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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성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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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성대중
독후감
1
책소개 『청성잡기』는 한국고전번역원에서는 세상에 알려지지 않았던 <청성잡기>를 국역한 책으로, 예민한 시대 감수성을 지닌 문인의 붓을 통해 변화해 가는 18세기 학문과 문학 경향의 단면을 생생하게 볼 수 있다. *본 상품은 선착순 한정수량 판매도서로 조기 마감될 수 있습니다.
  • 청성잡기 서평
    청성잡기 서평
    청성잡기(靑城雜記)는 영정조 시대에 활동하였던 서얼 출신 문인인 성대중의 저서로 1790년에서 1801년까지 10여 년 동안 저술한 것을 그의 아들 성해응이 손을 보아 완성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제목에서도 드러나듯이 성리학적인 담론에서 벗어나 다양한 주제를 자유롭게 풀어내는 글쓰기 형식을 취하고 있다. 당시 18세기 후반에 들어오면서 이러한 잡기류의 편찬이 많아졌는데 청성잡기는 그 대표적인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여기서는 췌언과 질언, 그리고 성언 중 필자가 느낀 바가 컸던 내용들 몇 가지를 뽑아 요약하고 의견을 서술한다. 초한(楚漢)의 성패에서 성대중은 유방이 항우를 이길 수 있었던 것이 인품 때문으로 보았다. 그는 ‘유방과 항우가 교만한 것은 같았는데 성패가 달라진 것은 어째서인가? 한 고조는 두려움을 알았고 항우는 두려움을 몰랐기 때문이다.’ 라고 지적하여 일어날 일을 걱정하고 준비하였던 유방의 모습에서 성패가 갈렸다고 보았으며, ‘만약 장량과 진평의 말이 한나라에 쓰이지 않았다면 한나라가 비록 천하를 차지할 형세가 있었다 하더라도 천하를 차지하지 못했을 것이고, …’ 라고 하여 인재 등용이 또 한나라가 우세에 설 수 있었던 이유가 되었다고 적고 있다.
    독후감/창작| 2015.06.19| 3 페이지| 1,000원| 조회(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