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망할 때 깨닫는 것들》의 저자는 바로 이러한 수순을 모두 밟으며 창업을 하였고, 의욕적으로 회사를 운영해 보았지만 결국 사업 실패를 맞았다. 다시 회사를 창업해 재기의 길을 걷고 있는 저자는 자신의 뼈아픈 경험을 토대로 창업을 시도하는 이들에게 실패의 지름길과 창업의 현실을 냉정하게 들려준다....
"차가운 현실을 깨닫다: '망할 때 깨닫는 것들'에서 배우는 사업의 이면“
"망할 때 깨닫는 것들", 유주현의 저서로, 사업을 쉽게 생각하고 진입하는 사람들에게 주는 강렬한 일침이 담긴 책입니다. 이 책은 순진한 사회인들에게 이용당하지 않도록 경고하며, 무엇을 받아야 하는지,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하는지를 강조합니다.
유주현은 성공한 사람들의 화려한 성공 뒷면에 숨겨진 이야기를 통해 안일한 판단을 하는 이들에게 경계를 심어주고자 합니다. "저도 그렇게 하면 될까?"라는 생각으로 그들의 힘든 과정을 무시하고 사업에 뛰어들면 큰 문제를 겪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그러나 이 책을 읽으며 나는 반문을 느꼈습니다. 저자가 창업을 결정한 후에 예전에 친하게 지내던 사람이 갑자기 악덕 사업가로 변모했다는 부분이었습니다. 이런 변화는 흔히 겪는 사회적 현상일 수도 있지만, 저자는 이로 인해 사회의 비정함을 체험하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안나 카레리나 법칙이 있다.
<행복한 가정은 모두 엇비슷하고, 불행한 가정은 불행한 이유가 제각기 다르다>
라는 문장으로 톨스토이는 펜을 들었다. '제레드 다이아몬드'란 양반이 이걸 '법칙'으로 규정했다. 세상을 단순하게 재단하고 싶은 저널리스트(설명이 아니라 대중 설득을 목표로 글을 쓰는 사람)
의 욕심이다.
하지만 이 법칙은 의외로 여러 군데 잘 맞아 떨어진다. 요는 이렇다. '행복한 가정이 되려면 한 가지만 잘해서 되는 게 아니다'. 전쟁은 하나만 잘해도 이긴다. '몽고' 기병이 숱한 유럽과의 전투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이유가 '오로지 기병'만 있었기 때문이다. 유럽은 말 타는 병사, 화살을 쏘는 병사, 방패를 들고 활을 막으면서 창이나 칼로 찌르는 병사 등등으로 조직화(organize)되어 있다. 한데 몽고군은 그저 기병뿐이었다. 유럽의 기사들은 몽고의 전법을 이해할 수는 있으나 승리하긴 힘들었다. 다시 한 번 말하건데 '전쟁'과 '행복'은 '다르다'.
차가운 현실을 깨닫다 (망할때 깨닫는 것들을 읽고)![[서평] 망할 때 깨닫는 것들](https://image4.happycampus.com/Production/thumb212/2017/10/02/data19906131-0001.jpg)
[서평] 망할 때 깨닫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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