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한국지리를 보다』는 중ㆍ고등학교 교과서를 집필한 현직 지리 교사(전국지리교사모임 회원)가 한국지리를 알기 쉽게 풀어 쓴 책이다. 1권에는 우리나라의 자연환경과 위치에 따른 특성이 잘 드러나 있다. 또한 수도권의 형성과 발전에 대해 다루면서 역사, 문화, 경제 등은 물론 지리와 관련된 사회적 이슈도...
한반도의 지리를 알고 한반도가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알려주는 한 권의 책이다. 우리가 알고 있던 지식을 더 구체적으로 정리를 해주는 그러한 책으로 다시 한국이라는 나라를 보게 만들어 버린 책이었다. 우리가 사는 지역이 어떻게 형성되고, 근원이 무엇인지를 더 알려주고, 내가 그곳에 머물러 있는 것처럼 실사의 사진들이 맘에 들었다.
저자는 서울대학교 지리교육과 에서 동 대학원을 졸업해 지금 서울과학 고등학교에서 세계문화지리를 가르치고 있다. 그리고 전국 지리 교사 모임 회원으로 활동한 덕분인지 지리에 대한 애착이 더 묻어나 있었다. 고등학교 한국 지리 교과서와 지리부도를 만들면서 지리의 형성에 대하여 더 자세히 편찬이 된 것 같다. 임영훈 저자는 지리 교사였기에 어른들도 호감이 갈 정도로 실 사진을 실으면서 초·중·고등학생들도 쉽게 볼 수 있도록 저자하였다.
나는 고등학생 때부터 사회탐구 영역 중 지리를 좋아하는 편이였다. 학교에서 배우는 내용 중 가장 실생활과 깊이 연관되어있다고 생각해서 더 흥미가 있었던 것 같다. 학창시절에는 대학 입시 준비로 사실상 어딘가로 여행을 다닐 기회가 거의 없어서 지리 공부를 하면서도 직접 체험해 볼 수 없는 상황이 많이 아쉬웠다. 그래서 대학생이 되고 난 후에는 그동안 못했던 여행을 자주 다니기도 하고 책으로만 배웠던 국내의 축제들도 가보는 등 지리와 관련된 다양한 경험을 하려고 했었다. 그리고 이번학기에 ‘한국지리’ 수업을 들으며 다시 배웠던 내용을 공부하려고 했었지만 학교를 졸업한지 꽤 지나서인지 기억도 거의 나지 않고 새로운 내용을 배우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예상했던 것보다 더 어려움을 느껴서 난감해하고 있던 중 고등학생인 동생의 참고서 중에 ‘한국지리를 보다’라는 책이 있어서 내용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 읽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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