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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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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박완서
독후감
1
책소개 The short story "Weathered Blossom" illustrates elders in love, but also discerns the substance of love, and distance between reality and feeling of love. The lady believes that love is beautiful only with lust, as it is the only way to be blinded. Thus she realizes elders in love...
  • 박완서-마른꽃을 읽고
    박완서-마른꽃을 읽고
    내가 요즘 느끼는 바로, 요즘 젊은 세대라고 할 수 있는 사람들의 보편적인 특성 중의 하나가 긴 글을 읽기를 꺼려한다는 것이다. 물론 스스로는 그 정도가 덜 하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사실 나 역시 장르소설이 아닌 순수 문학에 선뜻 손이 가지 않는 것이 사실이었다. 과제나 시험 때문에 바쁘다는 핑계일 수밖에 없는 핑계로 책 읽기를 뒷전으로 미루어 두었고, 남는 여가 시간에는 컴퓨터 게임이나, 음주 등의 말초적인 것만을 탐닉하게 되었다. 그런 탓에 나는 점차로 글을 읽는다는 것에 대한 재미를 까맣게 잊어버리고 있었다. 그러나 북리뷰를 이유로 박완서의 ‘마른 꽃’을 읽고 난 이후, 내 안에서 웅크리고 있었던 책 읽기의 기쁨은 다시금 활력을 되찾은 듯 했다. 박완서의 ‘마른 꽃’은 뭐랄까. 한마디로 재미있었다. 예상 밖이었다. 근래에 이렇게 재미있는 글을 읽은 적이 있었을까? 사랑이라는 감정이 어떤 것인지 조금이나마 알만한 나이가 된 까닭일까. 마른 꽃은 그만큼의 흡인력이 있는 글이었다.
    독후감/창작| 2018.03.04| 2 페이지| 2,000원| 조회(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