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유교윤리의 폐단
- 최초 등록일
- 2002.11.28
- 최종 저작일
- 20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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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 서론
2 . 유교의 사회윤리
3 . 유교문화와 한국의 시민의식
1)협조주의
2)낮은 권리의식, 비주체성
3)가족주의, 연고주의
4 . 시민운동에 대한 관심과 참여
1)백성과 시민
2)시민참여
5 . 결론
본문내용
1 . 서론
현대 한국 사회는 이제 유교적인 가치관이 거의 통용되지 않는 듯이 보인다. 유교 문화와 윤리도덕이 지배하는 사회라면 거의 생각도 할 수 없는 친부 살해 사건이나 구타 등 각종의 반인륜적인 범죄가 종종 발생하고 있으며, 노인이나 연장자에 대한 천대 행위도 심심찮게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오늘의 기성세대도 자식과 같이 사는 것을 거의 기대하지 않고 있으며 옛날 사람처럼 자식의 효도를 기대하는 경우도 거의 없다. 그리고 위계와 경륜보다는 개인의 능력이 중요하다는 합리적인 가치관이 거의 자리잡고 있다. . 돈이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는 사고는 젊은 층을 비롯한 거의 모든 한국 사람들이 견지하고 있는 기본적인 가치관이자 철학이다. 유교는 탐욕과 부의 추구를 비하하였지만 이제 한국에서는 이제 돈이 인격이고, 돈이 지위이자 위신이며, 명예이자 권력이 되어있다. 여성 차별의식, 부모에 대한 무조건적인 복종의식도 많이 없어졌다.
그러나 사회 제도나 관행에서 보면 유교문화의 자취는 여전히 강하게 남아있다. 유교가 남녀차별의 이념이라고 볼 때 오늘날 한국의 두드러진 성차별처럼 유교의 영향을 잘 확인할 수 있는 경우도 드물다. 유엔계발계획에 따르면 인간개발지수, 남녀평등지수. 여성권한 척도 등에서 한국이 다른나라에 비해 가장 뒤떨어지는 부분은 여성권한이다. 일본, 싱가포르 등 유교적 전통의 영향을 받은 동아시아 국가들에서 대체로 여성권한이 인간개발지수에 크게 뒤쳐지고 있으나 한국은 이들 국가 중에서도 그 격차가 가장 심하다. 이러한 남성주의는 여성 개개인의 능력과 노력 부족 탓이라기 보다는 여성의 사회참여를 억제하고 있으며, 여성을 배제하고 있는 한국의 강한 유교문화에 의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