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문화사
- 최초 등록일
- 2001.06.09
- 최종 저작일
- 20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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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명청유가의 치생론
2.신사민론
3.상인과 유학
4.상인의 윤리
5.상인의 길
6.결론
본문내용
명·청 유가의 치생론에 대해 논하기 전에 먼저 치생의 의미부터 살펴보면 이는 생활을 해나가는 방도 내지는 상업경영을 의미한다. 명나라 이전의 시기에는 이러한 치생은 선비들의 관심 밖이었다. 선비가 일상적인 생활사에 관심을 갖는 것은 올바르지 못한 일로써 학문에 방해가 된다고 생각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송대 이후 상업이 발전하고 상인 사회의 기능이 변천함에 따라 치생은 유가윤리의 새로운 동향으로 떠오르게 되었다. 이러한 상황은 그 시대 유학자들의 글에서도 많이 찾아볼 수 있다. 먼저 청대의 심요는 그의 '비석산선생칠십쌍수서' 에서 집안의 누군가가 상인이 되어 부를 축적하지 않으면 선비가 나올 수 없음을 주장하였다. 이는 송나라 이후의 선비는 상인 가정에서 많이 나와 선비와 상인의 경계선이 분명하지 않고 중국 사회상 상업의 비중이 날로 증가함으로써 재능과 지혜를 자진 사람들이 차츰 상업계로 이끌려 들어갔음을 나타낸다. 심요의 말은 청대 유가 중 대표성을 가지고 있다. 그가 강조한 것은 선비는 반드시 경제생활상에서 우선 독립 자족한 보증을 얻어야 하며 그런 뒤에 비로소 개인의 존엄과 인격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진확은 그의 논문 '학자는 치생으로 근본을 삼음을 논함' 에서 유학자가 학문을 하는 데는 두 가지 일이 있으며 그 중 하나가 치생이고 다른 하나가 독서라 하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