있는 문제이다. 마술적 사실주의의 역사적 전개를 추적하여 보면, 프란츠 로에서부터 시작하여 카르펜티에르의 '경이로운 현실' 개념, 카르펜티에르와 초현실주의의 관계, 앙헬 플로레스와 루이스 레알의 에세이까지 논할 수 있는데, 특히 앙헬 플로레스와 루이스 레알의 범주 설정은 극명한 차이를 보인다. 앙헬 플로레스가, 카프카의 『변신』과 보르헤스의 『불명예의 세계사』의 출판 연도인 1935년을 중남미 마술적 사실주의의 기점으로 삼고, 보르헤스는 물론 아르헨티나의 실비나 오캄포, 비오이 카사레스, 마에야, 사파토, 비안코와 코르타사르, 칠레의 봄발, 쿠바의 리노 노바스 칼보와 루이스, 멕시코의 아레올라와 룰포 그리고 우루과이의 오네티에 이르기까지 많은 작가들을 비교적 폭 넓게 마술적 사실주의 작가들로 인정하고 있는 데 반해, 루이스 레알은 마술적 사실주의는 기본적으로 인간과 그를 둘러싸고 있는 세계 사이의 신비스러운 관계를 밝히는 리얼리즘 문학으로서 현실도피적인 아방가르드 문학과는 다르다고 구분 짓는다. 이렇듯 마술적 사실주의의 범주 설정에 수많은 이견이 존재하자 에미르 로드리게스 모네갈은 "보편적이지 않은 개념의 무분별한 사용의 위험성"을 제기하기까지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