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한의 미학 - 서편제
- 최초 등록일
- 2001.11.16
- 최종 저작일
- 20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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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서편제를 통해 한의 미학을 알아본 글.
판소리 서편제, 이청준의 소설 서편제, 임권택의 영화 서편제를 살펴보고, 한이 어떻게 표현되어 나타나는지 알아봤다.
목차
1.들어가기
2. 판소리 서편제
3. 이청준의 소설 서편제
4. 임권택 영화 서편제
5. 한의 미학
6. 보론 - 소설에서 영화로..
본문내용
◎ 들어가기..
우리 민족의 보편적인 정서는 '한(恨)'이란 소리를 자주 들었다. 과연 그 '한'이란 무엇일까? 라는 생각이 서편제(西便制)를 보면서 던지고 싶은 질문이었다. 왜 구구절절 그렇게 애절하고 가슴 아파해야만 하는 것일까? 그 한을 떨쳐버리지 못하고 극복하지 못하는 것일까? 왜 그 한을 생의 업보로 삼아야 하는 것일까?
'한(恨)'을 국어사전에서 찾아보면 '지난 일이 원망스럽거나 원통하거나 억울하게 생각되어 응어리가 진 마음'이라고 나와있다. 하지만 이런 사전적 풀이보다 우리는 판소리에 관련된 정서가 한이라는 것은 누구든지 문화적인 관습으로 알 수 있다.
조재철은 한(恨)이 문학 또는 예술의 속성으로서 가치를 지니기 위해서는 예술 본래의 미적 요소를 지녀야 한다고 하였다. 천이두는 '한의 미학적 윤리 위상'에서 "한이란 이 겨레 민중들이 자기에게 부딪혀 온 엄청난 불행을 딛고 일어서는 윤리적 조절장치라고 할 수 있다. 판소리 용어에 <그늘>이라는 말이 있다. 소리의 바탕에 넘실거리는 어떤 멋이나 여유 같은 것, 또는 오묘함 같은 것을 말하는 것이다. 사람도 살아가노라면 원통한일, 기막힌 일을 겪게 마련이고 그런 산전수전을 겪는 가운데서 저절로 자아에 대하여 그리고 세상사에 대하여 어떤 터득을 하게 되고 그때 그의 사람됨에도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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