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문화
- 최초 등록일
- 2000.11.20
- 최종 저작일
- 20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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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장례절차
1) 혼부르기
2) 사수(死水)
3) 사자밥
4) 장례식
5) 출관
6) 소원취소
7) 화장
8) 묘
9) 기일
10) 불단
2. 장례식 참여하기
2. 장례식 참여하기
4. 장례 문화의 변화
본문내용
지금의 일본인들의 장례식은 94%정도가 소위 불교식이지만, 신도식과 기독교식도 혼재하고 있다. 그러므로 일본의 불교와 장례식은 각별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전승되어 오고 있는 것이다. 소위 일본식 불교와 일본식 장례식의 발생인 셈이다. 그러나 엄밀히 살펴보면 불교식 장례라고 해도 그 의례 공간만은 대부분이 집(家)을 고집하고 있다. 집 밖이나 병원에서 사망하더라도 사자(死者)는 일단 집으로 돌아오도록 되어 있다. 간혹 집이 협소하거나 다른 곤란한 이유로 집회소나 전문 장례식장을 이용하기도 하지만, 그럴 경우라도 쓰야(通夜), 즉 밤샘은 집에서 한다. 이렇게 일본인의 죽음은 불교와의 문화접촉을 보이면서도 집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그 민속성을 강하게 나타내는 특징을 간직하고 있다.
일본 불교의 아미타(阿彌陀) 신앙은 일본인들이 저승길을 돕겠다며 장례식에 간섭하였다. 그래서 지금도 일본인들은 저승길을 오조(往生)로 부르고, 주검을 호토케(佛)라고 부른다. 외래종교인 불교와 일본민속 간의 문화접촉으로 인해 일본인의 장례식은 복잡하면서도 흥미롭다. 일본인의 장례는 바로 이 점에 주위하면서 살펴야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