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공간의 문학
- 최초 등록일
- 2002.11.09
- 최종 저작일
- 20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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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광복의 민족사적 의미
1-1 해방공간의 이데올로기 문제
2. 죄의식과 자기비판
2-1 좌담을 통한 자기비판
2-2 작품을 통한 자기분석
◆ 김동인 <반역자>와 이석징의 <한계>
◆ 이태준 <해방전후>와 <소련기행>
◆ 채만식 <민족의 죄인>
3. 혼의 좁힘과 확산의 문제
3-1. 정지용
3-2. 조지훈
4. 순수와 비순수
5. 새로운 죄의식
본문내용
1. 광복의 민족사적 의미
을유년 8월 15일이 해방 혹은 광복이라 표상되었다는 사실에의 인식이야말로 이 시대를 이해하는 관건의 하나일 것이다. 이 용어들은 다분히 피동형의 내질을 갖는다. '풀어 놓는다'는 뜻의 해방 내지 '빛의 회복'이 능동형이라 주장하기 위해서는 38선, 소위 남의 미군정과 북의 소련군정에 대한 철저한 해명이 요청될 것이다.
을미해방은 '한밤중의 신부'처럼 너무나 뜻밖의 사태로 도래되었다. 역사에의 예견의 허망성을 문제삼지 않는다 해도, 많은 계층들의 해방 감각만은 외면할 수 없을 것이다. 만일 문학이 생의 확실한 감각이고, 모랄의 문제이며 마침내 혼의 문제라는 사실을 믿는다면 혼의 감각으로서의 해방 감각을 먼저 시에다 물어볼 수도 있을 것이다.
1-1 해방공간의 이데올로기 문제
해방공간에 나타난 단체 활동의 양상이 어떠했던가에 대해서는 '한국인들은 두 사람이라도 식탁에 마주앉으면 신정치단체를 만든다'는 스캔들과 함께 해방 직후 11월초까지 미군정청에 등록된 정치 단체만도 205개였음을 보여주는데, 이는 당시의 열의와 혼란을 반영한 것이기도 하다. (구체적인 문학단체에 관한 이야기는 3조에서 했으므로 생략)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