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초등학생들을 보면 자기 스스로 할수 없도록 환경이 되어있는것 같아 마음 한켠이 불편하다. 학교를 다니는건 아이지만 학교에서 이뤄지는 모든 것들을 부모가 다 체크하고 숙제나 시험도 부모의 확인을 받아야하기 때문이다. 선생님이 과제를 주면 그 과제는 고스란히 부모에 의해 만들어진다. 원래 취지는 아이가 잘 못만들어도 한번 새로운 경험을 해보라는 의미로 내준 숙제이지만 그런 숙제들에 점수가 붙기 때문에 부모들은 아이가 만들도록 내버려두지도 못할뿐더러 아예 아이가 부모한테 맡기는 경우도 허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