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근현대사
- 최초 등록일
- 2001.12.15
- 최종 저작일
- 20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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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반민특위
2. 보도연맹
3. 10월항쟁
4. 국민방위군 사건
5.죽산 조봉암선생
6. 12·12사태 (十二十二事態.)
본문내용
전평의 총파업지침에 가장 충실하게 실행에 옮긴 지역은 대구였다. 대구는 진보민주세력이 가장 막강한 도시였고 기근이 겹쳐 노동자와 서민들의 생활고가 가장 극심한 지역이었다. 특히 오만불손한 미군정에 대해 민중들의 불만이 극에 달해 있었다. 민주인사에 대한 탄압중지와 식량배급을 요구하는 군중들에게 미군정청의 헐츠 농산부장은 다음과 같은 답변으로 민중들의 분노를 촉발시켰다. "시장에는 고기도 있고 다른 잡곡도 있지 않은가. 쌀이 없으면 다른 것이라도 사야지 쌀이 없다고 굶는다는 것은 믿어지지 않는다." 아사자가 속출하는 비참한 현실을 외면한 미군정에 대한 민중의 분노는 경찰의 발포를 계기로 경상북도 전체의 무력항쟁으로 비화되었다. 공식적인 집계만으로도 1백36명의 사망자와 2백62명의 부상자를 남기고 막을 내렸지만 윤장혁 전평 도평의회 의장을 비롯한 7천4백명이 검거되어 17명이 교수형을 선고받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