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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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불교국가로서의 고려와 불교의 전개

2. 본론1: 불교사상
1) 화엄종
2) 법상종(유가종)
3) 천태종
4) 조계종(선종)
3. 본론 2: 불교의 사회적 영향
1) 불교행사의 성행
2) 사원경제의 발달
3) 불교적 신분사상

4. 결 론

본문내용

고려불교는 정치적으로 고려라는 통일국가를 탄생시키는데 그 이념적 기반을 제공하였다. 왕건은 고려 건국이 불법의 가호에 힘입었다고 굳게 믿었고 그로 인해 고려를 불교국가로 건설하려고 심혈을 기울였다. 고려초 승려 내지 불교계는 지방세력을 형성하고 있었기 때문에 왕건이 승려와 결합한 일은 그의 호족련합책과 련결되는 것이었고 또 민심수습의 교화면도 아울러 지닐 수 있었다. 특히 간접적으로 나말의 도선으로부터 받은 영향은 매우 컸다. 이와 같은 국가건설에 있어 불교의 도움을 받으려는 그의 의지는 이후 고려왕들의 치국책에 반영되어 정치적제도로 발전하였다. 이리하여 고려불교는 그 시발점부터 왕권 또는 국가권력과 서로 밀착되면서 그 교세를 뻗치어 지배계층의 권좌에 군림하여 갔던 것이다.
고려시대에 불교가 발달한 것은 이렇게 왕실·귀족들의 두터운 보호를 받았기 때문으로 왕실·귀족들은 불교가 국가나 개인의 생활에 행복과 이익을 준다고 믿고 열심히 숭상하였던 것이다. 고려의 불교가 현세구복적이며 호국적인 성격을 띤 것은 이 때문이었다. 고려의 지배층인 왕실·귀족이 국가를 비보하고 국리민복을 가져다주는 불교를 옹호하여 국교로 삼았음은 당연한 일이었다. 그리고 왕실이나 귀족뿐 아니라 일반 백성 속에 깊숙이 불교가 뿌리 박혀 있어 불교 발전이 더욱 가능하였다. 이처럼 고려사회에서 불교가 차지하는 비중은 매운 큰 것이었는데, 그렇지만 나말여초의 정치적 혼란기에는 이것이 역시 많은 파란을 겪지 않을 수 없었다. 이 시기에 불교는 개인주의적인 좌선을 표방하고 나선 선종이 등장, 특히 지방의 호족과 연결을 가지면서 크게 번성하여 왕실불교·귀족불교로 기능하고 있던 교종에 반대하였다. 그런데 불교계의 분립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교종과 선종 내에서도 다시 종파간에 대립이 일어나 그 양상은 더욱 복잡해져 갔던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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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麗時代史 朴龍雲 一志社(1993)
韓國史論 2 (高麗) 國史編纂委員會 民族文化社(1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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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國史 21 (高麗後期의 思想과 文化) 國史編纂委員會 탐구당문화사(1997)
韓國史 6 (高麗 - 高麗 貴族社會의 文化) 國史編纂委員會 탐구당(1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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