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들어가며...
I. 80년 광주를 해석하는 정치권 내에서의 해법에 대한 고찰
II. 민중운동 및 계급의식의 발현으로서의 광주
1. 학생 운동권
2. 노동운동진영
III. 광주 항쟁의 소설화 및 영상화
IV. 지역감정의 한 측면으로서의 광주
말을 맺으며...

본문내용

한국전쟁 이후 한국 현대사에 있어서 최대의 비극이 '80년 5월의 광주'라는 데에는 논란의 여지가 없다. 분단 이후 반세기간 남한의 민중에게 분단으로 인해 생긴 현실적 제약과 6, 70년대를 거치면서 굴절되고 왜곡된 개발 독재의 허상 그리고 외향적 산업화에 따라 대외 의존도가 높고 종속성이 강한 한국 경제의 총체적 모순이 극명하게 드러난 민중의지의 외향적 표현이 80년 5월의 광주가 아닌가 생각한다.
80년 5월의 광주'를 바라 볼 때 당시의 상황을 이해하는데 있어서 16년이 지난 지금의 시각은 상당히 그 진실적 접근이 있는 것 같다. 부당한 국가 권력에 대항하여 자위권의 차원에서 일어났다 참담한 패배로 끝났던 '5.18 광주 민중 항쟁'은 이제 정부차원에 있어서까지도 "남파된 북괴간첩"과 "불순 분자들의 사주에 의한 '폭도'들의 소요"로부터 한국 "민주주의의 밑거름이"된 "민주화 운동"으로 역사적 복권이 되었고, 그 가시적 성과의 하나로 작년 12월 전두환의 구속이라는 보기에 따라서는 다분히 정치적 의도가 있음직 하지만 어쨌든 이번 총선 기간을 통해 현정권이 그토록 자랑하던 개혁의 상징적 성과물들로 이어졌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