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건축사] 궁궐의 문
- 최초 등록일
- 2002.10.28
- 최종 저작일
- 2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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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머리말
Ⅱ.본문
1.都城의 四大門
2.景福宮의 四大門
3.그 외의 門
Ⅲ.맺음말
부록-문헌으로 본 궁궐의 문 관련 기사
본문내용
宮闕은 현재의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을까? 지금의 우리에게는 바라보며 구경하는 것 외의 의미를 찾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이 궁궐들은 조선왕조 500년의 역사와 함께한 역사상 가장 중요한 유적이라 할 수 있다. 또한 건축사적인 측면에서도 당대 가장 뛰어난 기술을 보여주고 있음은 당연하다.
이러한 宮闕은 얕은 사고로 지어지는 것이 아니다. 그 당시 지배적인 사상들이 그 공간 안에 함축되어 있다. 그래서 궁궐을 보면 그 당시의 역사, 건축과 함께 옛 선인의 생각을 엿볼 수 있는 것이다. 돌 하나 집 한 칸 어느 하나도 그 정성을 기울이지 않은 것이 없고 깊은 의미가 담겨 있다.
궁궐을 지을 때 중국 고대서부터 전해오는 원칙적인 기준이 된 것은 周禮라고 하는 책의 考工記편에 규정되어 있는 五門三朝라는 틀이다. 그 내용은 궁궐은 宮城으로 둘러싸여 있고 그 내부는 몇 개의 구역으로 나뉘어 있다. 각 구역에는 들어가는 문이 있게 마련인데 앞에서부터 뒤로. 곧 남에서 북으로 들어가면서 皐門, 庫門, 稚門, 應門, 路門이라는 다섯 개의 문이 있다. 이 다섯 개의 문에 따라 구역이 구별되는데 첫 번째 고문 안이 外朝, 네 번째 응문 안이 稚朝, 다섯 번째 노문 안이 燕朝로 이 외조, 치조 , 연조를 합쳐서 三朝라 부른다.
참고 자료
문화재 관리국 국립문화재 연구소,1995,{景福宮 寢殿地域發掘調査報告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